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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하이랜더
카렌 마리 모닝 지음, 박희경 옮김 / 신영미디어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버저커인 그림.. 그림의 이름이 그렇게 축약된 말인지는 몰랐네요. 한여름밤의 꿈에서는 우리의 여주의 본심을 몰라주는 단순한 충견인 줄로만 알았는데 오히려 돈도 많고, 전투능력도 뛰어난 남주였네요. 한 여름밤의 꿈보다 더 재밌습니다. 내숭쟁이 여주가 건네는 말과 행동도 웃음을 자아내고요. 음... "카시카 (원제목은 꽃피우는 청소년)"에서 카시카가 3남자중에서 한명을 골라서 결혼하잖아요. 이 책도 잘난 3남자가운데서 한명을 선택하게 한다는 데서 비슷하지만 카시카에서와는 다르게 1명이 나머지 2명보다 월등히 잘났을 뿐만 아니라 독사가 1명 끼어있기도 하니 아주 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