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기에 1억 원 모으는 법 - 평범한 당신의 인생을 바꿀
주이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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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돈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맛있는 것 먹고, 사고 싶은 것도 사는 재미도 있고.. 딱히 저는 재테크나 저축과는 크게 맞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집이 여유롭고 풍족하진 않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행복하게 지냈고, 다른 욕심이나 목표를 가지고 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도 그 생각은 별 차이가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경제적 자유라는 부분을 느끼면서 처음으로 돈에 대해 제대로 생각을 해보게 된 것 같아요. 가령 예를 들면 아이들과 여행을 가는데 여행지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기다리는 걸 돈을 내고 패스트 입장을 한다는 부분에서 '아,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하며 반성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이런 나에게 인생의 경제적 자유를 제대로 꿈꾸게 해 준 책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해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고, 나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모습은 누구나 꿈꾸고 바라는 삶의 모습이 아닐까요? 하지만 지은이의 말처럼 고개 들어 하늘 한 번 제대로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지 못하는 게 현재 우리의 현실입니다. 1억 원이라고 해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전에 단순히 숫자 1억이 아니라 내가 돈을 모으기로 결심하고, 더 많은 돈이 쌓여서 생긴 상징적인 숫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의 목표는 1천만 원일 수도, 1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정말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1만 원 한 장 들고 마트를 가면 한 끼 반찬으로 장 보기가 힘이 듭니다. 심지어 아이들 과자나 간식은 또 왜 그렇게 비싼지.. 우스갯소리로 월급 빼고는 다 올랐다는 말을 항상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한 퇴직이나 은퇴를 하고도 오랜 시간을 더 살아야 하는 장년 시대라 이제 더 이상 월급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이제 정말 돈 공부는 내가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 버렸어요. 저는 독서 편식이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는 정말 소설과 에세이를 그렇게도 많이 읽었어요. 간혹 문학을 읽기도 했지만 그 범주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니 그 관심은 육아 서적으로, 아이들이 좀 더 크니 교육 서적으로 넘어오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요즘 경제 서적을 함께 읽고 있는데 왜 이걸 예전에 읽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감이 참 크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자산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박하게 굴었을까요?

사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렇게 해봐야지!라는 마음이 불끈 솟아올라서 너무 신나게 읽었어요. 아직 뭔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첫 발을 제대로 내디딘 느낌이랄까요? 사실 일을 하면서 받는 월급은 월급이고, 추가적인 수입을 벌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부분은 항상 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많은 부분을 알아보기도 하고 조금씩 해보기도 했었는데 목표가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내가 가진 욕망을 숫자로 표현하기! 책을 읽으면서 뼈 때리는 말이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대목이었어요. 당장 들어오는 안정적인 직장이나 월급에 안주해서 크게 노력하지 않는다는 거겠죠.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아, 이 책에서는 가마솥 안 개구리라고 나오더라고요 ㅋ 정말 가마솥 안 개구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돈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저 역시 그냥 아끼면 부자가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나는 제대로 아끼지 못해서 부자가 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던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용돈기입장도 썼고, 커서는 가계부도 썼고.. 그게 다였던 것 같아요. 그걸 토대로 더욱 성장하는 것이 아닌 딱 기록으로 남는 것뿐. 정말 의미 없는 시간을 보냈다 싶네요. 아끼면서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창조하고 더 벌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라고 말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로 만들어줘야 한다는 사실! 저도 이 부분은 항상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늘 고민만 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정말 움직여서 실천을 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달 나에게 돈이 들어오는 수단이 많다면 더 발전하고 노력해서 그 파이프라인을 더 늘리려고 하지 않을까요?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으면 거기에 안주하고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살고 있었을 것 같아요.

책에서 나오는 최단기간에 1억 원을 모은 사람들의 공식 9가지와 최단기간에 1억 원 만들기 전략 6단계, 최단기간에 1억 원을 만들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특별 노하우까지 잘 전달해 주고 있는 이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돈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 당장 경제공부를 하고 싶고,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답니다. 내가 사회 초년생 일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어요. 왜 나는 미리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사회 초년생이나 돈 공부가 처음인 초보자들이 읽으면 특히 좋을 것 같아요. 뭔가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서 옆에 두고두고 읽으려고요. 항상 꾸준히 노력하는 지은이의 글을 보면서 저 역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인생의 파이프라인을 많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어요. 내가 직접 목표를 세워서 모으고, 모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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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11-29 0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도서란 생각이 들게하는 리뷰글입니다..
 
