저는 <빛의 제국>은 내 삶속에 허상같이 존재하지만, 사실상 큰 힘을 가진 거대권력 같아요. 부부의 삶은 회사를 가고 젊은 남친을 만나고 옛 여자를 만나는 미시적인 것들로 가득차 있지만, 근본적으로 남파간첩이었기에 그들의 삶은 크게 흔들리죠. 빛은 아무 것도 아닌듯 하루의 우리 삶에 스며있지만, 잘 모르겠다가 어느 순간 그 힘을 알게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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