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에서 저자가 얼마나 자신이 가는 길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했는지 살짝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남을 헤치고 괴롭히는 가시만 남지 않았는지’를 고민하는 사람의 글이라면 편하게 따뜻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을거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음식관련 저자의 추억에 기대어 그 분위기를 상상해보는 시간. 경험하지 않았어도 아련한 그리움에 젖어들 수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