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촌 누나 결혼식에 다녀 왔다. 외삼촌의 둘째 딸로 나보다는 1살이 많다. 외가가 가까워서 어렸을 때는 외삼촌, 이모 쪽 사촌들과 자주 어울려 놀았는데 큰 누나는 다음달이면 아기 엄마가 되고 둘째 누나가 이번에 결혼을 한 것이다.

결혼식장에 가면 항상 부러운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나도 이제 가까워 오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나는 마태우스님처럼 결혼 안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으니 한 2년 이내에는 하지 않을까 싶다 *^^* 이번에 본 친척어른들도 "다음엔 네 차례냐?" 하고 물으신다.
@ 누나와 매형은 각자 일 때문에 당분간은 주말부부로 지낸다고 한다. 정말 행복하게 서로를 위해주며 잘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