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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트 1 ㅣ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28
샬럿 브론테 지음, 안진이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10년 1월
평점 :
드디어 방학을 하였다. 방학 기념으로 몇 시간 동안 통화하다, 배고파서 끊었다. 역시 폭풍 수다 후 점심을 꿀맛. 학기 중에는 너무 많은 과제 때문에 방학하면 당장이라도 놀러 갈 기세로 이것저것 계획을 세웠는데, 막상 끝나니 야호~!! 하고 나니 갑자기 심심해졌다. 이번 여름엔 뭐할까? 방학했으니 공부란 것을 할까 한다. 과학시험 전에는 국어하고 싶고, 수학 시험 전에 사회하고 싶은 뭐 그런 심정이다. 일단 세 명의 브론테 자매 (Charlotte , Emily , Anne) 중 읽었지만 리뷰는 쓰지 않은 샬럿 브론테 작품으로 시작할까 한다.
샬론 브론테(Charlotte Brontë) 의 1852년 작품 빌레트(Villette)는 고아가 된 영국 소녀 루시 이야기이다. 루시는 의사 존을 짝사랑하지만, 그는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 그 후 루시는 폴 엠마누엘과 사랑하지만 그는 죽고 루시에게 돌아오지 않지만, 19세기의 사회에서 보면, 루시는 문제의식을 가진 여주인공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페미니즘 작품 중 하나이다. 루시는 독립적인 여성으로 소설 처음에는 수동적으로 행동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한다. 그녀는 프랑스어에 어려움을 가지면서도 직업을 구하고 빌레트로 여행한다. 그녀는 을 갈망하고, 사랑하는 남자가 과달 루페에서 선교사업을 하기 위해 떠날 때, 그녀는 폴 엠마누엘이 선교사업으로 없는 시기에 자주적으로 생활하고,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는 여성이다. 소설 초반에 루시 가족의 끔찍한 비극으로 인해, 그녀는 가족도 집도 돈도 없는 신세로 몰락한다. 하지만 자수성가하는 19세기에 그려지는 여성과는 다른 여성의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