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몸 사용설명서 - 건강하고 똑똑한 뇌를 위한
오철현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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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똑똑한 뇌를 위한,
#책, <#뇌몸사용설명서> - #오철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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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아프면 몸도 아프다.
질병과 노화의 극복은 뇌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뇌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을까? 그에 대한 오해와 진실도 함께 조명하고 있다. 영화 <루시>에서 처럼 우린 뇌를 10%정도만 사용하고 있는걸까?
책에선 우리는 뇌를 전부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과학적 근거도 함께 제시한다.

책을 읽고 내 몸뿐 아닌, 내 뇌에게도 도움이 되는 음식과 비타민을 찾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에 따라 나에게 맞는 처방전으로 오메가-3와 비타민C 1,000mg을 매일 먹어보리라 다짐해본다.

뇌에 대한 오해와 진실, AI 시대의 스마트한 뇌 관리를 조명한다. 건강하고 똑똑한 뇌를 위한 책, <뇌 몸 사용 설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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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당신을 평가할 수 있는가! 당신이다. 그 누구를 탓하지 말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뇌가 속삭이는 소리를 들어 주고 몸이 하는 이야기를 조금만 노와 연관해 생각해보자. 모든 것은 뇌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절제된 운동과 영양소, 흩어져 있는 뇌의 파편 조각을 맞추어 주자. 흥미롭고 즐거운 삶이 당신에게 다가올 것이다.

태교음악은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산모의 뇌를 통한 몸의 릴렉스가 혈액의 순환, 심장박동의 안정, 근육의 이완으로 이어져 태아가 자라는 데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뇌로 들어온 감각 정보를 해마가 단기간 동안 저장하고 있다가 대뇌피질로 보내 장기기억으로 저장하거나 삭제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의 이동은 주로 밤에 일어나며, 학습이나 업무 능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종종 어릴 때 유독 잠을 많이 자는 아이들이 있다. 잠을 많이 자면 게으르다는 말을 듣기 십상이지만 이런 아이들은 두뇌 발달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좋다.

실제로 해마에서 생성된 학습정보가 대뇌피질의 전두엽으로 전달돼 장기기억으로 만들어 강화하는 과정은 주로 밤에 활성화된다. 이러한 사실은 '10-2시는 뇌가 활발해지는 시간이므로 잠을 자야 한다.'라는 말을 뒷밤침하기도 한다. 적어도 어릴 때 아이가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확실하다.

물리적 힘을 쓰는 근육은 25세, 골밀도는 30세 전후에 정점에 이르고 이후 하락 곡선을 그린다.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인 연령은 이와 같다.
위에서 뇌는 25세 이후로 늙어간다고 했지만, 뇌의 전성기는 다행히도 35세다.

20~30대는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지능이 발달해 있지만, 40대에는 연결력, 추리력이 발달해 있다. 즉 종합하고 재창조하는 힘은 젊은 시절보다 더 우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고집이 세진다. 두뇌 회로 내의 흐름이 나빠져 내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 더는 새로운 정보를 거부하게 되는 것이다. '늙으면 고집이 세진다.'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닌 셈이다.

쑥에는 수분, 단백질, 당질, 지질, 섬유질, 비타민, 엽록소와 칼슘, 철분,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많은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쑥에는 비타민이 많이 있어서 녹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해 준다. 물론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항균 소독효과가 좋아서 여드름이나 피부질환에 도움이 많이 된다.

체내 BDNF 수준이 높으면 새로운 지식을 보다 쉽게 습득하고, 일반적으로 행복감을 더 크게 느낀다.
운동을 하거나 햇볕을 쬘 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BDNF는 천연 항우울제로 작용한다. 반대로 BDNF 수치가 낮아지면 우울감을 느끼고 심하면 우울증까지 겪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는 BDNF의 감소를 유발해 면역 체계를 파괴한다.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고혈압, 피로, 우울증, 불안, 심장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부모의 적절한 양육 방식과 안정된 가정환경, 사회경제적인 환경은 ADHD 아동에게 성장 과정에서 적절한 보살핌과 치료를 받도록 해 주고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예후를 보인다.

ADHD 증후군인 아이들과 미리 규칙을 정해 주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책을 2페이지 읽은 후에 다른 행동을 하기'라든가 '밥을 다 먹은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기' 등 문제 행동이 되는 것을 구체적으로 써놓고,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는 상을 주고 반대의 경우에는 벌을 주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뇌는 루테인을 우선적으로 흡수한다. 실제로 루테인은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검은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섬유질, 미네랄, 철분 등의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갑상선 호르몬 분비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천연성분이 함유돼 여성 갱년기 증상에도 도움을 준다.

아이비리그 학생들은 주로 ADHD 질환에 처방해 주는 애더랄이나 기면증 치료제 모다피닐을 선호한다.

뇌는 오메가-3를 사용하여 뇌와 신경세포를 만들고 이러한 지방은 학습과 기억에 필수적이다.

외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연구한 결과, 아동기에 외국어를 습득한 사람은 외국어를 처리하는 과정이 모국어를 처리하는 부분과 동일하게 활성화되었다. 반면 성인기에 습득한 사람은 모국어를 처리하는 부위가 다른 곳에 활성화되었는데, 이는 우리가 주로 말하는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결과다.

긍정적인 정서는 학습과 기억을 촉진한다. 심지어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때, 즉 '자기주도학습'과 같은 환경일 때는 스트레스가 높더라도 고차원적인 사고를 할 수 있었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우리 뇌를 늙게 만들기도 하지만 단기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울하거나 신경과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취미생활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가장 확실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잠을 자는 것이다. 낮잠 정도로 짧은 수면이라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낮잠을 30분 이상 자면 오히려 머리가 무거워질 수 있어서 낮잠으로는 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수면은 밤에 한 번에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이다.

바쁜 일상 중에서도 가볍게 걷기, 조깅, 경보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하면 한결 몸이 가볍고, 고강도 운동을 마치면 묘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성취감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로 부르는 이 감정은 뇌신경내분비물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한다. 즉 운동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뇌에 좋은 활동'이라는 것이다.

TV를 보면서 서류를 작성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업무를 하거나 그와 동시에 메신저로 약속 일정을 잡는 등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수면이 부족할 때와 마찬가지로 지능지수를 떨어뜨린다.

비일상적이고 황당하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면 뇌가 활성화된다.

