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K-pop 스트레이 키즈 who? K-pop
한빛 지음, 박채이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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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K-pop과 스트레이 키즈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집어 들었어요. 사실 친구 중에서 스트레이 키즈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스트레이 키즈를 알게 되었어요. 신랑도 이 그룹은 단순히 인기 아이돌이라기보다 많은 노력과 특별히 에너지가 느껴지는 팀이라고 해서 잘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무대에서 보여주는 힘 있고 자유로운 모습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궁금해 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멤버들의 이야기와 음악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더라고요.

이 책은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시절, 그리고 팀으로 함께 성장하는 과정까지 차분히 담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린 시절의 모습과 연습생 시절의 고민, 그리고 팀이 만들어지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담고 있어요. 무대 위에서 늘 밝게 빛나는 모습 뒤에는 수많은 고민과 노력, 서로를 향한 신뢰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지요. 특히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장면에서는 마치 제가 함께 응원하는 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서로를 의지하며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는 장면이었어요. 무대 위에서 당당히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만 보던 제가 책을 통해 그들의 눈물과 노력, 그리고 불안한 순간들을 알게 되니 훨씬 더 가까이 다가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한 곡 한 곡, 한 무대 한 무대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땀과 연습, 그리고 멤버들의 결심이 모여 빚어낸 결과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스타의 화려한 면만 보여주지 않고, 그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흘린 땀과 마음을 솔직하게 전해 준다는 점이에요.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용기를 얻고, “나도 나만의 길을 힘내서 걸어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끈기와 열정, 그리고 멤버들 사이의 따뜻한 우정은 읽는 내내 마음을 움직였어요. 읽는 동안 음악과 무대 뒤 이야기가 실제로 보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울림을 준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꼭 K-pop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겪는 두려움과 좌절, 그리고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를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스트레이 키즈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물론, 음악을 좋아하거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도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돌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성장과 도전의 기록’이기에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게 느껴진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아이돌의 성장 과정을 궁금해하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분명 좋은 영감을 줄 거라고 생각해요. 청소년 독자들은 물론이고,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울림을 주는 책이었어요.

책장을 덮고 난 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다시 들었을 때는 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가사 한 줄, 안무의 동작 하나에도 멤버들의 마음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더 깊이, 더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의 음악을 듣게 되었어요. who? K-pop 스트레이 키즈는 단순한 전기물이라기 보다 하나의 성장기이자 도전의 기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이 키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힘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를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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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1% 아이들은 종이신문을 읽습니다 - 대치동 엄마들이 선택한 문해력 공부의 정석
김정민.신찬옥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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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을 보면 AI와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글을 끝까지 읽어내는 걸 힘들어하고, 글 자체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어요. 집에서 독서시간도 가지고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과 문해력은 별개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대충 읽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종이신문을 읽으면 장점이 정말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제대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우리 때는 집에서 신문을 받아보는 집도 많았고, 종이 신문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거의 디지털 신문이나 미디어 매체로 대체가 되기도 하는 경우가 많아 종이 신문은 점점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어요. 한 2년 전에 아이와 종이신문으로 학습을 하고 싶기도 했고, 저도 신문 구독을 해서 보려고 했었는데 요즘은 구독하는 것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종이 신문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건 모르지 않아서 꼭 읽고 활용을 해보고 싶어요.

저 역시 종이신문이 아니라 디지털 신문을 활용하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안된다는 사실. 사실 저도 종이로 된 책을 읽는 것과 전자책을 읽는 것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부분이나 집중하는 부분도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아 무조건 종이책, 종이 신문을 활용해야 한다는 편이랍니다. 신문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양한 종류의 글들을 만날 수 있고, 아이들이 읽고 정리하면서 문해력과 함께 집중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길러 주는데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짧은 영상에 약화된 뇌의 근육을 종이 신문이 다시 단련시켜준다니 얼른 시작해 봐야겠죠?

영어를 잘 하고 싶으면 국어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국어가 탄탄하면 영어는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이신문과 영자신문으로 국어부터 영어 문해력까지 한 번에 탄탄하게 세워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면서 책에 나오는 방법을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신문은 편집 과정을 통해서 정보의 우선순위와 의미의 흐름을 압축해서 담고 있어요. 그래서 1면의 기사와 사설, 해설 기사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과정 자체가 비판적 독해와 분석 훈련이 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궁금해하거나 어떻게 하면 활용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을 시원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바로 실행에 옮기기 좋답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당장 신문 구독부터 시작했어요. 종이 신문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는데 신문을 찢어 들고 다니면서 메모하는 건 아이들과 함께 해보기 딱 좋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본문과 부록에는 우리가 궁금해하는 학습 노하우와 꿀팁도 가득 담겨 있어서 어떻게 읽고 활용하면 좋은지,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추천도서, 자소서 잘 쓰는 법 같은 알짜배기 내용들도 가득 담겨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종이 신문이나 잡지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먼저 아이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와 함께 신문읽기를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우는 대치동식 문해력 전략을 배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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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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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가 바로 쿠키런이랍니다 ^^ 쿠키런 카드, 쿠키런 굿즈, 쿠키런 인형, 쿠키런 책까지.. 정말 팬이라서 집에 가득가득하답니다 >_< 쿠키런 킹덤도 참 좋아하는데 예전에 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도 본인 용돈 모아서 사서 정말 잘 보고 있었는데 이번엔 쿠키런 킹덤 쿠키도감이 나와서 너무 좋아한답니다~ 받자마자 아이 얼굴에 함박웃음이 ^^

