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다. 수준이 점점 어린이화되는 건지, 아이들보다 내가 더 깔깔대며 봤었다. 그 영화의 원작소설.두껍다.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예전에 해리포터를 읽을 때의 그 기분을 오랫만에 맛본 듯.이 영화가 예전에도 있었구나. 1900년대 초반에 나온 소설. 바닷 속에서 달팽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과 동물들. 재판장에서 개를 데리고 와 증인으로 세워두고 박사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 이번에 나온 아이언맨의 두리틀 박사 영화도 재밌었지만 에디머피의 영화도 한 번 찾아봐야겠다. 이 책 내용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바다 속 여행을 함께 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