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끝까지
엘리자베스 로웰 지음, 이명혜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엘리자베스 로웰의 여주인공은 그야말로 인고의 삶을 산다. 캣은 부자 남편/남자친구를 두었지만 항상 불행하다. 그리고 대단히 독립적이어서 남의 도움을 받고자 하지는 않지만 항상 남을 도와주고자 한다. 비록 자신이 다칠지라도..

중간에 남주랑 헤어지게 되면서 그녀는 항상 구덩이에 빠지는 꿈을 꾼다. 그래고 계속되는 유산의 위험. 그녀가 한 생명을 구하고 한 생명을 버렸을 때가 되서야 트레비스는 정신을 차린다. 그때 여의사가 생각하는 대사 '한동안 그녀는 또 다른 생명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어요. 이제 그것이 없어진 거지요. 모두를 위해'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여주가 너무나도 비참하고 슬픈상황이라는 게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대사하나하나가 심금을 울려서 몇번이고 다시 봤던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