말랑말랑 크리스마스 달리 창작그림책 8
양승희 지음 / 달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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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기분이 들뜨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책을 잔뜩 읽으면서 신이 나는 것 같아요 ^^ 이번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으로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운 책을 한 권 골라봤어요 ^^ 표지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설레고 달콤한 느낌이 난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아이들 그림책 첫 장을 넘겼을 때 이 귀여운 그림의 이미지를 참 좋아합니다. 표지가 책의 첫 느낌을 정한다면 표지를 넘겼을 때 어떤 이야기가 등장할까 하는 두근거림을 이 귀여운 이미지들로 한층 업 시키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이 책의 배경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분주한 토끼 마을의 기차역이랍니다. 마을이나 기차역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떠있는 걸 보니 우리 마음도 같이 설레고 들뜨게 되더라고요 ^^ 기차역을 배경으로 한 이 책은 약속이 가져다주는 설렘을 굉장히 달콤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림체나 그림의 색감, 색연필로 따뜻하게 칠한 느낌까지 포근한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


주인공인 롬롬이는 이사 가는 친구를 배웅하는 길이라 슬픈 마음이 크답니다. 이런 롬롬이에게 그래도 슬픔을 달래주는 건 바로 다시 만나서 함께하기로 한 서로의 약속이랍니다. 롬롬이는 친구가 준 마시멜로 덕분에 약속이 이루어질 크리스마스를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 것 같아요. 롬롬이는 친구와 헤어짐을 나타내지만 기차역이라는 공간은 설렘과 함께 기쁨, 슬픔이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만나서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기대감과 설렘이 크고, 헤어지게 되면 슬픔과 아쉬운 마음이 함께 생기지 않나 생각합니다. 토끼가 나오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라 토끼가 주인공인지 알았지만 제가 볼 때는 토끼뿐만 아니라 꼬마 유령들도 주인공이랍니다 ㅎㅎ 토끼들이 떠난 밤에는 정말 귀여운 꼬마 유령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설레는 책이랍니다.


약속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과 불이 꺼진 기차역에서 신나게 밤을 보내는 꼬마 유령들의 이야기를 귀엽고 유쾌한 상상 이야기로 그려낸 말랑말랑 크리스마스. 마시멜로를 통해서 이야기는 더욱 말랑말랑하고 달콤하답니다. 동심을 끄집어 내주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라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어른들 마음도 굉장히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아이들과 함께 말랑말랑 크리스마스 읽으면서 기분 좋은 겨울 보내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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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X 렛츠런 1 : 프랑스 코드네임 X 렛츠런 1
김덕영 그림, 김정욱 글, 강경수 원작, 사이드9 만화 / 시공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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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코드네임 X> 이제는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로 찾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이 푹 빠져서 읽었어요. 저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저는 이전에 코드네임 X 시리즈를 읽어보진 못했어요. 그래도 코드네임 X 렛츠런을 읽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답니다. 한 번 만나볼까요? 역사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비밀 요원 강파랑과 바이올렛이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첩보 액션을 펼친답니다. 진행이 빨라서 보는 동안 흥미진진하더라고요. 똑 부러진 바이올렛과 뭔가 2프로 부족한 강파랑 ㅋㅋ 특별 한정 부록인 게임 X 학습 미션 카드를 통해서 아이들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게임을 하기 딱 좋았어요. 이거 뜯기 전에 우리 둘째는 잠깐만 기다리라며 문제를 읽고 정답을 맞히는 행동을 보여서 첫째가 성질을 냈던 기억이 ㅋㅋㅋ 아이들이랑 같이 놀기에 이만한 놀이도 없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 랜드마크를 접하면서 아이들이 세계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았어요. 각 나라의 주요 정보에 대한 읽을거리나 지도, 사진 등 시각 자료까지 풍부하게 담겨있어서 아이들에게 더욱 유익함을 주고 있답니다.

첫 번째 미션은 바로 프랑스! 아이들이 잘 알고 있고 저도 신혼여행으로 갔던 곳이라 더욱 집중해서 봤던 것 같아요 ㅎ MSG 첩보국 요원 강파랑과 바이올렛은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과거 프랑스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과연 역사를 어지럽히려는 그림자 군단의 수상한 움직임을 막아내고, 프랑스 역사와 문화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바이올렛이 가진 능력이 멋지더라고요 ㅎ 캐릭터들이 개성 넘쳐서 함께 흥미진진한 비밀 임수를 수행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 요원들을 따라 전 세계 곳곳으로 모험을 떠나면, 세계 역사 문화 지식이 쏙쏙 들어온답니다 ㅎ

재미있는 만화로 사회 교과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내용을 재미있게 읽어나가다 보면 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각 나라의 주요 도시와 명소도 따라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건 외워야 해!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로 읽을 뿐이지만 그 속에서 아이가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나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해당 나라의 지리적 특징, 기후와 날씨, 수도, 국기에 대한 소개부터 최신 소식이 반영되어 있는 읽을거리까지 필수 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아이 책은 제가 꼭 함께 읽거나 먼저 읽어보는 편인데 이 책은 엄마 마음에도 쏙 드는 책이네요 ^^ 중간중간 숨은 요원 찾기, 퍼즐 암호 찾기, 암호 해독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첩보 훈련 퀴즈로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구성으로 아이들이 기억하기에 더 좋은 것 같아요.

