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가 아빠에게 - 반려인에게 남긴 강아지의 마음
강덕응 지음, 김지애 그림 / 이야기나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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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해 가족의 사랑을 담뿍받은 시츄 (강)냉이가 쓴 글이다. 아빠가 대필했다. 냉이는 정말 재미있는 녀석이다. 위트 짱이다. 생각도 깊고 심지어 사색도 한다. 강아지답지 않게ㅋㅋ

냉이의 글을 읽으며 나는 우리집 #슈슈 의 말이 더 잘 들렸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반려동물의 습성은 비슷해진다. 오로지 식구가 세상의 전부라서, 화장실을 가도,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모든 걸 같이 하려한다는! 이렇게 같이 늙는건 괜찮은데, 녀석이 더 빨리 늙어 먼저 가는게 슬프다. 그래도 너의 노년을 내가 봐주니 다행인걸지도... 암튼 그때까지 잘 살아보자, 슈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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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책읽어
#일러스트가볼수록이쁜책
#냉이아빠건강해보이시든데수족냉증
#건강하게냉이를기억해주는게아빠엄마가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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