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하면 항상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꼈던 내가 논리학에 대한 책을 이렇게 깔깔 거리며 읽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간결하게 핵심을 집어주는 설명과 재미있는 삽화가책을 읽는 내내 나를 깔깔거리게 만들었다.그렇다고 책의 내용이 가볍다거나 우습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실제로 응용해보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독자의 몫이나 저자는 이러한 독자의 노력에 디딤돌 하나를 놓아주었다는 느낌이다.어려운 내용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의 능력에 감탄하며 감사한다.다만 좀 더 욕심을 부린다면 실제로 오류 분석을 해 보는 마지막 장의 실전 연습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