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는 누가 상상하던 멸망과 가깝고, 그렇지만 어째저째 살아나가게 된다는 거다.한 편의 SF를 완성하기 위해선 엄청난 자료수집과 공부가 바탕이 되어야겠구나 싶었다. 스토리는 여여하지만, 이야기로 완성되는 것은 작가의 힘이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같다. 김초엽은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