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목욕탕 - 마음의 부드러운 결을 되찾을 때까지 나를 씻긴다 아무튼 시리즈 36
정혜덕 지음 / 위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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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냉방병인지 몸이 찌뿌등한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사우나가서 푹 담그고 세신받고 집에 와서 한숨 푹 자고 싶다. 그러면 몸이 날아갈 듯 되겠지! (그러기엔 무겁다고 토달기 없기^^)

목욕탕을 다녀본 우리 세대들이 읽으면 맞아맞아 하며 웃고 울게 되는 글이다. #소소재 에서 북토크 유튜브를 찍은 관계로 읽게 되었는데, 짧아서 잠깐 사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사와서 다니게 된 고양 스타필드 사우나가 시설은 너무 좋지만, 옛 목욕탕이 그립기도 하다. 엄마한테 때밀림 당하고 바나나우유 하나에 헤벌쩍 웃던 때가 그립다. 목욕탕은 그렇게 그리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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