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힘들어. 긴장이 풀리니까 힘이 쏙 빠진다. 피곤하기도 하고.
처음에 쪼금 긴장하였으나 5분 지나니까 마치 랩미팅 때 발표 하는 것처럼 여유가 생기더군. 그래도 역시 교수님들의 펀치는 쎄다. 여기 저기 퍽! 퍽! 퍼억! 다행히 임대식 교수님께서는 호의적으로 봐 주셨고 화학과의 이영훈 교수님도 관심있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해 주셨는데 문제는 역시 김재섭 교수님! 교수님 때문에 10분은 더 길어진 것 같다. 그래도 뭐 그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정종경 교수님은 왜 한마디도 안 하셨을까? 내심 기다렸는데.. --; 나한테 관심이 없으신건가? 흑...
우리 교수님은 별로 만족 못 하셨을 듯. 하지만 뭐 이것도 트레이닝의 한 과정이니까. 담에 정작 중요한 '디펜스' 때는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아~ 후배 한 명이 아직 안 끝났다. 졸립고 배고프넹. 오늘은 좀 쉬어줘야겠다 헤헤. (나이가 몇인데 이렇게 웃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