대학생과 노인 모두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가 다른 방식을 썼을 때보다 더 많은 단어를 기억했다. 그림을 그리면서 시각적, 공간적, 언어적 요소와 그리는 행위로 인한 운동적 요소가 모두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목 근육은 뇌의 혈액순환에 기여한다. 뇌 건강을 위해서는 목을 건강하게 해야 하는 조건이 필수적이다.

2개 국어를 해내는 노인이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뇌를 덜 사용한다는 사실을 뇌 영상을 통해 밝혔다. 즉 2개 국어를 쓸수록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소리내어 읽는 것은 글자를 눈으로만 조용히 읽는 것보다 뇌를 더 활발하게 만든다. 언어의 의미를 이해하려 할 때와 생각하거나 기억할 때 활성환하는 영역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빨간색이 호흡과 심장박동을 빠르게 만드는 색깔이라서 역동적이기 때문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같은 이유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장소인 병원이나 침실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녹색은 창의력과 관련이 있다.

녹색을 2초간 바라보기만 해도 충분히 뇌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녹색식물을 근처에 두는 게 도움이 된다.

매일 아침 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20점 높은 것을 알아냈다.

공복 상태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를 위해 평상시보다 혈액을 더 많이 써야 한다. 여러 곳에서 쓰이는 혈액을 소화하는 데 많이 쓰면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두뇌 활동이 떨어질 수 있다.

명상을 하면 뇌에 있는 좌측 행복감이 더 활성화 된다.

우리 몸속에서의 염증은 결과적으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오메가-3는 염증과 관련이 맣아서 자주 섭취하는 게 아주 좋다.

비타민 C는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뇌의 혈행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항산화식품이다. 하루에 1,000mg 이상은 섭취하는 게 좋다.

오메가-3는 뇌의 발달과 아주 관련이 깊다. 뇌의 발달과 기능에 필요한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1,000mg을 섭취하길 권장한다.

카모마일차나 레몬차는 기억상실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녹차나 홍차는 기억력과 지적기능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시험 전 물을 500ml 마신 사람은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나은 인지능력을 나타냈다.

설탕이 많이 가미된 시리얼이나 도넛을 아침 식사로 하는 사람보다 오트밀과 같이 단맛이 덜한 시리얼을 아침으로 먹는 사람의 기억력 상태가 더 좋다.

자극적 환경에서는 암 증식이 억제된다.

적당한 수준의 신체 활동은 염증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노화의 기능 및 인지저하 진행을 상당히 늦출 수 있다. 예를 들어, 노년층의 규칙적이고 빠른 걷기(하루에 약 30분)를 포함하는 유산소 운동 요법은 인지능력의 향상과 전전두엽 및 정수리 부위의 대뇌피질의 뇌 활성화 변화와 관련이 있다. 젊은층에게서 볼 수 있는 것과 매우 유사하며 머리 좋은 학생에게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뇌 노화억제를 위한 12가지 규칙
1. 나의 삶에 의미 있는 일에 몰두해 보기
2. 희망의 즐거움 가져가기
3. 산책(운동)하면서 나의 심장 박동을 느껴보기
4. 나에게 맞는 절제된 식습관 방식 갖기
5. 미디어와 친해지기
6. 청년이나 나보다 젊은 사람과 대화하기
7. 나의 신체리듬 파악하기
8. 나의 지혜와 지식을 파악하고 나의 일을 작게 시작해 보거나 지식을 나눠 주기
9. 한 번에 너무 많은 생각과 일을 줄이기
10. 햇빛을 많이 받기
11. 마사지 테라피 받아보기
12. 나에게 맞는 영양요법 챙기기

뇌가 좋아하는 식생활과 신체활동으로 당신의 뇌는 젊어지기 위해 변화를 시작할 것이다. 뇌와 몸은 언제나 하나의 공동체다. 몸의 반응을 살펴보고 항상 긍정적으로 뇌와 대화를 시도해 보길 바란다. 뇌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고 몸은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될 것이다.


뇌가 맡은 가장 중요한 임무는 우리 몸이 생존을 위해 에너지가 언제,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하는 것을 통해 가치 있는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쓰도록 신체를 제어하는 것, 곧 알로스타시스를 해내는 것이다.
-펠드먼 배럿,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중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생물학적 마음>, <어제가 없는 남자, HM의 기억>, <배짱으로 삽시다>, <운명의 과학>, <치유의 향신료>, <기적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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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싸인 : 별똥별이 떨어질 때
이선희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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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연속 K-좀비스릴러 기대작,
#책, < #싸인 : #별똥별이떨어질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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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다.
별똥별이 떨어진 후, 색이 사라진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보이지 않는 미지와의 존재에 맞서 병원 탈출을 감행하는 이들의 치열한 사투를 보여준다.
왜 괴물이 생겼는지, 어떻게 몇몇 사람들의 눈에만 보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없었다. 영화 <괴물>에서와 같이 갑자기 돌연 그들 앞에 나타난 괴물의 존재는 가히 무섭고 긴장을 하게 만든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게 흑백 세상이 되어야지만 괴물이 보이지만 색을 간직한 채 괴물의 핵까지 볼 수 있는 '박하'의 존재 역시나 이 소설의 KEY라 할만한 인물이었다.

언젠가 드라마화가 된다면 어떻게 장면이 연출될지 생각하며 읽게 되어 재미있게 읽혔다.

폐쇄된 병원에서 반드시 빠져나가야 한다.
보이지 않는 괴물 카리온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폐쇄된 병원에서 드러나는 사람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긴장의 연속 K-좀비스릴러 기대작, <싸인: 별똥별이 떨어질 때>이다.'
💬
그날 이후로, 재경은 남들과 다르게 불타오르는 태양을 똑바로 바라보는 게 어렵지 않았다. 무언가를 바라보고 아름답다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에게 어색한 일이 되어버렸고 사람들이 입은 옷들의 색 조차도 알 수 없었다. 재경에게 세상은 흑백으로만 표현이 가능한 '이 세계'였다.

"울릉도나 포항 쪽으로 가면 좀 더 안전할 거야.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이니까."

애먼 사람을 의심하는 것도 문제였지만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 사람들의 태도가 연주는 무서웠다. 필요할 때는 광신도처럼 의지하면서,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면 쉽게 비난의 화살을 돌릴 것이기 때문이다.

"매사 이렇게 얼굴 찡그리고 무겁게 살 수는 없잖아. 내가 바꿀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가볍게 사는 거야, 인마."

박하가 왜 저토록 용기 있게, 누군가를 구하려고 하는지 그녀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박하 역시, 누군가의 희생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것이었다.

"몸은 무서워서 떨지도 모르지만 제 의지만큼은 확고해요. 누군가를 지키고 싶으면 싸워야 하잖아요."

