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하밀 할아버지, 왜 대답을 안 해주세요?"

"넌 아직 어려. 어릴 때는 차라리 모르고 지내는 게 더 나은 일들이 많이 있는 법이란다."

"할아버지, 사람이 사랑 없이 살 수 있어요?"

 "그렇단다."

할아버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갑자기 울음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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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중요한 구절이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은걸까....(실은 아직도 아리송~)

할아버지는 사랑없이 살수 있다! 라고 대답한것 같다.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셨다는 말이 그말을 부정하신건지..... 

나의 이 오독을 바로잡아 주실분 안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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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 보다 읽고 나서의 느낌이 강한책이다.

뭐 이런 놈이 다있어? 그러면서 보다가..... 마지막엔.... 이런 놈이구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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