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펫 멍냥연구소 6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6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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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꼭 챙겨 보는 최애 도서! 비마이펫 멍냥연구소입니다~ 신간 소식이 들려와서 얼른 데리고 왔어요 ^^ 6권!!! 이 책은 비마이펫 유튜브 채널의 [비마이펫 프렌즈] 영상툰을 수록한 것으로, [강아지 연구소, 고양이 연구소]에서 등장한 리리와 삼색이, 그리고 리리와 삼색이의 친구로 등장했지만 짧게 스쳐갔던 또 다른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12가지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요. 새로운 주제와 이야기로 찾아온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6]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습성을 보다 더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낸 비마이펫 교양만화랍니다 ^^ 6권도 한 번 살펴볼까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저도 함께 읽어보았어요. 친구가 예전에 했던 말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정말 아이를 키우는 것만큼의 애정과 돈과 시간이 들어간다고.. 그런데 제 주변에서 정말 반려견을 기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보통 정성이 없이는 함께 하는 게 너무 힘들 것 같더라고요. 강아지가 덜덜 떠는 이유라든지, 강아지가 고독해하는 모습이라든지.. 제가 볼 때는 정말 우리와 별반 차이 없다는 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그림 스타일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멍냥 친구들이랍니다 ㅎㅎ 고양이 '삼색이'랑 강아지 '리리' 그리고 보호자 이름이 너무 멋진데 바로 '우주인'이랍니다. ㅎㅎ 처음에 얘네들이 자꾸 주인, 주인하길래 자기의 주인이라서 그렇게 부르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름이 주인 ㅋㅋㅋㅋ 이런 반전이 ㅋㅋ
너무 귀여운 비마이펫 멍냥연구소를 재미있게 보는 아이에게 물어본 적이 있어요. 이걸 왜 그렇게 좋아해?라고 했더니 나중에 내가 키우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봐둬야 한다고... 네?? 엄마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1도 되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게 되면 멍냥이를 키우고 싶어 하고, 이미 마음속에 집을 만들어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ㅋㅋ



