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 심야 편의점에서 보고 쓰다
차영민 지음, 어진선 그림 / 새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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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책,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 심야 편의점에서 보고 쓰다


차영민 지음. 어진선 그림. 새움출판 2016







에세이 [달밤의 제주는 즐거원]는 제주에 사는 젊은 작가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담은 책!!

위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펼져진 사람냄새, 바다냄새 가득한 이야기

누구라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유쾌한 이야기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는 작가가 제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담은 에세이이다. 제목만 보아도 어쩌일인지 사람냄새가 물씬 느껴지기도 하는것은 물론 제주 야간의 편의점하면 왠지 모르게 한적하고 여유롭고 고요할것만 같다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어떠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책을 만나면서 부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최소한의 '밥벌이'와 '글쓰기'를 위해 밤10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작가는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일어난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으며 책을 통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자리에 들시간에 들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나다보면 사람들의 일상을 살짝 엿보는 느낌과 함께 각자 개개인의 사연도 살포시 만나볼 수 있다보니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물씬 느껴지기도 하는것은 물론 공감이 되는 이야기,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이 참으로 유쾌하기까지 하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 때문에 야심한 밤이나 새벽에 가끔 편의점을 이용하곤 하지만 도심에 위치한 편의점인데도 불구하고 늘상 갈때마다 조용하다보니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지만 요즘 주변에서 정말 말도 되지 않는 사건이나 상황들을 많이 듣다보니 진상손님의 이야기는 황당하면서도 알바생들을 정말 괴롭게 하는 진상중에 진상 손님을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행동을 하고 막무가내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 야심한 시각 편의점 알바를 한다는 것이 피곤하고 괴로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고물자전거를 싸게 팔게다며 매일같이 찾아오는 화가 아저씨, 술을 사고 죽치고 앉아 술을 곱게 마셔도 되겠건만 술을 따르라 하며 '내가 왕년에 말이야'로 시작하여 자신의 과거사를 풀어내는 진상손님, 소시지를 숨겨 도망가려던 청년, 이른 새벽부터 편의점을 찾아 자신들의 교리를 세뇌시키려는 종교 열혈 신자들, 편의점안에서 격정적인 입맞춤을 하는 커플등등 알바를 하면서 경험한것을 글로 녹여내었을뿐만 아니라 제주 한 편의점에 일상이 곳곳에서 그려지는 장면은 공감이 가면서도 따스함이 유쾌함이 느껴져서 더 좋았다.


제주도 바닷가 마을에서 만나는 편의점의 모습은 도심속에서 만나보지 못한 따스한 온기를 만나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역동적이기까지 하다. 편의점을 찾는 이들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때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진상손님들로 부터 편의점을 지켜내기 위해 나름 고군분투하는 작가의 모습은 정감이 가기도 한다.

또한, 중국 단체관광객들로 인하여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고 한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그들로 인해  혼이 들락날락 했을뿐 아니라 술에 취한 여자손님이 작가님에게 치근대어 진땀깨나 흘린적이 있어 중국여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불유쾌한 경험은 물론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손님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다가온 일화는 왠지 모를 설레임으로 다가오기도 했으며 그 여자손님과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르키기도 하는것이 제주도에 가게되면 애월읍에 위치한 편의점에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사람냄새 나는 제주도 바닷가 마을 편의점 밤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만나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에세이로 여유로운시간을 갖고 싶을때 집어들기 좋은 책이 아닌가 한다.


사람사는 이야기를 만나고 싶을때 읽어보아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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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나비 보림 창작 그림책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마리예 톨만 그림, 이상희 옮김 / 보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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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시를 예쁜 그림책으로 만났다.

4세창작그림책 곰과 나비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이상희 옮김, 마리예 톨만 그림, 보림출판. 2017


전설적인 아동문학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짧은 시 [곰과 나비]를 예쁜 그림책으로

다시 만났다.



달빛 빛나는 밤에 펼쳐지는 꿈결 같은 동화~ 4세창작그림책으로

만나니 색다른 느낌에 긴 여운이 남기도 했답니다.!


한편의 짧은 시를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책을 만나기전부터

기대감을 안고 있기도 했다.


