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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신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줄리아 퀸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공작의 여인을 읽었을 때 이 가족이 전부 연애소설 주인공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히아신스는 그레고리 다음의 브리저튼 가의 진짜 막내로서 장난기가 많은 인물로 나온다.
중반까지는 남주인공의 진짜 아버지가 누군가를 찾기위해 히아신스가 남주의 할머니 일기장을 번역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책 소개와는 다르게 모짜르트나 스마이드 음악회의 등장인물들이 큰 역할을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할머니의 일기장이 해석되면서 둘이 만난다고나 할까?
중반까지는 반진감있게 궁금해 하며 읽었지만 뒤로 갈수록 약간 지루해져서 뒷부분을 먼저 읽어버리고 말았다. 글이 조금 늘어지나 보다. 그리고 중간에 그레고리가 히아신스를 놀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이해가 잘 안된다. 왜 혀짧은 소리를 내는지..
히아신스가 위의 언니들에 비해 뭐 더 특별하지도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