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 - 나를 웃게 했던 것들에 대하여
윤가은 지음 / 마음산책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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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제일 좋은 시간은 새 책을 바로 받았을때랜다. 사실 이사와 집정리와 넷플릭스 때문에 책을 못읽은지 한참이었다.

나는 그녀의 작품을 다 봤다.(콩나물, 우리들, 우리집) 무지 좋아한다. 나랑 열 살 차이 여성감독. 여성이 감독으로 입봉하는 경우가 이땅에서는 손에 꼽을만하다. 우리가 봤을땐 대단한 성취를 한 그녀지만, 그녀안에는 요즘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이 아직 가득하다. 불안은 우울에 빠지게도 하지만, 삶에 대한 동력이 되기도 한다.

나도 그녀만큼이나 <호호호>한 성격ㅋㅋ (궁금하면 읽어보시길) 좋아하는게 가득해서 다 해보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걸 좇아다닌다.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내 좋아하는 걸 하는게 행복이라는 걸, 그녀는 나보다 일찍 깨달은 것 같다. 어쨌든 깨달은게 어딘가? 나 좋은대로 살자!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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