짧은 시를 이렇게 멋스럽고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그림책의 장점을 이 한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시간은 아이와 함께 보면서

행복한 시간이기도 했으며 감성을 채워주기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언제부터인가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통해서

글보다는 그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글자보다는 그림을 통해서

감성을 채워주는 시간이 더 좋았던 만큼 4세창작그림책 [곰과 나비]를 통해서

감성은 물론 상상력을 채워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모처럼 아이와 책을 통해서 즐겁고 해피한 소통시간을 가질 수 있기도 했다.





그림을 보면서 곰과 나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이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면서  짧은 시가 전달하는것과 다른

이야기는 아이의 생각주머니마저 채워주는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곰과 나비]하면 안어울릴것 같지만

예쁘고 멋스럽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통해서 만나는 곰과 나비는 꼭 하나인듯 하나..


곰과 나비는 다투기 시작한 것이다.


과연 그둘은 어떻게 싸움을 할 수 있을까?


궁금증을 넘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줄 뿐만 아니라

커다란 곰과 작고 연약한듯한 나비가 어떻게 싸울 수 있는지..책에 집중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해바라기 꽃아래 나비가 식탁을 차린다.

미소짓는 나비의 식사는 곰으로 인해 엉망이 되고 만다.


얼굴이 벌건 나비가 화를 내고 곰도 그에 지지 않고 나비를 노려본다.


그림만 딱 보았을때 둘이 싸우고 있는 것이라

상상할 수 없는 만큼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때문일까?


울별이군 절대로 둘이 싸우는것이 아니란다...ㅋ



하지만 나비떼가 곰을 에워싸... 노란나비, 분홍나비, 하얀나비등

구름과 같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니 더더욱 싸우는것으로 느끼지 않는 별이군이었다죠..


여전히 화가 나서일까요...

곰을 들고 날아오르는 나비..!


악어 때 위에 위태로운 곰,  나비는 아직도 여전히 얼굴을 붉히고 있다.


해가지고 달이 뜨고

마침내 곰은 벌렁 누워 발을 쳐드는 것으로 항복 선언.!



 

이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평화롭고 어딘가 모르게

진정되고 여유로워 보인다.



달빛에 빛나는 아름다운 밤.. 곰과 나비 더이상 다투지 말았으면 한다죠..ㅋ


4세창작그림책으로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고 또 보다보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 만큼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아이도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은 예쁜그림책이 아닌가 한다.




또하나 부록으로 만나는 캘린더 엽서 역시 매력적으로

고이고이 소장하고픈 마음이 들기도 했다.




짧은 시와 함께 만나는 예쁜 그림책~

아이와 함께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도 갖고 아이와 함께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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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5 - 두 명의 왕비 조선왕조실톡 5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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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읽고싶은책 조선왕조실톡5 두 명의 왕비 한국사필독서로 넘 잼나오!!


무적핑크지음. YLAB 기획, 이한 해설. 이마출판



메신저로 제현한 조선왕조실톡 신간 다섯번째 이야기가 출간이 되었다오!


재미없는 역사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즐기는 역사서로 화제가 되었던 만큼 신간출간 소식이

무척이나 반가웠다죠...!



조선실록왕족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가상의 대화창 '톡 Talk'으로 대화를 나누는 파격적인 형식의

역사만화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고 수업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는 만큼

재미있게 5권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조선패밀리의 탄생 1권을 시작으로 2권 조선 패밀리의 활극, 3권 조선백성실록, 4권 뿔뿔이 흩어진 조선 패밀리에 이어

5권 [두 명의 왕비]편을 통해서 현종-숙종-경종의 패밀리를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웹툰으로 만나보았답니다.




 

웹툰과 역사가 만난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의 조선왕족실톡을 구매하면

2017 탁상달력과 스티커를 굿즈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책상 한쪽에 놓아두고 달력으로서의 만나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매달 소개하고 있는 역사적 인물과 함께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날짜별로 표기를 하고 있어 달력을 보면서 역사적 사실도 함께 인지할 수 있어 좋답니다.



 


달력이나 다이어리 활용시 유용하게 사용하기 좋은

귀욤귀욤 스티커~~!!


 



무엇보다 이번 신간이 참으로 반가웠던것중 하나는

바로 무적핑크님의 사인이 들어있다는 사실!!