우리 아이들도 즐겨하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 책도 재미있었고, 카드도 너무 귀엽고, 음악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캐릭터들을 기본적으로 참 좋아한답니다. 저 역시 아이들 덕분에 캐릭터 등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 도감으로 나오니 정말 좋아요 ^^ 단순히 쿠키들 정보만 나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왕국의 역사와 전설을 탐험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실전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기존 쿠키부터 새롭게 공개된 쿠키까지 총 154종의 쿠키가 완벽 수록되어 있답니다. 쿠키들의 등급, 포지션, 속성별로 자세히 정리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쿠키들 소개 중간중간 쿠키들의 특별한 관계와 숨겨진 비밀이 담겨있는 20가지 흥미진진한 인연 서사가 나오는데 이 이야기들이 참 재미있답니다 ^^ 또한 비스트와 에인션트 쿠키의 숨겨진 이야기 등 게임 속에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까지!! 아이들이 푹 빠져서 읽기 바빴답니다 ㅎ

우리 첫째가 좋아하는 블랙레모네이드맛 쿠키!! 전 이번 도감을 통해 처음 봤어요 ㅎ 기존 쿠키들은 거의 다 알고 있었는데 다시 공부해야 하는 쿠키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 우리 둘째 최애는 쉐도우밀크 쿠키!! 쿠키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지 않나요? 쿠키 그림만 보고 있어도 푹 빠져든답니다 ^^ 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출간 기념으로 랜덤 포토카드 1종 증정하고 있어요 ㅎ 분위기가 너무 신비로운 미스틱플라워쿠키!! 랜덤 포토카드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_<

책 마지막에 찾아보기를 통해 원하는 쿠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아이가 이 페이지 활용을 정말 잘 하더라고요 ^^ 아이가 좋아하는 쿠키런 킹덤! 매력 넘치는 왕국을 탐험하고 싶다고 꼭 소장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쿠키런 킹덤 좋아하는 아이의 필수품!! 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이랍니다 ^^ 아이에게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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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3 : 폐 질환, 가슴이 아프다!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23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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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동화 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 바로 의사 어벤저스랍니다. 우리 첫째 최애! 사실 큰 생각 없이 아이에게 내밀었는데 우리 아이가 완전 푹 빠진 책이죠! 그런데 주변에 의사 어벤저스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 없더라고요!! 재미도 있고, 의학 정보도 알 수 있어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 벌써 23권이랍니다. 이번 주제는 바로 폐 질환. 다른 무엇보다 더 눈이 가는 질환입니다. 사실 아버지가 폐 질환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폐 질환 관련 부분은 더 잘 알고 싶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어린이만 진료하는 어린이 종합 병원이라는 설정에 어린이 버전 메디컬 스토리랍니다. 사실 1권부터 쭉 나오는 기존 캐릭터들도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지만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까지 더해져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하답니다. 우리 아이는 의사 어벤저스를 보고 또 보고, 필사를 하고 또 하고, 친구들과도 엄청 많이 이야기 나누더라고요 ㅎㅎ

제가 어릴 때부터 아빠는 담배를 피우셨어요. 사실 우리 부모님들은 집 안에서도 담배를 피우던 그 시절이라 크게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옛날 TV 드라마를 봐도 그게 정말 익숙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 가게 안에서 금연, 흡연구역이 정해지더니 정말 빠른 시간 안에 담배 피우는 문화가 사라진 것 같아요. 폐와 가장 관련이 깊다 보니 아빠는 유독 가래 기침도 많이 하고, 숨 쉬는 소리도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폐의 구조를 함께 보면서 저도 같이 배웠어요.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 전화가 왔어요. 아빠가 기흉으로 쓰러져서 응급실에 입원하셨다고.. 그때 아빠는 상태가 심각했고, 산소마스크까지 쓰셨을 정도랍니다.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을 하셨을 정도로.. 그때 엄마랑 저랑 동생이랑 번갈아가면서 병실을 지켰던 게 잊히지가 않네요. 너무 놀라기도 했고, 너무 겁이 나기도 했고.. 사실 기흉이 뭔지도 몰랐어요. 그냥 기흉으로 쓰러져서 공기를 빼내는 수술을 했다 정도?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가 더 열심히 읽었던 것 같아요. 아빠는 외상성 기흉이 아니었으니 자연 기흉이었겠죠? 그래도 퇴원하고 잘 지내셨지만 한 번 안 좋아진 폐는 정말 회복이 힘들더라고요. 거기다 숨쉬기가 너무 힘들기도 했고.. 그래도 딸들이 다 결혼하고 손주까지 다 보고 돌아가셨지만 아빠의 폐는 계속 안 좋았던 것 같아요. 만성 폐쇄성 폐 질환, 기흉. 아빠가 앓았던 병들인데 그 당시에는 이름도 생소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도 궁금한지 저한테 자꾸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책을 읽으면서 조금 더 아이들과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었던 것 같아요. 나도 몰랐던 부분들도 많이 알게 되고..

