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에 생긴일
린제이 샌즈 지음, 한혜연 옮김 / 큰나무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hoo0928님의 리뷰를 읽고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순진한 여주와 남주가 귀엽더군요. 사실 여주가 순진하다고 해야하나 고민하였는데 책 읽고서 hoo0928님의 리뷰를 다시 읽고보니 여주인공은 푼수라고 하는게 맞겠습니다. ^^ ; 여주인공이 어느정도냐구요?  신방을 차리는 것을 신랑이랑 새로운 침실에서 옆에서 누워잔다라고 알고 있으며, 첫날밤의 혈흔이 뭔지 몰라서 첫결혼식때의 신랑이 단검가지고 놀다가 피를 닦으려고 시트에 묻힌 후 피가 뭔지 모르고 그냥 피를  없애려고 복도에 걸어놨다등으로 생각한답니다.  그외에도 여주인공의 무지는 아주 많지만 여기서 일일히 열거하면 책읽는 맛이 떨어지니까 이만 중략하고. 남주의 제 3의 다리라고 묘사되는 부분도 어찌나 웃기던지.  여하튼 초반에 우리의 주인공은 결혼하여 첫날밤을 치루는데 둘사이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나뿐 친척때문에 둘의 목숨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 와중에 생기는 일상의 소소한 결혼생활이 너무 재밌답니다. 시트콤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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