사인본이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는것이 고이 두고두고

꺼내볼때마다 왠지 모르게 뿌듯하기도 할듯 해요!!ㅋ


 

조선의 역사이야기를  현대인들의 일상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sns카카오톡을 매개체로 만나보다보니

역사적 사건들과 관련 인물들에 대해 보다 생생하고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어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를 톡톡히 알려주는 책이 아닌가 해요.



조선왕조실톡 5권을 통해서 현종, 숙종, 경종 패밀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차례를 살펴보면 눈에 확 들어오는 '예송논쟁'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네요.



​조선왕조실톡의 표현을 빌리자면~~

'예송 비트 다운 받았노라'~~!!



상복을 1년 입느냐? 3년 입느냐?로 송준길, 송시열, 윤휴등 당대 학자들의 SNS 배틀로 설전이 벌어지고

그 과정을 무적핑크 특유의 발랄한 그림과 묘사로

역사 속 인물의 대화와 심리 상태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이야기를 현대에 맞게 어찌나 찰치게 표현을 해주셨는지

어렵게만 생각하고 지루하게만 생각했던 역사에 대해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었으며

역사에 대하여 좀더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특히, 톡을 활용한 대화 형태의 콘텐츠는 신선하고 재미있을뿐만 아니라

한국사를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어렵게 생각하고 지루하고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한국사필독서가 아닌가 하네요.



카톡대화에 심취하다보면 어느새 한국사에 대해~ 조선왕조에 대해

성큼 한걸음 다가와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것이

생생한 역사속으로 빠져들어감과 동시에  감동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하네요.


 


또한, 카톡을 통해서 보다 가볍고 쉽게 만나봤다면..

실록에 실제로 기록된 이야기를 실록 돋보기 코너를 통해서 풀이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어 더 깊은 역사속을 들여다보면서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습득할 수 있어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역사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웹툰과 톡을 활용해 만나다보니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역사에 대해 접근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라도 보다 쉽고 보다 즐겁게 역사를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멋진 책이 아닌가 하네요.



조선왕조실톡을 통해서 조선시대 인물과 사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뿐 아니라

역사가 재미있어지고 쏙쏙 들어오는 만큼 앞으로 시리즈가 더 기대가 되는것이 다음권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역사에 대해 알고 싶지만 한국사가 어렵고 두렵다면...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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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케빈 크루즈 지음, 김태훈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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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읽기좋은책 자기계발서~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케빈 크루즈 지음 / 김태훈 옮김 / 프롬북스 . 2017



심층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낸 성공 기업인, 국가대표 선수, 전 과목 만점 우등생,

억만장자의 하루관리 습관!!!



자기계발서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은 오랫동안 끝까지 해내는 성공한 사람들의 하루관리 습관이

무엇인지 밝혀낸 결과물로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에 대한 가치와 우선 순위, 꾸준히 하루관리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17년 새해가 밝아온지도 어느덧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연말.연초 늘 한해를 뒤돌아보면 바쁘게 앞만보고 달려온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늘 아쉬움과 허탈감이 느껴지면서 바쁜 일상속에서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괜시리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때 눈에 띈 한권의 자기계발서..... [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이라는 책이다.


늘 새해가 되면 새롭게 새해다짐도 하고 계획을 세워보기도 하지만 누구나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떤이는 아주 알차고 유용하게 보내는가 하면 어느 누군가는 알차게 보내는듯 하나 속속히 들여다보면 시간을 제대로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나역시 매년 내 자신을 뒤돌아 생각해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올해는 이책을 통해서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하루관리 습관을 조금씩 실행에 옮기면서 다른 때보다 더욱 알차게 보낸 한해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장한장 읽어나가면서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배우고 하루관리 습관에 대해 배우고 실천해 나가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중이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하루24시간 !! 하루 1440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책의 저자는 매일 하루가 다르게 업무가 쌓여감에 따라 피로가 누적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날 주변을 둘러보니 성공한 사람들이 여유로움을 가지고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들은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고 하루 관리를 하기에 여유롭게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하루관리의 습관, 생산성, 스트레스, 행복에 대한 상관관계를 밣히고자 전문가, 성공한이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며, 인터뷰를 하고 자료에서 찾아낸것들을 책에 담아냈다고 한다.