스토리를 읽다 보면 중간중간 멍상추, 냥상추라는 부분이 나와서 알차고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답니다. 만화만 좋아하고 이런 부분 잘 띄어넘는 우리 아이지만 정말 꼼꼼하게 읽습니다. 음.. 그래도.. 이번엔 햄스터의 등장으로 햄상추까지! 동물들이 너무너무 귀엽게 나와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가볍게 읽기 시작한 내용은 금방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답니다. 요즘은 정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이 많고, 정말 가족처럼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런 이야기를 보면 정말 저도 지나가다가도 다시 한번 보이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재미있고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정말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본인의 마음가짐이나 책임감에 대해서도 더 깊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려고 한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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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 배운 최강의 책육아 - 상위 1% 문해력을 완성하는 대화식 독서법
가토 에이코 지음, 오현숙 옮김 / 길벗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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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고, 저도 책을 많이 읽고, 아이들과도 함께 책을 많이 읽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생각을 글로 써야 하거나 표현을 해야 할 때, 그리고 어휘들을 잘 모르거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할 때 아이들이 독서를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 아이들이 어릴 때 읽은 책의 양은 학령기 이후의 문해력과 별 상관이 없다는 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단 한 권을 읽더라도 좋은 책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 그 방법이 너무 궁금해서 펼쳐들게 된 책이랍니다.
하버드에서 어린이의 언어 습득에 관련해서 연구를 했던 가토 에이코. 우리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책 읽어주기를 했던것과 미국 부모들이 대화식으로 책 읽어주기를 한 것이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 분석했어요. 언제부터 읽어주면 좋은지,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은지에 대한 조언도 가득 들어있어요. 아이가 어리다면 더 읽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대화식 책 읽기가 중요할까요? 동양과 서양의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사고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답니다. 우리는 보통 아이가 말을 하면서 책을 읽어주는데 미국 부모들은 더 빨리 책을 읽어주기 시작한다고 해요. 또 우리와 읽어주는 책의 종류도 다르더라고요. 또한 우리는 무릎에 앉히고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책을 읽히지만 미국은 아이들과 눈을 맞추면서 대화하는 방식을 한다는 것. 정말 다르죠?
영미권의 경우 영유아기에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읽고 쓰기를 잘한다고 밝혀진 반면, 유독 한국 아이들의 독서량과 문해력은 무관했어요. 아이들이 책을 열심히 읽고 많이 읽지만 문제를 푸는 해결능력이나 문제를 이해하는 문해력이 많이 약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이런 조사결과를 보고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실패 없는 대화식 책 읽기를 위한 7가지 질문법, 실제 그림책을 활용한 대화 예시, 최나야 교수의 추천 그림책까지 책에 모두 담겨있어요. 우리가 해왔던 보통의 책 읽어주기로 정서 지능을 키워줄 순 있지만 사고력이나 언어능력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그렇지만 다각도로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은 결국 부모와 대화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이루어지는 대화 경험이 아동의 언어 발달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고, 이 경험이 문해력과 학습 능력을 성장시키고 사회성과 정서 발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 아이들이 말이 트이기 전부터 책을 읽어주는 부모에게 질문을 듣고 사고력과 전달력을 훈련받기 때문에 말을 잘하게 되면서 아이의 문해력도 결정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책육아를 하고 있더라도, 아직 하지 않았더라도 어떻게 책을 읽어줘야 할지 갑자기 걱정이 된다면 이 책에 나오는 7가지 질문으로 시작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지만 서로서로 대화를 하면서 책을 읽은 날은 아이와 정말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힘도 기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싫어한다면 서두르지 말고 책 하나당 질문 하나씩만 던져도 좋을 것 같아요. 질문 자체가 듣고, 보고, 사고하고, 전달하는 등 여러가지 힘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매일 시간을 조금이라도 정해놓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에 소개되어 있는 책과 대화식 질문을 참고해 아이와 즐거운 독서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 책의 양도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처음 시작은 부모가 질문을 하고 있지만 마지막은 아이가 신나서 즐겁게 대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제대로 읽은 책 한 권이 아이에게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다는 사실! 책을 제대로 읽으면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해 나갈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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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1 -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그날까지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1
파키나미 그림, 유경원 글, 한문철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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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신랑과 함께 한문철의 블랙박스를 정말 열심히 본답니다. 옆에서 잠시 보고 있노라면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너무 많아요. 운전하기 무섭기도 하고 정말 교통안전은 나 혼자만이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블랙박스를 통해서 교통사고를 분석하고 과실 비율과 예방법을 알려주는 한문철 변호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이번엔 어린이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책을 쓰셨어요 ^^ 그동안 봐온 수많은 교통사고 소송과 제보 영상을 토대로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현실적인 교통안전을 다룬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꼭 읽고 숨어 있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읽을 책이라 표지부터 한눈에 확 들어왔어요. 내지도 어찌나 알록달록 이쁜지.. 저절로 책을 펴서 읽고 싶은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목차가 신호등 표시인 아이디어까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책의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 블랙박스 탐정 한문철!! 블랙박스 안경으로 사건을 꿰뚫어 보고 명쾌하게 해결하는 이 시대 최고의 명탐정!! 우연히 만난 어린이 조수 세모, 네모와 함께 사건을 해결한답니다.
사고의 유형을 알면 아는 만큼 위험은 줄어든다고 하죠? 어른도, 어린이도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안전 이야기를 재미있는 책으로 내서 아이들이 읽기만 해도 교통안전 지식이 차곡차곡 쌓인답니다. 제가 읽어도 재미있더라고요 ^^ 사고의 원인을 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을 익히게 되는 점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오랜 시간 교통사고를 다뤄왔던 한문철 변호사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세심한 보호와 함께 어린이 스스로가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가 사고의 유형을 잘 알고 예방법을 익혀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방어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밖에 없는 어린이의 경우는 이런 교통안전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꼭 익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을 통해서 곳곳에 숨어 있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어요.
보행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흥미진진 추리 만화로! 블랙박스 탐정 한문철이 교통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있어서 아이들이 만화만 읽어도 교통안전 수칙이 저절로 쌓인답니다. 그간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교통안전을 유형화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교통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알려 주는 교통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은 블랙박스 안경으로 사건을 꿰뚫어 보는 한문철 탐정이 어린이 교통 사건을 의뢰받으면서 시작된답니다. 우연하게 합류한 어린이 조수 세모, 네모와 함께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과정에서 교통안전을 보다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어요. 조수들이 하는 질문이나 대화 속에 우리가 교통안전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 오해하는 것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또한 사건을 추리하면서 퀴즈, 숨은 그림 찾기, 암호 풀이 등 풍성한 놀이 활동 페이지를 수록해서 한층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놀면서 익히는 교통안전 수칙!!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주의 사항을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현실적인 교통안전을 다루고 있는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통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직접 기획하고 감수한 교통안전 시리즈물이랍니다 ^^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가고, 다음 권도 얼른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네요~ 교통사고 없는 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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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받아쓰기 특급 비법 다릿돌읽기
이서영 지음, 심보영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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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2학년이 될 때부터 학교에서 매주 받아쓰기 시험을 쳤어요. 집에서 항상 자기 전에 저랑 1번씩 실전처럼 연습하고 다음날 시험을 치고 오면 늘 100점을 맞았어요. 그러다 한 번씩 띄어쓰기나 문장부호 때문에 90점을 맞을 때면 아이가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받아쓰기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 둘째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 아직도 맞춤법을 몰라서 틀리는 단어들이 많이 있어 받아쓰기를 치면 어떻게 적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너무 귀여운 시유의 받아쓰기 100점 받기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너무 재미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를 쓰신 이서영 님의 신작이라 ㅋㅋ 고르게 되었어요. 거기다 그림을 그리신 분은 바로 심보영님!! 두 분의 작품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이번 신작도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그리고 책을 펴자마자 순식간에 끝까지 읽었답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이야기가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