언제나 강한 사람, 딸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

"무조건 의심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오해할 수도 있잖아요."

박하는 숨이 막힐 것처럼 몰아치는 진실들이 버거웠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기로 했다. 운명이라는 거창한 단어는 필요 없었다. 처음 마음먹었던 것처럼 그녀는 희망을 믿었고, 힘이 있다면 누군가를 돕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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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
최리나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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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나는왜남의눈치만보고살았을까 > - #최리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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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 순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사람 때문에 아프고 잠 못 이루는 모든 이들을 위한 '치유에세이'이다.

두 번의 이혼을 겪고 두 아이를 키우며 동시에 커리어우먼으로 심리상담사와 영어강사를 병행하고 있는 대단한 저자의 삶을 잠시나마 공유하였다. 과연 어떠한 힘으로 그 어려운 시기들을 극복하고 지금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었을까 궁금증이 몰려왔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들도 쉽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하나 저자의 삶은 그야말로 굴곡의 연속이요, 장애물의 연속이었다. 그걸 이겨내는 모습을 책에 담아서 그런지 참 많은 위로가 되었다. 저 상황들이 나에게도 일어났을 때 나 또한 이겨낼 수 있으리란 용기도 들게 해 주었다.

그래도 오늘을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와 나라는 사람을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더욱 명확히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이다.'

💬
고통의 크기는 절대적이지 않기에 우리는 똑같이 쓰라리다. 당신은 힘들 때 힘들다고 표현하며 사는지 묻고 싶다. 나는 내 과거를 말하면 남에게 책잡히는 것 같아서 굳이 드러내지 않은 채 살아왔다. 말해서 전혀 도움 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상처의 무게에 눌려 죽을 것 같아서... 살고 싶어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살면 되지 않을까.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만 바라보고 살기에도 인생은 짧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 당신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잘못되었다는 걸 알면서도 차마 꺼낼 수 없었던 용기를 얻을지도 모른다. 또한 삶을 사는 방법을 고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이 책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고, 당신이 세상에서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았으면 한다. 지금 이 책을 손에 쥐고 있는 당신의 마음에 나의 간절한 진심이 닿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사람은 항상 선하지 않지만, 선한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다.
당신은 진정...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참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내가 느낀 '가족은 발이 하나 더해진 관계' 같다. 내 몸에 발 하나가 더 생겨서 세 쪽의 발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때론 또 하나의 발의 상황이나 마음을 이해하고 기다려줘야 원만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관계 말이다.
함께 있을 땐 서로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막상 있던 발 한쪽이 떨어져 나간다면, 그 역시 내 몸의 일부였기에 견디기 힘든 고통과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 것 아닐까.

가끔 의식적으로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작은 칭찬이라도 해주려고 노력한다. 매우 재밌는 사실은, 그렇게 상대에게 '빈말이 아닌 진심 어린 칭찬'을 던지면 나 역시 기분이 좋아지고 그들과의 관계성도 훨씬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렇듯 '진심이 담긴 칭찬'은 우리 모두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것 같다.
나부터도 누군가에게 평가보다 칭찬을 들을 때 기분이 좋으니까.

큰 목표가 아닌 '아주 작은 한 걸음'만 먼저 내디뎌보라고 권하고 싶다.

타인의 진심 어린 조언, 훌륭한 강연이나 좋은 내용의 책을 100일간 필사하는 것 모두 좋지만, 날 바꾸고 싶다면 오롯이 내 인생의 주체인 '나 자신이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이 '실행'이라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그 어려운 '실행력'을 이끌어줄 수 있는 원동력이, 내게는 바로 '절박함'이었다. 당신이 스스로의 어떤 면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면, 얼마나 절박한지를 자문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모든 이들에게 "왜?"라는 질문이 '반항'으로 여겨지지 않는 날이, '폭언, 폭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행위가 없어지는 날이 하루빨리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유'를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대화로 의문을 풀어주면 될 것이다. '아닌 일'은 조용히 덮는 게 아니라 문제의 근본을 고쳐나가면 될 것이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그 억울함과 분노는 또 다른 억울함과 분노만을 연쇄적으로 낳지 않을까.

직간접적인 경험과 보고 자란 환경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섭다. 어린 시절 첫인상이나 기억이 나의 관점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 때론 '필요한 헤어짐'이 있는 것 같다. '필요한 헤어짐'은 순간은 괴로울지라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이다.

인간의 격은 타고난 유전적 기질과 양육환경에 의해 일차적으로 형성되며, 그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스스로' 변해야겠다고 느낄 때야 비로소 바뀔 수 있다.

부부에게 중요한 것은 남편과 아내 서로일까 자식일까? 부부관계가 좋아야 자식도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자식은 어차피 독립해서 나갈 또 다른 존재이지 않은가.

나는 그 누구에게도 폭력을 당할 이유가 없는 소중한 존재인데 오로지 자식 때문에 폭력과 폭언이 일상인 결혼생활을 바보같이 참았다. 정작 아이는 참아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결국은 내가 행복해야 내가 아끼는 자식, 가족, 지인 등 주변인들도 행복할 수 있다. 또한 나의 자존감이 단단해야 내 사랑하는 아이의 자존감도 단단해질 것이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은 참된 진리였다.

우리가 아픔을 느끼는 계기는 다양하다. 파산, 죽음, 실패, 이혼 등 그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복잡 미묘한 슬픔과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우리 내면에 파고든다. 나는 그중 가장 치명적이고 오래 남는 상처가 아마도 '믿었던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배신감'이 아닐까 싶다.

내가 밑바닥이라고 믿었던 곳에서 더 내려온 이유는 바로 내 삶의 주체가 '나' 자신에게 있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만약 내가 인생에서 '나'를 중심축으로 두었다면 지금 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사람에게 '두려움'은 지킬 게 있을 때,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 때, 하고픈 게 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인 것 같다. 그렇다면 과하지만 않다면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인생을 돌아보니 다 잃고 더 이상 지킬 게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바로 지금이, 진짜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인 '진정한 내 인생'의 출발선이 아닐까 싶었다.

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나를 중심에 둔 진짜 내 인생을 살아야겠다. 지금 살아가는 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지 않은가.

믿음, 칭찬, 격려 이 3가지는 사람의 자존감의 중요한 근간이 되는 요소이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 또한 기분 좋겠지만, 부모의 말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내 아이는 나와는 또 다른 개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두 번의 이혼 후, 나는 바닥을 뚫고 지하로 떨어졌다. 삶의 질과 경제적 측면에서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볼품없는 생활이었으나, 오로지 나의 능력만이 날 세워주는 게 아니라는 아주 중요한 지혜를 얻게 되었다.

