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우연히..정말 예상치 않은곳에서 만난적이 있는가.
오늘은..우울한 일요일..
허름한 차림의..바보같은 상황에서 그가 내 옆으로 왔다.
지금껏 잘도 피해다녔는데..어째서..만난걸까.
우울하다..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순식간에 떠올라 씁쓸한..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