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계단 수학여행 3 - 미확인 괴생명체의 습격 무한의 계단 수학여행 3
최재훈 지음, 김기수 그림, 장세원.김준 감수, 무한의 계단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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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 무한의 계단! 요즘 책이 많이 나와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있어요 ^^ 좋아하는 게임 이야기를 수학과 함께 접목시켜서 아이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읽을 수 있어서 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수학도둑의 뒤를 이을 책이 아닌지 기대가 된답니다 ^^ 

먼저 책의 앞 부분을 살펴보면 초등부터 고등까지 한눈에 보는 수학 개념도가 있어서 아이의 수학 흐름을 잡아주기에 좋답니다 ^^ 또한 책 내용도 관련 부분의 확인하고 살펴볼 수 있어서 아이의 수학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대한민국 대표 게임 무한의 계단과 대입까지 이어지는 초등 필수 수학 개념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무한의 계단 수학여행! 이제 아이들이 수학은 어렵다는 생각을 하기보다 더욱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한이와 단이, 피니와 함께 우주를 탐험하면서 초등 필수 템인 수학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요. 아이들 책을 함께 읽는 편인데 저 역시 재미있지만 수학의 내용도 머릿속에 담으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이번 3권에서는 기계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 텅 빈 해왕성에 불시착한 무한호! 아무도 살지 않는다는 정보와 달리 누군가가 보낸 SOS 신호를 받은 한이와 단이는 해왕성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내용 자체가 재미있고, 이미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익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랍니다. 거기다 읽으면서 지식을 잡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큰 아이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 초등수학도 중요하지만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도 필요한 부분이라 무한의 계단 수학여행에서는 초등 필수 수학 개념을 정리해서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에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참 도움이 되었답니다 ^^

제가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책의 이야기도 재미가 있지만 우리에게 전달해 주는 알찬 상식과 인물, 역사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연계해서 수학 상식이나 수학 용어 등 한 번에 익힐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아요. 단순하게 이야기를 전달하기보다는 여러 관점에서 수학을 묶어서 볼 수 있어서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

책에서 익힌 수학 개념은 아이가 직접 풀어볼 수 있는 워크북이 준비되어 있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높여줄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워크북 문제풀이가 재미있어요 ㅋ 어려운 문제도 있고 생각하는 문제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 아이들의 수학 흥미도를 높여주려면 무한의 계단 수학여행 함께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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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 - 학습, 관계, 논리, 자신감을 채우는 초등 말하기의 힘
오현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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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일상적인 말을 제대로 잘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대회나 무대에 올라서 말하는 것이 아닌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든지, 친구에게 빌려준 물건을 돌려받는다든지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에도 제대로 잘 전달하는 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이의 성격에 따라 그럴 수도 있지만 말하기 습관은 성격과 달리 얼마든지 교정해 줄 수 있답니다. 도움이 되는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어요 ^^ 함께 만나볼까요?

말 많은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핵심을 간파하고, 자신의 생각을 짜임새 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물쭈물하는 아이에서 명쾌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아이로 핵심을 말하는 아이가 이긴다는 사실.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해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부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의 영상을 보면서 더욱 아이들에게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해가 갈수록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아이들을 찾기 어렵습니다. 과도한 미디어 노출과 소통 플랫폼의 발달이 오히려 제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가고 있어요. 말 많은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핵심을 간파하고, 자신의 생각을 짜임새 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거죠. 늦어도 초등학생 때까지는 논리적으로 말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사실. 

영어나 수학 같은 과목은 학교나 학원에서도 배울 수 있지만 내 생각을 잘 말하고 경청하는 방법은 집에서 부모와 함께 익혀나갈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답니다. 말을 잘하는 것은 일상생활 속 습관이나 부모와의 소통으로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게 마냥 어렵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밥을 먹으면서, 책을 읽으면서, 여행을 가면서 일상 대화 속에서 충분히 가르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와닿았어요. 나도 아이에게 이렇게 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어요.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토대로 하루에 단 5분이라도 꾸준히 말하기의 구조를 짜는 연습을 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지키고 스스로를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하기를 어려워하는 부분이 많아서 책을 꼼꼼하게 읽고 실생활에 활용을 많이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상황이 벌어지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냥 울거나 징징거리게 둘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 고학년이 되어서도 두서없이 횡설수설 말하거나 말주변이 없는 아이들은 친구들이 볼 때에도 자신감이 떨어져 보이고, 사회성이나 논리력도 떨어져 보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학교생활이나 교우 관계에 문제가 없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라도 말하기 연습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말하기를 통해서 본인의 자신감이나 친구관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다는 부분은 아이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말하기를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꼭 함께 해보고 싶다고 하는 부분이 워크북으로 잘 수록되어 있어서 활용하기가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직접 글로 써보면서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우리 아이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로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표현하길 원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졌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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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기발 요리 여행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모타 그림, 고향옥 옮김 / 대원키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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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간도서를 고르는 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요. 내용의 줄거리나 그림을 보고 고르거나 작가를 보고 고를 수도 있겠죠? 저 같은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무조건 챙기게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히로시마 레이코! 이번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로 신간이 나와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