사람이 스스로 뭔가를 깨우치는 데에는 이처럼 어떤 치명적 계기가 필요한 것 같다. 그게 빠를수록 좋겠지만, 늦더라도 느끼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지, 그 시점은 그리 중요치 않은 것 같다.

인간관계와 시간은 항상 정비례하지 않고, 정말 중요한 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믿어주는 것'이라는 걸. '친구가 잘못된 길을 가면 걱정할 수는 있으나 그의 행동을 본인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선택과 집중, 몰입'은 일을 잘하는 데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현명한 선택을 하고 그것에 집중과 몰입하는 것. 최고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이다.

힘들다며 과거를 그저 잊으려고만 할 게 아니라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상처는 더 깊게 곯아서, 더 크게 터지게 된다. 어떻게든 한번은 터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더 큰 상처가 되기 전에 치유하는 게 낫지 않을까?

매달 변화하는 나를 보고 나라는 사람은 누구인지, 내가 점점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뭘 하면 좋아하는지 숨어 있던 날 알 수 있는 가장 좋았던 방법이 바로 이 '셀프-메타인지법'이었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게 아닌 꾸준한 행동으로 언젠가는 습관으로 자리 잡지 않을까.

이혼율이 전 세계 1위인 한국에 사는 많은 돌싱족들이 '이혼과 아이'라는 단어 때문에 고개 숙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군가는 형제끼리 의가 상하거나, 부모와의 갈등으로 담을 쌓고 살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여러 인간 관계들 중 그 하나에서 실패한 것뿐이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우리는 살다 보면 많은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그때마다 나의 배우자가 내 마음을 다 헤아려주리라 생각하는 건 무리일 것 같다.

혼자 태어나서 살다가 서서히 다른 사람과 관계성을 맺어가는 게 인생이니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마찰들이 있을 수 있겠지. 내가 상대의 마음을 모르듯, 상대 역시 나의 마음을 모를 수 있다. 그럴 때 시간을 두고 이렇게 대화로 풀어나간다면 현명하게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의 도슨트는 따로 있는 게 아니었다. 내 주위에 전부터 존재했던 '날 아끼는 이들과 책'인 것 같다. 다만 과거의 난 그걸 몰라봤을 뿐이다. 이제 종종 '도슨트'의 도움을 받아보려 한다. 정말 힘들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마치 길을 잃었을 때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거니까.

책을 쓰세요. 자신의 얘기를 기억나는 대로 다 서술하세요. 그 방법이 선생님에게 최선의 방법이에요. 책을 쓰는 동안 분명 치유되실 거예요.

누군가로부터 비인간적인 일을 당하면 쉽게 용서되겠는가? 나는 그 부분은 '신의 영역'이 아닌가 싶다.

난 이제 나의 아픈 과거인 그들에 대한 마음, 억울함, 원망들을 저 하늘 위로 날려 보내고, 앞으로의 삶을 힘차게 내디뎌보려 한다. 그게 인간인 '내가 할 수 있는 용서'이자 날 위한 용서니까. 물론 쉽지 않겠지만 나 자신을 위해 그러려 한다.

가끔 누군가 내게 물어본다. 인생의 멘토가 누구냐고. 그럼 난 0순위를 '책'이라고 말한다. 현인들의 책은 내게 질문을 던져주고, 현답을 준다. 책을 통해 깨달은 걸 바로 실행에 옮기려고 노력한다. 주변에서 행하는 1일 1독도 대단하고 좋지만, 진짜로 중요한 건 내가 읽은 한 권의 책을 통해 깨달은 것을 언행으로 실천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습득 및 실행력'이 아닐까 싶다.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부족한 내 모습까지도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진정한 '가치적 자존감'이 우뚝 서는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더불어 타인의 부족함이 보여도 포용할 수 있는 이해의 폭도 넓어지는 것 같다.

나의 경제력 능력과 가르치는 말투가 그들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건드렸던 것 같다.

과거를 돌아보고 스스로 인정하고 깨우쳤으니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이 앞으로 내 삶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지 않을까 싶다.

삶의 멘토 여부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그 멘토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실천으로 옮길 마음 자세인가의 여부'이다.

인생은 참으로 '등산'과 같다. 하산 시 잘 내려와야 더 큰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네 인생과 똑같은 패러다임인 것 같다. 사람이 어떻게 항상 위만 바라보고 올라갈 수 있겠는가? 진짜는 내려올 때의 대처 자세인 것 같다.

난 또 언제고 무너질 수 있고,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역경을 또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내 안의 나'를 믿는다.

'조언'은 상대가 나에게 도움을 먼저 청하거나 내 생각을 구할 때 말해주는 것이다.

나랑 결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마다 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고, 기분이 상할 이유도 없다. 서로 가치관이 다를 것뿐이니 말이다. 아마 그는 나와는 다른 환경 속에서 삶을 살아왔고 그의 인생 경험을 베이스로 판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글쓰기 과정에서 얻은 것이 두 가지 있다. 바로 나의 상처 치유-완전히 싹 다 아물지는 않았지만, 꽤 많이 좋아졌다-와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으려 노력을 기울이는 내가 기특하다. 나는 지금도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항상 고민하고 실행하는 나를 믿는다.

당신과 나, 우리 삶의 태는 비슷비슷하다. 당신도 나와 같이 스스로를 보듬고, 그대의 인생을 다정하게 살아갈 이유와 열쇠를 가지고 있다. 그 열쇠의 주인은 다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임을 결코 잊지 않길 바란다.

🗨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 헬렌 켈러

"상처받은 사람들이 괴로운 이유는 용서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래. 그런 마음이 없다면 괴롭지도 않을 거라네. 상대가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끄집어내 주길 바라니까 괴로운 거래."
- 영화, <오늘> 중

"난 그를 용서했어요. 다만 죗값은 마땅히 치러야죠. 죄는 죄니까요. 다만 내 마음속에 그에 대한 미움을 저쪽 한구석으로 놓았을 뿐이에요."
- 영화, <오늘> 중

"신이여, 저에게 내가 바꿀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이는 의연함을 주소서. 내가 바꿀 수 있는 일들을 바꾸는 용기를 주소서. 그리고 하나와 또 다른 하나를 구분하는 지혜를 주소서. 신이여, 저에게 시간이 필요한 변화에 대한 인내를 주소서.
그리고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귀중히 여기게 하소서. 다른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관용을 주시고, 그리고 일어나 오직 오늘을 위해 다시 노력할 힘을 주소서."
- 프리드리히 크리스토프 외팅거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빨강 머리 앤>, <성냥팔이 소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앵무새 죽이기>, <마지막 잎새>, <운수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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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서, 마음여행 - 지친 영혼에 보내는 초대장
고경수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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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를찾아서마음여행> - 고경수 저
💡
'내면의 행복을 찾아가는 마음의 여정으로 안내해 준다. 내 안의 진정한 나를 만나기 위한 지친 영혼에 보내는 초대장이다.

