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제인 앤 크렌츠 지음, 이지수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전편이 푸른 섬 (케이트-호손), 여섯번째 보석 (사라-기드온) 이고 이제 마지막으로 마거릿의 얘기다. 푸른 섬이나 여섯번 째 보석에서 마거릿은 대기업의 회장쯤 되는 사람과 연애를 했던 것 처럼 언급이 되었었다. 그래서 이 책의 원제가 'cowboy'였을 때는 아니 이 작자가 마거릿이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하는 건가 싶었다. 전작에서 읽었을 때는 옛 남자랑 될 것 같았는데. 음, 제목이 카우보이 인 것은 그가 대기업같은 정글 세계에서 카우보이 같은 (의리와 복수등을 즐기는 )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그는 카우보이 복장을 즐긴다. 카우보이 모자에 부츠..

근데 난 이게 맘에 안들었다. 물론 여주는 맘에 들어하는 복장이지만. 개인적으로 난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서 사업을 논하려하면 왠지 믿음을 가지 않을 것 같다. 하긴 여태까지의 실적이나 재산 규모를 봤을 때 물주가 어떤 옷을 나타난 들 무슨 상관이 있을 까 싶냐지만 그래도 난 믿음이 별로 안갔다. 둘째로 카우보이가 반 협박으로 마거릿을 자기 집으로 데려오는데 그 후 둘이 지지고 볶는 얘기 중 확 마음을 끄는게 없다. 사실 책읽은 게 이틀전인데도 기억에 남는게 없을 정도. 안 읽은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번 책은 앞의 전작 두편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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