사실 전천당이나 마석관 같은 이야기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답니다. 책 자체가 정말 상상력이 가득 담긴 이야기라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았어요. 분위기가 한층 가볍고 흥미롭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번 이야기는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둘째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누나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

주인공인 구민은 맛있는 걸 정말 좋아하지만 요리의 ㅇ도 모르는 아이. 그리고 함께 등장하는 천재 요리 소년 장과 함께 아직 사람들이 먹어 본 적 없는 특별한 식재료를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이름도 재미있는 아뜨뜨사막에서는 자유자재로 불을 내뿜는 도마뱀 펜넬까지 모험에 합류해서 셋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답니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이야기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이번 책 역시 첫 페이지를 펴면서 끝까지 한순간에 다 읽어버렸어요 ㅎ 세상을 요리조리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만들어 먹고 정말 엉뚱 기발 요리 여행 ㅋㅋ

하지만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그렇게 맛있고 따뜻한 밥을 먹기까지는 많은 모험과 시련이 있었다는 사실! 책을 보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아니 아예 없을 것 같은 특별한 식재료와 요리들이 등장합니다. 흐물흐물한 민달팽이를 똑 닮아 무시무시한 악취를 풍기는 버섯을 끓여 만든 뜨끈한 수프.. 한 번 물면 온몸의 수분을 쫙 빨아들이는 위험천만한 미라 전갈의 육수로 밥을 지어 볶아 낸 고슬고슬 볶음밥.. 요리명만 들으면 무슨 마녀의 실험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ㅋㅋ

하지만 이런 엉뚱하고 기발한 요리가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이런 엉뚱한 요리 속에서 아이들의 따끈따끈한 우정과 성장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 책은 쉽게 읽지만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장이 만든 요리를 보면서 구민도 언젠가 자기가 만든 맛있는 요리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 나오는 것처럼 말이에요. 엉뚱한 요리들과 위험천만했던 모험. 그리고 우정과 성장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빠져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함께 그 모험 속으로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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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4 특서 어린이문학 9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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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의 책은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시리즈를 많이 읽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천개산 패밀리를 아이에게 건넸을 때 아이가 푹 빠져서 읽더라고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생각할 거리가 많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천개산 패밀리는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라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얼른 내용을 만나볼까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떠돌이 개들의 대장이 되기 위한 대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인 무적이는 마을 사람들을 위협해서 빼앗아 온 음식으로 개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간답니다. 우리 반장선거나 회장 선거가 생각나지 않나요? 그러던 어느 날, 무적이가 떠돌이 개들의 대장이 되는 것에 반대하면서 파도와 함께 반대 운동을 펼치던 번개가 종적을 감추게 된답니다. 

그리고 번개가 천개산 패밀리를 배신하고 무적이 밑으로 들어갔다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과연 번개는 무적이 밑으로 들어간 걸까요? 마지막에 대장을 뽑는 선거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나요? 사실 이야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사회의 리더를 뽑는 이야기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힘이 세고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방법으로 대장이 될 수는 없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참 씁쓸하답니다. 본인이 위기를 헤쳐나가고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진짜 리더십을 내세울 수 있는 진정한 리더 찾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정한 대장의 조건이 무엇인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리고 개 농장에서 탈출해 인간을 미워하던 용감이에게 특별한 인간 친구가 생기게 된답니다.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 서형이를 도와주고, 반대로 용감이가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혔을 때 서형이가 탈출을 도와주며 말이 통하지 않는 인간과 개 사이에서도 우정과 유대가 생길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마음이 참 따뜻했다고 할까요? 이번 이야기는 쉽고 친근하게 리더십도 배울 수 있고 배려나 우정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다음 이야기 역시 정말 기대가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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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펫 멍냥연구소 9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9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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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항상 챙겨 보고 있답니다 ^^ 아이가 강아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꼭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해놓으면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귀여운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강아지와 고양이의 습성을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서 이야기가 쉽게 읽어진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강아지와 고양이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니 관심이 생기고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번에도 삼색이와 리리말고 다른 귀여운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ㅎㅎ

이 책은 크게 강아지 연구소와 고양이 연구소로 나누어져 있어요.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파트부터 먼저 읽어도 좋고, 좋아하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읽기도 좋답니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담고 있어서 옆에 두고 자주 찾아보기에도 좋아요 ^^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답니다. 저도 회사에 강아지가 있어서 요즘 부쩍 관심이 가는데 도통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멍냥연구소를 읽고 알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

멍상추와 냥상추를 통해 상식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제법 유용하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거나 키우는 아이들에게 정말 알짜 정보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도 이 페이지까지 꼼꼼하게 잘 살펴보더라고요. 일단은 그림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캐릭터들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나옵니다 ㅎㅎ 아이들이 읽기 좋은 만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펴 볼 수 있고 1권 읽기가 가능하답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늘어지거나 길지 않고 호흡이 짧아 이해도 잘 되면서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저도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멍냥이들도 사람과 같이 이유 없이 행동하지 않더라고요. 습성부터 심리까지 모두 알고 싶다면 비마이펫 멍냥연구소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책을 읽으면서 삼색이와 리리와 함께 대리만족까지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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