소중한 우리의 삶이 늘 봄꽃처럼 환하게 빛나길 기원한다는 저자의 따스한 글귀에 마음속엔 크나큰 위로가 자리 잡았다.

내면 아이를 잘 보듬어야 우리가 건강히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지만, 우리의 내면 아이는 상처로 얼룩지고 고된 피로감을 갖고 있다. 내가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였기에, 진정으로 더 되돌아보지 못하였기에. 지금부터라도 더욱 내면을 아껴주며 나를 위해 살아가리라 다짐해 본다.

진정한 마음 치유의 시작으로 안내하는 책, <나를 찾아서 마음 여행>이다.'

💬
삶은 관계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연속된 움직임이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얼마나 자신의 가치를 잘 드러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어쩌면 삶의 전부를 통해 가장 절실하게 요청되는 사항일지도 모른다.

너무 많은 이정표가 곳곳에 삶의 정답이라는 이름으로 널려 있지만 진정 그 어떤 안내도 내 마음속 꽃 한 송이 제대로 피우지 못한다.

우린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답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 답변은 절대 타자에 의해 규정되어서는 안 되고 스스로가 찾아야만 한다. 자신의 고뇌와 성찰에 의해 나라는 존재를 찾아갈 수 있을 때 비로소 타자와 조화된 내 삶의 진정한 빛깔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자신의 삶을 규정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부심, 자긍심이라는 말은 타인으로부터 가져와서는 안 된다. 내 삶의 자긍심은 자신의 내면적 가치에 의해서 도출되어야만 참된 가치를 지닐 수 있다.

'오늘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기다리던 내일이다.'라는 말처럼 어제 죽은 이에게 오늘 하루는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하루이다. 지금 당신과 나는 그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건을 치우고, 가구를 정리하고, 옷을 버리는 활동 못지않게 인연의 짐과 마음의 고민, 걱정 등을 버리고 비울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이 비어 있으면 비어 있는 만큼 세상은 충만함으로 다가오고 인연은 늘 새롭고 마주하는 환경은 감사함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비움의 곳간에 자신의 삶을 오롯하게 맡길 줄 알아야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큰 어려움을 겪고 나면 주변에 작고 사소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끊임없이 젊은이들에게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는 것이니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많이 겪어 보라고 합니다. 그래야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아픔과 상처를 맨정신으로 보듬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계 맺음, 갑자기 아이가 말합니다.
"아빠, 옆집 아이와 놀고 싶어."
빈 마음, 새로운 시작, 관심, 배려.
"아빠, 이 사탕 옆집 아이 줘도 돼?"
"그럼, 네 마음이 주고 싶은 만큼 주렴."
관계 맺음이 어려워질수록 처음 그 마음으로 다시 한번 돌아가 보면 알게 됩니다. 관계 맺음이란 빈 마음속에 내 생각을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채워 가는 것임을.

사랑할수록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 그 거리는 담지 못한 서로의 빈자리를 스스로가 채울 수 있도록 여백을 주는 것이다. 그러한 여백이 없으면 언젠가 그 사랑은 결국 공허함과 쓸쓸함에 묻혀 부서질지도 모른다.

참된 사랑은 참되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타인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가 없게 된다. 하지만 자기의 가치를 알고 자기의 참 모습에 대한 참된 사랑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은 결국 타자에게도 최소한 그러한 사랑의 몸부림을 내비칠 수 있는 것이다.

어쩌면 사람들은 답답한 본인의 가슴을 표현하기 위해 타자를 끌어들여 그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그토록 타인의 험담에 집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소통은 결과적으로 더 큰 불화와 아픔을 가져다주게 된다. 타인의 험담은 결과적으로 타인에게 더 큰 고통을 가져다주고 관계의 악화를 초래하며 진실된 만남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린 되도록 곁에 있는 누군가를 통해 자기의 내면자아를 비출 수 있도록 서로의 영혼을 부둥켜안고 살아가야만 한다. 그러한 만남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의 마음에 거짓이 없어야만 한다.

내가 외롭듯, 주변의 상대방도 외롭다. 내가 힘들 듯, 주변의 상대방도 힘들다. 이 단순한 사실을 직시한다면 너와 내가 함께해야 한다는 그 본질적 가치의 의미를 비로소 찾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심을 갖지 말라는 것은 어쩌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저 멍하니 빈 하늘만을 쳐다보라고 말하는 공염불과 같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돈을 모으고, 어떻게 돈을 쓰며, 어떠한 경제관념을 갖느냐 하는 것이다.

돈은 분명 소중하다. 그러나 그 돈이 누구에게 어떻게 쓰이고 있느냐는 더더욱 소중하다.
따라서 우린 돈을 벌기에 앞서 돈의 방향을 제대로 조정할 수 있도록 마음의 운전대를 바르게 잡아야 하는 것이다.

프랑스의 수학자가이자 철학자인 파스칼은 '도박사 논증'을 통해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합리적 선택은 신이 존재한다는 것에 내기를 걸고 교리에 맞게 사는 것이라고 봤다.
즉, 정말 죽어 보니 신이 없다면 신이 없다고 산 경우와 신이 있다고 산 경우 모두 평등하지만, 만약 신이 사후세계에 존재하게 된다면 신이 있다는 것에 내기를 건 사람은 천당이라는 영원한 행복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라는 존재는 불완전하고 유약한 존재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린 늘 완전한 그 무엇인가를 동경하고, 그 안에서 힘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것을 믿음의 영역이라고 봤다.

말은 행동보다 더 무거워야 합니다. 한마디의 말을 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행동을 한 후에 말을 해야지만 사람들은 그 말 앞에 신뢰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실수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벽하다는 것은 실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실수 뒤에 찾아오는 마음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한순간의 잘못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모두 기계가 아닌 이상 실수할 수밖에 없으며 당신 곁에 누군가가 함께하고 있음은 바로 그 실수를 어루만져 주기 위함입니다.

