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 글쓰기로 한계를 극복한 여성 25명의 삶과 철학
장영은 지음 / 민음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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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아티스트들이 소개되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로 시작하여 제인 제이콥스까지 글쓰기로 한계를 극복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쓴 여성들, 시대와 사회와 불합리와 싸운 여성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아 아름다운 아이기를 남긴 25명의 여성들이 있다. 그들은 소신 있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 중 버지니아 울프내 마음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무엇인가 말하는 방법을 찾아내서, 누가 칭찬하지 않아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하였고, “독서와 내면의 가치가 엄청난 도전을 받고 있는 이 시대에도 문학을 옹호하는 글을 쓴 수전 손택나딘 고디머가 아침 네 시간 동안 전화도 안 받고 문도 안 열면서 글쓰기에 몰두한 것, ‘한나 아렌이자크 디네센트의 작품을 통해 통찰을 얻었다는 모든 슬픔은 말로 옮겨 이야기로 만들거나 그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참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책에 소개된 25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는 그들이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더라도 각자 다른 시대에 살았던 그들이지만 그 시대의 편견, 차별, 폭력에 맞서면서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열정에 대해 잘 나타내었다. 글쓰기는 취미활동이 아니라 정말 그들의 생활이었던 것이다

덧붙이면,  에밀리 브론테는 개혁과 보수가 공존했던 19세기 영국 사회에 매력과 환멸을 느꼈다. 산업혁명이 진전되며 영국의 전통적인 세계관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귀족들과 신흥 부호들은 서로를 멸시했다. 그는 인간이 얼마나 "허망한 풍향계 같은 존재"인지 끝까지 추적하고,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다"며 자신의 영혼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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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20-03-15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벌써 읽으셨군요. 이 책에 있는 브론테 자매에 관한 내용이 제일 궁금해요. ^^

Angela 2020-03-15 19:09   좋아요 1 | URL
p151~159 브론테에 대한 내용 일부 덧붙였어요^^

cyrus 2020-03-16 00:4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안젤라님. 정말 친절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