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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섬 페리쿨룸 5 - 붉은 용과의 대결 ㅣ 게임섬 페리쿨룸 5
김연주 지음 / 팜파스 / 2024년 11월
평점 :

드디어 만나게 된 게임섬 페리쿨룸 5권! 시리즈로 구성된 이야기는 1권을 읽으면 무조건 완결까지 읽어야 진리! 우리 아이도 정말 궁금했던 마지막 이야기 5권이랍니다 ^^ 페리쿨룸 섬은 총 5단계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그걸 1~5권까지로 보면 된답니다. 1~2단계는 초급과 중금, 3~4단계는 고급, 그리고 드디어 만난 5단계는 끝판왕 최고 등급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답니다. 끝판왕답게 표지만으로도 압도되는 느낌!! 얼른 만나볼까요?

각 단계마다 친구들이 미션을 성공시키면서 아우라 스톤을 모아야 해요. 그리고 그렇게 모은 아우라 스톤을 가지고 단계별 관문을 지키는 문지기 트롤과의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계가 올라가고 몬스터들을 처치할 때마다 능력치는 올라가고, 힘이 세진다는 사실!!

5단계 섬으로 들어온 친구들은 강력한 몬스터에 맞설 수 있도록 무기 아이템을 받았어요. 각자 캐릭터에 알맞은 무기 아이템을 받은 것 같죠? 아이가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런 무기나 경험치, 레벨 업이나 능력을 굉장히 열심히 본답니다. 꼭 자기가 이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나요? ㅎㅎ 책을 읽으면 중간중간 삽화가 눈에 띄는데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전개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림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이랍니다. 게임 같은 스토리 전개는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책에 빠져들 수 있어요.

핑덕이와 모몽, 보리와 코코는 드디어 마지막 5단계 섬까지 도착했어요. 거대하고 화려한 황금문에는 1단계 ~ 4단계까지 성공한 친구들의 이름이 새겨지고 있었어요. 그에 맞게 친구들의 능력도 올라갔답니다. 그리고 아까 말한 무기 아이템의 장착까지!! 핑덕이와 모몽이는 붉은 용을 찾아 뜨거운 용암을 지나고, 코코와 보리는 천사의 나무를 찾아 정원으로 갔어요. 친구들이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는 동안, 붉은 용은 성의 가장 높은 곳에서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 두근두근 긴장이 넘치는 5권 이야기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과연 친구들은 엔젤 아이를 찾아 코코를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또 붉은 용을 물리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었던 게임섬 페리쿨룸! 드디어 총 5권까지 모험이 완료가 되었어요! 그동안 아이가 읽고 또 읽으면서 독서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고, 그림책만 읽던 아이가 자연스럽게 줄글을 읽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책을 싫어하는 아이라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직접 게임을 하는 것처럼 아이가 푹 빠져들어 몰입도와 흥미도가 제법 높았던 책이었답니다. 이제 완결이 났으니 다시 1권부터 읽어보겠다는 아이~ 아이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시리즈 게임섬 페리쿨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