"Impossible(불가능)을 I'm possible(가능)으로 만드는 '쉼표'는 바로 실패이다."
처음에 모든 것은 '불가능'으로 시작됩니다.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집념, 계속된 노력, 수천 번의 실패입니다. 그러니 실패했다고 너무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 실패는 바로 성공으로 가기 위한 '쉼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진정 자신이 걷고 있는 그 길이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이었다면 절대 남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누가 뭐라 해도 지금 본인이 걷고 있는 길에 가장 큰 행복과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길은 바로 본인이 선택한 본인만이 걸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신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빛나는 것은 그 빛 속에 수많은 어둠을 담고 있다. 어둠과 인내의 시간이 있어야만 빛나는 것이다. 이러한 어둠과 인내의 시간이 없이 빛나는 것은 얼마 가지 못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 자기의 몰입된 삶 속에서 그 삶이 빛나기 위해선 삶에 대한 성찰과 고뇌의 과정을 바탕으로 참된 몰입의 과정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요한 것은 분명 정의라는 것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큰 권력 안에 정의라는 두 글자가 묻혀 있을지라도 언젠가는 분명히 바른 이름의 정의로 다시 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가 잠잘 때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 애타게 부르짖는 이유는 동화책의 내용이 궁금해서가 아니라 엄마가 옆에서 들려주는 그 잔잔한 파동이 그립기 때문이다.

말을 잘한다는 것 또한 단순하게 언어적 논리성과 체계성으로 무장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 하나하나에 본인의 내면의 울림을 집어넣어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전과 성숙은 타인의 생각을 귀담아듣고 자신의 잘못된 점을 끊임없이 열린 공간의 장으로 내던지는 행위 속에서 비로소 꽃 피게 되는 것입니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지적했듯이 악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우리 곁에 존재한다. 그래서 우린 늘 악이 두렵고 무서운 것이다. 언제 내 안에서 악의 모습이 표출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없이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의 삶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 길이 바로 자녀를 위한 가장 훌륭한 교육의 지침이 됩니다.

꿈은 결과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삶을 더 빛내기 위해 우리 곁에 있는 것입니다. 꿈꾸는 순간 당신의 가슴은 첫사랑 여인을 만난 것처럼 부푼 사연들로 가득할 것이며 힘없는 발걸음엔 새로운 생기가 돋아날 것입니다.

여행의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홀로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스스로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낯선 지역에 가서 그 지역을 알고 싶으면 시장에 가 보라는 말이 있다. 시장은 지역의 모습과 삶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처에 쉽게 무너지는 사람은 어려서부터 이러한 상처를 누군가와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지 못한 채 오직 자신의 내면의 짐으로만 여겨 온 경우가 많다. 반면에 상처에 의연하게 잘 대처하는 사람은 항상 그 옆에 상처를 보듬고 이해해 줄 누군가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상처는 받지 않는 것보다 누구와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살아갈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을 하며 삶의 가치를 충만하게 꾸려 갈 때 비로소 부라는 것도 함께한다.

우리는 분명 이 길에 대해 고민하고 무엇이 진정으로 나다운 길인지를 찾아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야지만 한 번뿐인 삶의 가치를 귀중하게 여기고 되도록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도 절망과 아픔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사는 법을 찾기 위해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하나의 큰일이 우리를 죽이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게 무서워서 거절하지 못한 수천 개의 작은 의무가 우리를 죽게 한다."
- 소설가, 알랭 드 보통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기에 앞서서 '너는 어떠한 삶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성찰하라."
- 소크라테스

"고뇌는 디폴트로 주어져 있다. 큰 고뇌가 있으면 작은 고뇌는 바로 사라지지만 반대로 큰 고뇌가 없으면 온갖 사소한 일들이 나타나 마음을 힘들게 한다."
-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인간은 최후의 순간에 최선의 존재가 된다. 죽음을 마주한 사람은 돌연 성장한다. 지금껏 자신이 상상하지 못했던 만큼 갑자기 현명해지고 용감해진다. 최대치로 따뜻하고 부드러워지는 것도 삶의 끝에서다."
- 작가, 정재영

"우리 영혼 속에는 하나씩 현악기가 있다. 어떤 이의 마음속 현이 울게 되면, 그 현과 같은 진동 주파수를 가진 우리 영혼의 현은 그 울음에 응답하여 울리게 된다. 나와 상대의 현이 멀리 떨어진 두 사람 사이에 공명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영혼의 공감이다."
- 영국의 철학자, 흄

"내가 던진 돌멩이 하나가 누군가의 삶 저 끝까지 물결이 되어 흘러가리란 것을, 누군가는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갈 것이라는 것을, 깊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시인, 이근영

"짐승들이 서로의 상처를 핥아 주듯이 가정은 서로의 온갖 상처와 불만을 치유해 주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 작가, 최인호

"세상을 바꾸고 영향을 주기에 너무 작은 사람은 없다."
- 스웨덴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자기만족이란 타인의 껍질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서 당당히 존재하며 자기가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다. 모든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인 자기 자신과의 관계는 이렇게 시작된다. 어찌 보면 진정한 자유와 기쁨이란 궁극적으로는 이런 자신과의 관계가 어떠하냐에 달린 건지도 모른다."
- 작가, 심강현

📚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심폐소생술>, <철학의 힘>, <욕망하는 힘, 스피노자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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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품격 있게 일한다
한기연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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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나는품격있게일한다 > - #한기연 저
💡
'100세 인생, 더 당당하고 유쾌하게 일과 가정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비결을 'A to Z' 까지 설명한다.
30세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내로라하는 뷰티 서비스업 대표가 되기까지 배짱 있는 그녀의 40년 커리어 노하우를 담아냈다.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 시작조차 않는 이들이 많으나 그녀는 직업의 귀천이 없다는 생각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걸어갔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보람차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해.

마인드적인 면에서 본받고 싶은 점이 많았다.
고객은 왕이라 하지만, 우리의 자존감까지 낮추면서 서비스를 해줄 필요는 없으며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때에 받는 사람과 제공하는 이들 모두가 부담을 느끼지 않다고 말한다. 그녀는 또한 일의 목적이 돈을 버는 데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은 당연히 그 힘과 가치를 존중해 주어야 하며 그리고 품격 있게 잘 써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돈도 더 열심히 나를 따르고 나의 품격을 올려주기에.