의사 어벤저스를 읽으면 중요한 용어나 필요한 단어들을 저렇게 눈에 티가 나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도 그 단어를 한 번 더 챙겨 볼 수 있고, 또 눈길이 가는 것 같아서 저런 방법도 참 좋은 것 같아요 ^^ 매 권마다 이슈화되는 주제를 정하고 관련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책의 구성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체, 의학 상식, 건강은 물론 각종 질병과 인류를 변화시킨 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 등 각 권마다 본문에서 도출되는 중요 정보도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어 더더욱 좋아요. 우리가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폐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호흡근이 약해지면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하면 금방 숨이 찰 수 있어서 호흡근을 단련하면서 폐를 건강하게 하는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의사 어벤저스를 읽으면서 의학 내용에도 많은 정보를 쌓고, 또 직업의 관심도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의사 어벤저스에 나오는 어린이 전문의들도 정말 멋지고 열정적이라 그 도전정신을 아이도 배우는 것 같아요. 어린이 환자의 마음과 고민 아픔을 이해하는 따뜻한 공감과 성장 스토리로 아이들이 쉽게 읽기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아할 책이라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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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팡맨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6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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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구드래곤 시리즈! 이번에는 구드래곤이 구팡맨이 되었어요 ^^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구팡 ㅋㅋㅋ 구드래곤이 과연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용이 된 구드래곤은 왜 다시 돌아왔는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얼른 만나볼게요~

꿈에 그리던 용이 되어 승천에 성공한 구드래곤. 기대에 부풀어 용의 나라로 향했지만 그곳에서 구드래곤을 맞이하는 건 다름 아니라 다른 용들의 핀잔뿐.. 진정한 용은 자신만의 색으로 비늘이 번쩍번쩍 빛나야 하는데 구드래곤의 비늘은 때가 낀 것처럼 꼬질꼬질했어요. 대왕 용은 그런 구드래곤에게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 진정한 용이 되어 오라는 미션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드래곤이 다시 내려오게 되었어요. 구드래곤 입장에서는 정말 천신만고 끝에 용이 되었는데 또다시 내려가서 미션을 해오라고 하니 얼마나 서글프고 억울할까요? 하지만 대왕 용은 용몽록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데 용몽록의 모습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새로웠어요. 그리고 구드래곤의 구팡맨 도전기가 시작되는데 정말 옷이 잘 어울린답니다 ㅋㅋ 찰떡 ㅋㅋ

구드래곤 시리즈를 아이가 다 읽었지만 기존 이야기를 몰라도 구팡맨부터 읽어도 전혀 이야기에 무리가 없답니다. 기존 구드래곤 시리즈는 용이 되기 위해 특정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이야기라면 이번 구팡맨 구드래곤은 진정한 용이 되기 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 구팡맨이 되어 의지는 불타오르지만 배달 사고가 일어나게 된답니다. 과연 배달 사고는 왜 일어났는지 범인은 누구인지 찾아나가는 과정이 등장을 한답니다. 사실 저도 택배를 많이 주문하는 편이고, 아이들이 택배를 기다리는 편이에요. 요즘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주문하고 다음 날 도착하는 시스템이 일반적이게 되었죠? 시대가 정말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할 만한 소재로 다시 만난 구드래곤! 작가님은 어떻게 구팡과 구드래곤을 접목시킬 생각을 하셨을까요? 읽는 내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답니다. 사실 구드래곤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기다리며 아이들은 구드래곤이 용이 되지 않길 바랐지만 다시 내려와서 구팡맨이 된 사실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

이번에 구드래곤은 진정한 용이 되기 위한 의미를 찾는 과정이었어요. 왜 용이 되어야 하는지, 진정한 용이란 무엇인지라는 질문을 하면서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랄까요? 이런 거 보면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되고 싶은 꿈이나 하고 싶은 것들을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면서 찾아가는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런 것들 말이죠. 구드래곤은 재미도 있지만 우리 삶과 가까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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