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취향의 문제이긴 하지만, 나는 신경숙의 소설을 읽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나는 공선옥과 하성란을 좋아한다. 크게 팔리지도 않는 작품 속에 튼실하게 자리한 인간과 삶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나는 그들과 공유한다고 믿는다.
 | 멋진 한세상
공선옥 지음 / 창비 / 2002년 8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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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속 표지에 나는 이렇게 적었다. <너무 늦었다>. 내가 그의 소설집을 구입한 게 너무 늦었다는 뜻이다. <넌 그렇게 살고 있니? 그래 난 이렇게 살고 있어>라고 말하는 게 하나도 생뚱맞아 보이지도 않는 그런 작가이고, <삶이 곧 문학>이라는 명제를 작품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서 증명하는 작가이다. |
 | 내 안의 깊은 계단
강석경 지음 / 창비 / 1999년 10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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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는 게 이런 거>라고 넌지시 알려주는 작가이다. <숲 속의 방>으로 떠오를 때만 해도 새로운 작가 하나로만 그를 이해했는데, 이 소설을 읽고 그녀가 훌륭한 작가라는 걸 깨달았다. 본질적 의미에서 사랑과 섹스를 제대로 이해하는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