품격있게, 당당하게 자신을 지키며 승승장구하는 법을 알려준다.
왜 행복하게 일해야 하는지, 행복하게 일하려면 삶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그 답을 제시해 주는, 내추럴 테라피 '황금비원' 원장의 <나는 품격 있게 일한다>이다.'
💬
5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하루 8시간 이상씩의 직업 활동을 한다는 것은 큰 기쁨이자 행복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엄청난 고통이 될 수도 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그 시간은 내게 최고의 기쁨과 행복감을 줄 것이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라는 말이 있다. 자존심도 내려놓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열심히 돈을 벌어서 우아하고 품격 있게 쓴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기왕이면 돈을 벌 때도 정승처럼 우아하고 품격 있게 벌어야 한다. 가뜩이나 살기 힘든 세상에 무슨 배부른 소리냐고 할 수 있겠으나, '돈'이 아닌 '실력'에 집중하며 나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나는 이 책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가 평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비법을 담아두었다. 나의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지만,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이야기일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이다. 그 한 번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은 가시밭길이 될 수도, 꽃길이 될 수도 있다. 문득 뒤돌아보며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그냥 살아가는 삶이 아닌, 생기 넘치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어제와 오늘, 내일을 정성으로 쌓으며 스스로 내 삶의 품격을 완성해나가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 그리고 몸의 건강과 삶의 아름다움까지 골고루 신경 쓰고 정성을 들인다.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타인에게 의존하던 끈부터 끊어내야 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경제적 자립'이었다.
이후 나는 나의 재능을 찾고 일을 하면서 경제적 자립을 했고, 꿈과 목표도 세웠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턴 남편보다는 더 나은 경제적 성취도 이루어냈고, 마침내 모두가 부러워하는 전문가의 삶을 살게 되었다. 덕분에 내 일에 대한 성취감은 물론이고 가정의 화목, 그리고 내 삶의 진정한 행복감까지 찾게 되었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신생아의 모유 수유 등으로 엄마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살림과 육아도 아내만의 과제는 아니다. 경제활동도, 가사와 육아도 부부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 일이지 어느 한쪽이 온전히 책임지며 힘겨워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뭐든 도전해 봐야죠. 멀리서 바라만 보면 그 길이 내 길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일단 도전하고 직접 걸어가 봐야 내가 찾던 길인지 아닌지 알죠."

시도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남은 인생을 자신 있고 당당하게 꾸려가려면 어떤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아갈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내 마음을 이끄는 무언가가 있다면 당장 배우고 도전해야 한다. 그래야 내 안의 진짜 능력을 찾아내고, 그것을 성장시키면서 멋진 나를 완성해나갈 수 있다.

완벽하게 잘해야 한다는 마음도 없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만큼만 한다는 마음으로 한다. 게다가 힘들거나 행복하지 않다면 언제든 슬쩍 힘을 빼면 되었다. 그런 편한 마음으로 지내다 보면 다시 에너지가 채워지니, 그때 또 힘을 내면 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기왕 하는 것이니 즐겁고 행복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엄마, 지금이 조선 시대도 아니고 남의 머리 만지고 피부 만진다고 굽실거릴 게 뭐가 있어요? 세상이 바뀌고 있어요. 실력만 뛰어나면 전문가로 인정도 받고 돈도 얼마나 잘 버는데요. 두고 보세요. 난 사람들한테 언니가 아니라 선생님 소리를 듣는, 존경받는 전문가가 될 거예요."

어떤 분야이든 이제 실력만 있으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고 명성을 날리며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니 직업을 선택하고 꿈과 목표를 정할 때 단기간의 성과나 사회적 시선, 타인의 평가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변화가 필요하다면 두려움 없이 변화하고, 발전이 필요하다면 큰 도약을 준비하며 배움에 임해도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잘하는 일이라면 슬럼프 또한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발전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누가 봐도 우수한 실력을 갖춘 최고의 장인도 더 나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며 다음 단계의 배움을 향해 나아간다. 지식과 기술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탄생하고 발전하는 것이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배우지 않으면 금세 뒤처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물며 전문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늘 배움을 갈망하며 끝없는 노력으로 실력을 채워 나가야 한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고 자신하지 못하면 상대도 나를 신뢰할 수 없다. 설령 지금 당장은 내세울 만한 이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배우고 익히겠다는 각오가 굳건하다면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행동해야 한다.

포기는 패배가 아닌 선택이다. 말장난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스스로 결과를 그렇게 만들면 된다. A를 포기한 대신 B에 더 큰 열정을 쏟고 나아간다면 포기는 패배가 아닌 선택이 된다.

소소하고 잔잔한 성공과 행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 성공한 삶일 테다.

음식도 적당히 먹을 때 가장 그 맛을 잘 음미할 수 있듯이 일도 즐겁고 행복하게 해야 진정한 품격 있는 삶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내가 저것을 배워야 한다'라는 생각보단 '저것을 배워 나는 다시 누군가에게 가르쳐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배우면 훨씬 더 그 효과가 커지는 듯하다.

진정한 장인은 결코 자신의 실력에 만족하거나 자만하지 않는다. 늘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고 배우려 하며, 배움이 모방에 그치지 않도록 거듭된 담금질로 자신만의 것을 창조해낸다.

기술이든 지식이든 내 것이 제일 우수하다고 자부해서는 안 된다. 늘 부족함을 채운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 타인의 것은 나와 다르니 참고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나보다 낫다고 판단되는 것은 무조건 배워야 한다. 그리고 배움의 뒤엔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드는 창조의 과정이 따라야 한다. 배우다 보면 익히게 되고, 나만의 스타일로 완성하면서 온전히 내 것이 된다.

비대칭은 얼핏 외모의 관리로 보이지만 결국 '건강'이라는 우리 몸의 바탕에 대한 관리이기에 근본적인 원인을 똑바로 알고, 그것부터 고쳐나가야 한다. 그래야 외형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부터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다.

내가 모든 고객에게 공통으로 하는 조언이 있는데, 바로 '물을 많이 마시라'는 것이다. 참고로, 우리 몸은 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은 피부는 물론 뼈의 수분량도 줄어 건조해지면서 쉽게 틀어지므로 본래의 모습에서 벗어나기 쉽다.

현대인들은 '피곤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참고로, '피곤'이라는 말은 '피가 곤죽이 되었다'라는 뜻이다. 물 부족으로 인해 곤죽이 된 피는 물을 많이 마셔 다시 맑게 할 수 있다. 그렇게 피가 돌게 되면 피곤이 사라지게 된다. 물만 많이 마셔도 피곤한 일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눈앞의 돈 때문에 정말 소중한 것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러려면 원칙과 그 원칙을 지키려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리더는 직원에게 큰소리치며 힘을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라 외부의 공격에서 내 사람을 지키고 그들의 행동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다. 이는 직원을 위한 일인 동시에 고객을 위한 일이며, 회사를 위하는 가장 지혜로운 처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은 원칙이나 규율보다 더 힘이 있는 게 '마음'이다. 마음을 움직이면 기다렸다는 듯이 배려가 나오고 친절이 나오고 온정도 샘솟는다. 게다가 그렇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조차도 마음이다.