세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부분이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죠? 그 나라를 모두 방문해서 직접 보여줄 수 없기에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낯선 나라와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접 경험하면서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익히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책을 읽고 나니 2권이 얼른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도 정말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나라 문화와 역사에 호기심을 키워주고, 세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는데 좋은 기회를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코드네임 X 렛츠런은 아이들에게 세계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게 해주는 것 같아 시리즈로 쭉 읽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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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보기 - 쉽게 배우고 간단히 연습한다 key 예비 초등 수학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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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아이들이 시계 보는 걸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시계 보는 법을 알려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이 다 나누어져 있고, 아이들이 시계를 보는 법을 알아야 생활하기에 편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야 하고, 몇 시까지 밥을 먹어야 하고, 몇 시에 나가기까지 모두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에게 시계 보기는 입학 전 필수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키출판사 시계 보기 나왔답니다 ^^ 개인적으로 개념 익히기에 딱 좋은 책이라 우리 둘째를 위해 선택했어요 ^^ 개인적으로 키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내돈내산으로 많이 구매했어요. 그림으로 쉽게 개념 익히기에 딱이라서 그림으로 개념 잡는 초등수학, 초등 분수 개념이 먼저다, 초등 소수 개념이 먼저다 등 직접 구매해서 지금도 첫째를 열심히 풀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시계 보기 역시 믿고 고른 책이에요. 아이가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가기 딱 좋은 책이랍니다.

정답은 스마트폰으로도 이용 가능해서 편리해요. 처음 도입부에는 시계에 대해서 재미있게 만화로 소개가 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랍니다. 만화를 참 재미있게 열심히 읽어요.

아이들이 요즘 디지털시계를 보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니 아날로그시계를 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시간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아이는 늘 친구나 선생님에게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시간을 인지하고 주도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계 보는 훈련은 필수랍니다.

우리 아이는 7세 때 유치원에서 매일 시계 보기로 아침 인사를 했었어요. 제가 따로 가르치진 않았지만 집에 오면 늘 시계를 가리키면서 지금은 몇 시인지, 시곗바늘이 어디로 가면 누나가 오는지, 밥을 먹는지 그런 걸 많이 궁금해했어요. 그때마다 조금씩 알려준 걸 잘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시계 보기 교재가 마음에 드는 점은 복잡한 시간의 계산이라든지 60진법 활용의 시간 단위 계산 등 그런 복잡한 내용이 보이질 않아요. 그래서 아이가 조금 쉽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학교 입학 전 미취학 아동이 보기에도 딱 좋은 책이었어요. 온전히 시계를 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서 우리 아이 시계 보기 떼고 싶다면 정말 추천!!

제일 먼저 정각의 시각을 읽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30분 단위로 읽는 것, 5분 단위로 읽는 것 등 점진적으로 시계를 보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요. 중간에 시곗바늘 그리는 부분도 자주 등장해서 아이가 긴 바늘과 짧은 바늘을 잘 구분할 수 있고, 8시 30분일 때 짧은 바늘이 정확하게 8이나 9에 가지 않는다는 부분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

문제 푸는 내내 쉽다고 즐거워합니다. 아이들이 헷갈리는 짧은 바늘과 긴바늘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드는 교재에요. 우리 아이가 왜 빵 터졌을까요? ㅋㅋ 보기 중에서 알맞은 것에 동그라미 치는 거였는데, 오줌을 한 시간 누기가 보기로 나와서 정말 웃으면서 문제를 풉니다. 아직 방귀, 오줌, 똥 좋아하는 8세... -_-

