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나는 왜 쓸까요‘하고 묻고, 독자인 나는 ‘왜 읽을까‘ 묻습니다.<단 하나의 문장>엔 <단 하나의 문장>이라는 단편이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가가 하고 싶었던 <단 하나의 문장>은 저 책갈피의 문장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