우아한 백조가 그 우아함을 유지하기 위해 물 아래에서 세찬 발차기를 쉬지 않듯이 늘 자신의 몸과 마음, 행동을 점검하고 새롭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월급만을 위해 시계 추처럼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는 지루하고 고달픈 삶이 아닌 꿈과 목표를 향해 매일 꾸준히 나아가는 삶이 되려면 늘 준비된 마음과 태도로 하루하루를 맞아야 한다. 그래야 그 하루가 온전히 내 삶에 귀한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다.

자신의 기억력을 불신하면서 일일이 메모하고 읽고 외우기를 반복하는 노력을 통해 디테일을 완성해가야 한다.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다.

선구자는 외롭다. 때론 모함과 비난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그 길이 옳다고 판단되면 누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묵묵히 제 걸음을 가면 된다. 그러면 그 걸음걸음이 길이 되고 마침내, 모두가 따르게 된다.

변화는 그것에 적응하기까지 잠시 어색하고 불편한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발전을 의한 변화는 결국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에 초기의 마찰과 저항은 당연한 과정이라 여기며 여유롭게 대처하면 된다.

나는 사람들이 내게 '별난 여자', '못된 여자'라며 흉을 보든 말든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로 지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그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쏟을 이유도 없었다. 나는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들과 진심을 주고받으며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면 된다.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내 길을 가면 되고, 그들도 그들의 길을 열심히 가면 됐다.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그 누가 와도 겁나지 않을 정도로 실력을 갖추면 된다.

문제를 문제로만 남겨두면 끝내 그 답을 찾지 못한다. 위기를 두려워하며 움츠리면 결국 그 앞에 무릎 꿇게 된다. 모두가 힘겨워하는 큰 위기가 와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기회로 재해석해낼 수 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그것을 풀어낼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청소를 잘하는 사람은 대부분 부지런하고 일에 대한 열정도 높다.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 일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 정돈하는 사람은 업무에서도 비슷한 태도를 보인다. 일머리도 좋고 똑소리 날 정도로 야무지며, 부지런하고 열정도 넘친다. 또 자신의 공간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한 애정도 크다.

경쟁업체가 넘쳐나는 시대에 더는 품질만 좋으면 된다, 가격만 싸면 된다는 배짱으로 버티기 힘들다. 요즘은 그만한 품질과 가격은 금세 따라잡는 세상이다. 고객의 마음이 상하는 결정적 포인트는 의외로 사소한, 그러나 매우 섬세한 곳에 있다.

고객이 바라는 것은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다. 나를 기억해 주고 특별하게 생각해 준다는 느낌, 나를 수많은 고객 중에 한 사람이 아닌, '나'로 기억해 주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

출발하지 않으면 어디도 갈 수 없다. 목적한 그곳에 가려면 일단 출발부터 해야 한다. 도전하기에 딱 좋은, 완벽한 여건을 갖추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영영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게다가 배움이나 진로와 관련한 도전은 굳이 그 끝이 성공과 성취가 아니더라도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내 삶의 귀한 자양분이 된다. 그러니 꼭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도전부터 해보자. 그리고 도전에 대해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노력을 해보자. 완벽하게 준비되기만 기다리며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 훨씬 더 발전한 나를 만날 수 있다.

내가 기꺼이 견디고 이겨낸 고난과 역경은 결국 내게 더 큰 기쁨과 행복감을 선물해 줄 것을 믿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힘든 일이 닥치면 오히려 더 힘이 났다.

그 어떤 고난과 역경도 결국엔 다 지나가고 끝이 난다. 그런데 그 끝이 항상 좋은 결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좋은 결과를 바란다면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 눈 감고 웅크리고 앉아서 그저 시간이 지나기만 기다린다면 힘들어 죽을 것만 같던 그때보다 더 나쁜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을 것 같은 힘듦 속에서도 무조건 뚜벅뚜벅 걸어나가야 한다.

경제적인 능력이 되어 명품으로 나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가장 이상적인 것은 나 스스로 명품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명품 중의 명품은 단연 사람이기에 무엇을 입든 무엇을 신든 나 자체로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일의 목적이 돈을 버는 데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은 당연히 그 힘과 가치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품격 있게 잘 써야 한다. 그래야 돈도 더 열심히 나를 따르고 나의 품격을 올려준다.

"아들, 걱정은 희망을 덮는대. 그러니까 이제 우리 걱정이 희망을 덮지 못하도록 아예 희망으로 걱정을 덮어버리자."

생각을 달리하면 다른 길이 보이고, 그 길을 따라 희망으로 향할 수 있다. 현실은 그대로일지라도 걱정에서 희망으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생각을 바꾸면 이후의 시간이 희망과 긍정으로 차오른다.

전문가들은 질병의 치료에 있어 약물과 치료 과정이 거둔 효과는 보통 30%가 전부라고 한다. 나머지는 의사의 긍정적 암시와 그것을 믿는 환자의 태도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즉, 의사를 신뢰하며 병이 나을 것을 확신하는 긍정적인 태도의 사람은 결과 또한 긍정적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제아무리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도 어둡고 차가운 땅속에서 싹을 틔우는 인고의 시간을 지나와야 비로소 줄기를 뻗어 잎을 만들고 꽃을 피운다. 그러니 지금의 걸음걸음이 힘겹고 무겁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그 끝에서 바라던 꿈에 이르고 희망으로 가득 찬 미래와 만날 수 있다.

신체의 건강과 아름다움도 속부터 다스려야 겉이 좋아지듯이 우리의 삶도 내 안의 즐거움, 행복감을 채워야 진정 아름다운 삶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행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며, 크고 대단한 것을 완성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긍정과 감사를 통해 삶의 소소한 행복을 찾고, 마침내 삶이 행복감으로 충만해지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노력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가꾸고 채울 수 있기에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 이 책에 담긴 나의 이야기가 당신이 더 큰 행복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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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의 병은 대부분 고친다."
- 갈레노스

"레시피를 다 가르쳐줘도 사람들은 게을러서 안 한다."
- 이연복 셰프

"내가 시도한 일은 대부분 다른 사람이 한 일을 모방한 것이다." - 샘 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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