개념 익히기 -> 개념 다지기 -> 개념 마무리까지 단계별 학습으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실력이 점점 쌓이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마지막에는 디지털시계까지 함께 소개를 하고 있어서 우리가 아날로그시계로 나타낸 시각이 어떻게 디지털시계로 나타나는지 확인을 해볼 수 있답니다. 이거 한 권이면 학교 가기 전 시계 보는 건 걱정 없을 것 같아요 ^^ 개념을 익히고 다지고, 마무리까지 했다면 단원의 마무리를 통해 아이가 얼마나 제대로 학습을 했는지 확인을 해 볼 수 있어요 ^^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재가 구성되어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시계 보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답니다. 숫자는 알고 있지만 시계 볼 줄 모르는 아이나, 시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시계 보기 책을 추천합니다 ^^ 1학년 2학기 교과에도 시계가 등장을 해서 미리 한 권 풀고 들어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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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1 : 예선 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단꿈아이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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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쌤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도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지고, 큰 아이는 내년 5학년이 되면 당장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는데 거기에 대한 부담이 덜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미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지식들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다고 할까요? 이번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가 나왔어요 >_< 개인적으로 엄마라면 아이가 책을 잘 읽고 이해하고 있는지 늘 궁금하다는 사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그 시간이 찾아왔답니다!! 이렇게 퀴즈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문제를 아이가 풀고 나면 자신감도 얻을 수 있고, 흥미가 더 올라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도전! 한국사 퀴즈 마스터! 지상 최대의 퀴즈쇼가 시작된답니다. 아이 역시 퀴즈쇼에 참가자로서 책을 읽어나가게 된다는 점이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번에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로 찾아왔답니다.


1권은 예선 편으로 한국사 퀴즈 마스터를 뽑는 한국사 퀴즈쇼를 콘셉트로 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참가하는 듯한 몰입감과 긴장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답니다. 과연 본선에 진출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우리 아이도 무사히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랍니다 ^^


교과서와 한능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뽑은 142개의 한국사 퀴즈를 풀어보면서 한국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답니다. 문제 형식 자체가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구성으로 되어 있었어요. 연상 퀴즈, OX 퀴즈, 그림자 퀴즈 등 8개의 다양한 유형으로 퀴즈를 더욱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었답니다 ^^


 5개의 라운드로 이루어진 퀴즈쇼! 왕, 영웅, 전투, 사회, 문화 등 주제별로 학습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만 잘 읽어도 문제가 술술 풀린다는 사실! 아이가 한국사에 대한 자신감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중간중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너스 퀴즈가 등장을 해서 더욱 재미를 극대화해준답니다.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낱말 퍼즐 맞히기 등 15개의 다양한 보너스 퀴즈 푸는 재미가 쏠쏠하니 놓치지 말아 주세요~!!


교과서 퀴즈, 유머 돌발 퀴즈, 역사 넌센스 퀴즈 등 42개 미니 퀴즈로 재미와 상식을 한 번에 잡았어요 ㅋ 유머 돌발 퀴즈 하나 보고 갈까요? 온돌은 어디에 불을 때 방을 따뜻하게 할까요? ㅋㅋㅋ 궁둥이 아닌가요? ㅋ 문제만 읽어도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한답니다. 친구나 가족과 따로 또 같이 한국사 퀴즈를 풀면서 색다른 한국사를 경험해 볼 수 있어요~


아래에 이렇게 교과 연계가 나와 있어서 확인하고 사회 교과서와 함께 본다면 학습효과가 더욱 업 되겠죠? 교과 연계와 한능검을 바탕으로 한 퀴즈로 사회 교과서와 한능검 대비를 한 번에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참에 우리 아이도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도전??


지금 문제를 풀고 있는 건 우리 집 둘째. 초등학교 1학년이랍니다. 두려움 없이 문제를 척척 풀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4학년 누나는 문제를 거의 다 맞추고 동생 역시 문제를 제법 잘 풀어나가서 엄마 감동!! 이건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으니 설쌤 한국사 대모험에서 읽었다고 말하는데.. 역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가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처음 시작의 대회 알림과 마지막 결과 확인 등 아이가 직접 퀴즈쇼에 참가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이 책의 포인트!! 사회자 복장의 설쌤 캐릭터와 본선 진출 알림 페이지 등 퀴즈쇼를 콘셉트로 구성해서 나도 모르게 참가자가 된듯한 몰입감이 재미를 더욱 살려주는 것 같아요. 퀴즈를 풀다가 모르면 온달이가 주는 힌트를 확인하고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과 함께 본다면 그 문제는 잊지 않고 내 기억 속에 저장될 것 같아요. 초등한국사 공부 무조건 어렵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한국사퀴즈 방식으로 아이가 학습할 수 있다면 재미있어서 계속하자고 조를 것 같네요~ 책 선물하기에도 딱 좋아서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선물로 한 권씩 건넨다면 정말 알찬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재미있게 퀴즈를 풀고 나서 내 결과도 확인해 보고 과연, 본선엔 누가 진출하게 될지 궁금하시죠? 지금 바로 한국사 퀴즈 마스터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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