자기계발서인 이책에서는 극적인 변화를 만드는 매직타임 '하루 1,440분의 비밀', 소중한것을 먼저 하라, 미루는 습관 버리기 연습, 해야 할 일은 언제나 더 있다. 시간을 두배로 아껴주는 3210 이메일관리법, 하루를 완성하는 아침시간의 힘, 활력이 답이다등 16가지 주제로 하루관리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 미루는 습관 버리기 연습과 3210 이메일관리법이 먼저 시선을 사로 잡아버리기도 했다.


전에는 그러하지 않았는데... 급격히 불어난 살에 건강이 악화가 되다보니 언제부터인지 편안함만 추구하다보니 자꾸 해야할일을 나중으로 미루기도 하고 지금 해도 되는일을 다음으로 미루는 습관이 생겨 고민하던차였던지라 도움이 확실히 된 부분이기도 했다. 특히 미루는 습관을 버리는 법칙은 하나인 '자기 변신'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도 연결이 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이처럼 당장이라도 따라 하기 쉬운 법칙들을 담고 있어 하루 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알고 배우고, 실행해 나가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 새해 시작과 함께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 한번쯤 읽기 좋은 책이 아닌가 한다.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자기계발서인 이책은 성공기업가, 국가대표선수, 억만장자등 심층 인터뷰의 내용도 짤막짤막하게 만나보면서 핵심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나에게 필요한 핵심노하우만을 골라 따로 메모해두고 실행해 나간다면 알차고 유익한 한해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24시간, 1440분은 어느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이다. 하지만 그 시간을 활용하고 쓰는것은 오로지 '나'로 내가 중심이 되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수 있다면 보다 나은 '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차이점은 단 하루만 경험해 보아도 알 수 있는 만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간다면 그 시간이 하루가 되고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어간다면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2017년 새해 나에게 새로운 변화를 주고 오로지 '나'를 위해 시간의 중요성을 알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면 자기계발서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을 한번쯤 읽어보고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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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다이어리 1
정수현.김영은 지음 / 곁(beside)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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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선판 퓨전 사극 로맨스소설

한양 다이어리 1

정수현.김영은 지음 / 곁   2016

카카오페이지 6만뷰 !! 댓글 1,300개의 화제작!

PD최지영, 배우 전혜빈, B1A4 진영 강력 추천 로맨스소설로 읽고 싶은 책이라죠^^

 

 




등장인물 소개~~~


*신청담 - 어려서 부모를 잃고 구락부 원의 행수 혜화에게 맡겨져 자랐다. '신세계 백화점'의 어린 주인으로 향초며 화장품등 여인네들을 혹하게 만드는

물건을 만드는 능력이 빼어나고, 팔아치우는 재주는 더 뛰어나다. 명랑, 쾌활, 활발한데다 조선시대엔 흔히 없는 돌직구 화법을 구사하는 송파나루 일대 유명인

언제나 당당한 그녀앞에 두 남자가 나타나면서 청담 그녀의 인생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 이태원 - 미모. 지위, 교양등등 모자랄 것 없이 모든 걸 다 갖춘 젊은 왕, 그러나 아들을 내세워 권력을 잡고 휘두르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매일 자존심에 금이 간다. 하루빨리 권력을 찾아와 친정하고 싶으나 아버지는 자시을 여전히 어린애 취급하고 나라의 실세 역할을 하는 아비에게서 권력을 찾아와 친정하고 싶지만, 대원군의 힘은 막강하기만 하다. 오랜지기 을지로를 따라 구락부 원에 갔다 우연히 청담을 만나게 되고 이상하게 그녀가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을지로 - '오는 여자 막지 않고, 가는 여인 등 떠민다'는 조선 시대의 최고의 카사노바, 풍양 조문 조 대비의 조카이자 병조판서 조병준의 서자, 고종 이태원의 둘도 없는 지기. 서자로 살아갈 운명을 외면하려 애써 풍운아로 살아왔으나 청담을 만나고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 민자영 - 어려서부터 청담과 친하게 지냈다. 양반의 집안이었으나 여덟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크며 곤궁하게 자랐다. 입궁하기도 전, 을지로와의 거래로 왕의 초상화를 얻는다. 그런데 그 생김새가 청담을 쫓아다니는 이태원과 닮았다. 코 밑에 찍힌 점만 아니면 딱인데..............


