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워드 리더스 세트 Sight Word Readers Boxed Set (Book + CD, 팝펜 에디션) - 스토리북 25권+미니워크북 1권+오디오 CD+게임카드 5장 / 팝펜 미포함
Scholastic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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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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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눈물 - 난민들의 경유지, 람페두사섬의 의사가 전하는 고통과 희망
피에트로 바르톨로.리디아 틸로타 지음, 이세욱 옮김 / 한뼘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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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을 구입하니 책이 따라왔어요😁
인스타를 통해 알게 된 책. 표지두 참 이쁘다. 잠깐 펼쳤는데 상황이 급박한 게 느껴진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공정을 거쳐 세상에 태어난 걸 보니 얼마나 귀할까 싶다.
난민에 대한 이야기.
기대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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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지구 벙커X - 강영숙 장편소설
강영숙 지음 / 창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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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 우연인걸까. 코로나가 우리 곁에 온지 불과 3개월 남짓. 많은 게 바뀌었다.
죽음이 이리도 가까이 있는지 결코 몰랐다.
죽음에서 구조되었다는 기분. 이제는 살았구나 생각을 했을텐데. 나를 화분에서 풀 뽑듯 뽑아놓고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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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술 한잔을 찾는, 아직 정신을 못차린건가.
며칠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신호대기 중 서 있던, 뽑은 지 4개월도 채 안된 내 차를 뒤에서 박았다. 쿵쿵. 아프다. 지금도. 그 와중에 맥주 한 캔이 절실한 이 기분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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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등장하는 이단종교단체.
정말 지긋지긋하다. 아무에게나 악다구니를 하는 신천지 같은 사람이 등장한다.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연구원.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모 지역 시장같다. 길거리에 쓰잘데기 없이 소독약을 뿌리는 모 정치인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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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귀중한 마스크, 방역복. 존엄유지키트.
요즘 마스크 5부제에 참여하여 약국에서 몇 번 줄을 서보니 불필요한 것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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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이 너무나 그리운 요즘.
이 책을 덮으면서 한바탕 전쟁을 치른 느낌이다. 이 소설같은 상황 절대 겪고 싶지 않다.
이제 봄이 오려나?
여느 때와 같이 봄이 오고 아이들은 학교로 가고 길거리에 사람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다니는 모습, 어서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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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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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첫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서를 읽으면서였다. 딱딱한 학문이라고 생각을 한 건 조악한 편견이었다. 어쩌면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흥미가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나는 겪질 못한 남들의 삶, 혹은 나랑 비슷한 유년시절을 겪은 그들의 최근의 삶도 궁금했다.
이 책을 처음 들었을 때 그냥 훑어보려고 책장을 넘겼다. 하지만 이내 노트와 볼펜을 다시 가져와야 했다.
읽는 내내 뜨끔한 부분이 꽤 있었다. 나는 괜찮고 괜찮은 상태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나를 향한 속임이었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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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문제의 가장 핵심에 두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나로 인해 이런 결과가 생겼다는 자학.
나와 타인 사이에 적절한 경계는 필요하다.
그 동안 내 주위에 얼마나 많은 감정기생자들이 있었던가. 나도, 그들도 서로 의지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을 했으나 어느 순간 다들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간 후 홀로 남겨진 나를 보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겠다고 한 없이 다짐하던 지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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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지 않아도 된다' 는 말은 나도 듣고 싶었던 말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크는 동안 난 이 문장을 절대 잊지 않을 테닷.
반항은 부모에게 보내는 자녀의 마지막 구조신호라고 했다. 이 신호를 나는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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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 역시, 중요한 사람이 되자.
- 부모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을 무시하지 않는다.
- 부모의 인생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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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 1923년 뉴베리 수상작
휴 로프팅 지음, 김무연 그림,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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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다. 수준이 점점 어린이화되는 건지, 아이들보다 내가 더 깔깔대며 봤었다. 그 영화의 원작소설.
두껍다. 🤪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예전에 해리포터를 읽을 때의 그 기분을 오랫만에 맛본 듯.
이 영화가 예전에도 있었구나.
1900년대 초반에 나온 소설. 바닷 속에서 달팽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과 동물들.
재판장에서 개를 데리고 와 증인으로 세워두고 박사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
이번에 나온 아이언맨의 두리틀 박사 영화도 재밌었지만 에디머피의 영화도 한 번 찾아봐야겠다. 이 책 내용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바다 속 여행을 함께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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