주인공 시유의 하트 머리가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작가님은 전국 방방곡곡 맛있는 떡볶이집을 찾아다닐 만큼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해요. 저도 우리 딸도,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 어떤 매콤 달콤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정말 궁금해요~

친구들에게 인기는 많지만 받아쓰기 점수는 엉망인 인싸 시유와 혼자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받아쓰기 시험만 보면 100점을 받는 아싸 호재! 자꾸 집에서 나쁜 말을 내뱉는 시유를 엄마가 나무라게 되고, 받아쓰기 100점 받으면 자기 마음대로 말하겠다는 시유. 그런 시유는 이제 받아쓰기 100점을 받을 이유가 생겼어요.

그래서 시유는 늘 받아쓰기 100점을 받는 호재에게 그 비법을 물어보는데.. 뜻밖에도 호재는 떡볶이를 열 번만 같이 먹으면 맞춤법을 틀리지 않는 특급 비법을 알려 준다는 호재!! 대체 떡볶이와 받아쓰기 특급 비법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특급 비법이라는 말에 혹한 시유는 호재와 함께 떡볶이를 먹게 된답니다.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호재는 떡볶이를 먹으면서 시유에게 책을 한 권씩 주면서 읽어 오라는 숙제까지 내줍니다. 그러면서 시유는 점점 호재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워지게 됩니다. 호재가 왜 나쁜 말을 쓰지 않는지, 왜 아싸인지 등을 알아가면서 호재와 더 가까워지게 된답니다.

시유 친구 희아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 둘이 보면 너무 귀여워서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고 할까요? 인싸인 시유와 아싸인 호재는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것 같아 친해지기 힘들어 보이지만 점점 더 좋은 친구가 된답니다 ^^ 그런데 호재가 말한 특급 비법이 궁금하지 않나요? 우리 딸에게 제가 늘 말하던 게 특급 비법이라 우리 딸은 보자마자 엄마랑 같은 말을 한다며 웃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우리 딸 옆에도 호재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호재가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네요~ 마지막에 희아가 건우한테 말하는 걸 보면서 또 한 번 빵 터졌는데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알맹이 쏙 빼고 자꾸 이렇게 말하니까 내용이 궁금하죠? ^^ 이서영 님의 신작 매콤달콤 받아쓰기 특급 비법!!! 놓치지 말고 읽어보세요.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아이들이 푹 빠져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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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경제 - 현명한 소비와 저축 습관을 기르는 대림아이 폭넓은 지식 시리즈
오지은.이동섭 지음, 이은주 그림 / 대림아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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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알지 못했는데 크면서 드는 생각은 어렸을 때 경제교육을 받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지금도 경제교육이나 경제용어들을 보면 잘 모르겠고, 어려운 생각이 드는 것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마음으로 선택한 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의 경제를 시작으로 나라와 세계까지 연계되어 책에서 소개를 해주고 있답니다. 중간중간 그림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고 충분히 쉽게 이해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저도 경제에 약하다 보니 아이가 읽는 책이지만 저도 재미있고, 조금 더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경제라고 하면 뭔가 어려운 생각이 들지만 이미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제가 용돈을 주고, 그 돈으로 친구의 생일선물이나 갖고 싶은 물건을 사기도 하는 등 직접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삽화가 너무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 그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림만 봐도 이야기가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뭔가 경제활동, 경제 이야기라고 하면 꼭 어른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도 경제라는 단어 자체를 말하면 어렵게 느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어려서부터 경제적 개념 없이 신경 쓰지 않고 자라게 된다면 커서 갑자기 경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요?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 과목이라고 따로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이상 아이들과 책을 통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고 이해하면서 조금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지금 용돈을 받고 용돈기입장을 쓰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이걸 왜 써야 하지?라는 생각과 귀찮음도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꾸준히 쓰면서 느낀 생각은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내가 얼마큼 돈을 가지고 있고, 어디에 돈을 썼으며 필요 없는 부분에 돈을 쓴 건 아닌지 체크가 되는 부분이 좋았다고 해요. 또 용돈을 받고 기입장을 쓰지 않았으면 잔액만 보고 거기에 맞추는데 급급했을 텐데 기입장을 쓰니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목표를 세우고 돈을 모으는 습관도 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소한 부분이지만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아이가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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