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에서 뭉클하다. 작가가 완벽히 투영된 경쾌한 소설이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 언젠가는 반드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어떤순간이 온다. 운명이 명령한 순간이자 사랑하는 이와 살아온 세상, 내 삶의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 자신과 작별해야 하는 순간이다. 그때가 오기전까지, 치열하게 사랑하기를, 온 힘을 다해 살아가기를...<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