* 한강진 - '크게 될 놈이거나 크게 뒈질 놈'이라 불릴 정도의 조선 최고의 '돌아이', 조선 최고의 남사당패 '바우덕이와 아이들'에서 살판쇠로 여심 저격을 담담하고 있지만, 사실 숨겨진 검계다.


* 장한평 - 청나라 거물 상인 아버지와 러시아 귀족 여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금발과 청안을 지녔다. 재미있는 일에 목숨 걸고, 아름다운 일이 아니면 행하지 않는 묘한 사내.



정수현 작가. 김영은 작가의 공동작 [한양 다이어리]가 종이책으로 나왔다. 워낙 좋아라 하는 작가의 신작인지라 만나기전부터 설레임 가득안고 기다렸던 만큼 어떠한 운명적 사극 로맨스가 펼쳐질지 무척이나 궁금하기도 했다. 조선판 퓨전 사극 로맨스.

시대는 흥선대원군의 권세가 막강했던 고종 시대로 역사적인 사실이 가미된 픽션으로 400쪽이 넘는 분량임에도 가독성이 좋아 순신간에 읽을 수 있었다.


모든것을 다 갖춘 젊은 왕 이태원, 아버지의 권력에 휘둘리며 매일매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이태원의 하나뿐인 친구 을지로 최고의 카사노바로 풍양 조문 대비의 조카이자 병조판의 서자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듯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쓸쓸하다. 자신의 실제 이름과 신분을 감춘채 서자로 살아갈 운명을 애써 외면하려 풍운아로 살아가지만 그런 그의 앞에 청담이 나타나면서 그의 삶이 조금씩 바뀌어 가기 시작한다.


태원 또한 을지로로 인해 구락원에서 우연히 청담을 만나게 되고 묘하게 신경이 거슬리는것이 이상하게도 청담이 신경이 쓰이게 된다.


그렇게 절친인 두사람이 한 여인에게 마음을 준 것이 문제일까?  어디서부터 그둘은 꼬이기 시작한 것일까?? 


이태원에게 마음에 둔 여인이 있다고 고백한 을지로, 그런 어느날 을지로가  잠시 한 여인을 만나는 모습을 보게된 태원은 그 여인이 을지로가 마음에 둔 여인일거라 착각을 하게 되고 그뒤 태원은 을지로가 마음에 두고 있는 청담을 만나게 되고 그 둘은 서로에게 끌림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신분을 속인 왕과 많은 사연과 천한 신분의 청담, 거기에 태원보다 먼저 청담을 마음에 담은 지로, 중전이 될 민자영까지 얽히고 설킨 남녀의 사랑, 두남자의 우정까지 과연 그들의 끝은 어찌 될런지.... 두근두근 설레임 반면 더한 고난이 그들앞에 놓을듯 하다.


왠지 그 둘은 서로 만나서는 안될 관계인듯 그래서일까 더 애틋하게 다가오기도 하다. 서로에 대한 사랑, 애틋함도 잠시 그둘의 사이를 눈치챈 대원군으로 인해 청담은 쫓기게 되고 한쪽 눈을 잃은 지로와 청담은 절벽아래로 떨어지게 되면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 둘을 한강진이 살리게 되면서 1권은 끝이 난다.


그래서 더욱더 2권의 내용이 궁금해지기도 하는것이 앞으로 청담과 지로, 태원의 운명은 어찌 되는것이며, 청담은 두 남자중 누구를 선택하게 되는지 몹시 궁금하다.


조선판 퓨전 사극 로맨스소설 한양다이어리는 단순 로맨스만을 그린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이 가미된 상상력과 권력을 둘러싼 음모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한다. 권력을 잡기 위해 철종의 후사들을 죽이고 권력은 잡은 대원군과 조비 일당,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철종의 후사,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추격, 죽이려는 세력들속에서 펼쳐지는 긴박함과 복수는 세남녀의 로맨스속에 스며들어 책의 재미를 더해줄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넘쳤던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구락부원의 오늘날 같은 클럽, 타고 온 말을 발렛파킹 하는 모습, 사이키 조명등을 만나는 풍경은 이책의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한다.


한양을 떠나야만 했던 지로와 청담.... 다시 한양을 찾은 그둘 2권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것이 얼릉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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