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탐험대 : 우당탕탕 채집 꼬물꼬물 탐험대
마이크 라워리 지음, 김영선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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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책읽기에 관심이 시들해진 초1 아들이 만화책을 읽고 싶다고 하는 참에 이 책을 보여주었다. 처음 표지를 보고는 심드렁해보였는데 첫 장을 읽는 순간부터 오? 하는 반응을 보이며 앉은 자리에서 한권을 술술 읽었다.

작지만 용감한 벌레들의 대모험!

글밥과 그림이 큼직큼직.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자신감이 생기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것 같다.

작은 벌레 더그, 지렁이 애비, 거미 조시, 반딧불이 루나.

개성있는 벌레들도 귀엽고, 스카우트처럼 숲속 탐험을 떠나는 모습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그런지 눈을 뗴지 못하고 끝까지 읽었다. 너무 좋아하길래  2편도 얼른 구입해서 읽고 있다.


※ 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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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에 빠졌어! 돌개바람 56
김미애 지음, 다나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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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소풍날 그만 구덩이에 빠져버린 어린 동물들, 토끼와 여우, 돼지와 곰의 이야기다.

표지부터 구덩이에 빠진 동물들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토끼와 여우에 이어, 같이 놀자는 줄 알고 뛰어 든 돼지와, 도와주려다 결국 빠져버린 허당끼있는 곰까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하지만, 비까지 내리며 탈출을 해야하는 순간 서로를 도와가며 마지막에 곰이 탈출할때까지 응원을 하게 되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다.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한번 이상을 겪게 될 위기의 순간을 혼자가 아닌 여럿과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하게 되길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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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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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전천당 시리즈의 18번째 책이 나왔다.

게다가 식을줄 모르는 인기 덕에 스핀오프 책인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당'까지 나왔다니 대단한 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아이들이 눈을 감고 귀를 막으면서도 자꾸 들려달라고 하는 기이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의 매력은 끊을 수가 없다.

18권에서야 드디어 전천당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베니코의 과거까지 완벽하게 알려주지는 않아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스미마루와 베니코의 첫만남. 서로를 알아보고 함께 하고 된 시간들이 애틋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으스스한 매력으로 찰떡같이 과자와 어울리는 이야기를 들려줄 전천당이야기는 계속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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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학교 사과밭 문학 톡 14
오서하 지음, 국민지 그림 / 그린애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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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쓰레기장인 무저갱으로 오래된 학교를 순간이동한다?

쓰레기 처리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현실에서 4차원 쓰레기장이 생긴다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에서 읽기 시작한  이야기. 왠지 그럴듯해서 읽기 시작한 순간 빠져든다. 고양이 '키위'를 찾다 그만 학교와 함께 무저갱으로 빨려들어간 '연우'. 4차원 세상에서는 사람과 동물들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연우는 쇠박새와 길고양이 '블랙'을 만나고, 그 안에서 연우는 아빠와의 추억을 찾고 4차원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탈출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과연 많은 쓰레기들이 문제일까? 그것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문제일까? 정리정돈을 하면서 너무 쉽게 추억마저 버리는 건 어떤가? 여러 가지를 고민하며 읽기 너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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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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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딱 일것 같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시노다 가족의 이야기!

기분좋게 만드는 표지 그림에서 느껴지듯 시노다 가족은 여우의 피를 물려받아 유이 삼남매가 각기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꾸 이모할머니의 예언처럼 재앙이 슬며시 주변을 감싸고 벌어지곤 한다. 여우 모습을 하고 방문하는 외할아버지를 따라 운룡이 들어와 둥지를 틀기도 하고, 인디애나 존스처럼 모험을 즐기는 삼촌이 다쿠미에게 준 선물이 당황스러운 일을 계속 벌어지게 만드니까.

하지만 유이와 가족들은 재치있게 일들을 처리해나가고 여기에는 당연히 가족들의 능력이 큰 도움이 된다.  날카로운 청력의 '바람의 귀'를 가진 유이와 다쿠미의 '시간의 눈' 깜찍한 모에의 동물의 말을 알아 듣는 능력들은 너무 매력적이다. 

올 여름 휴가를 즐기며 읽기에 너무 재미있고 가족간의 유대까지 느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 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이벤트 도서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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