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와 마법의 신화책 레인보우 북클럽 15
세라 데밍 지음, 최세민 옮김, 김민하 그림 / 을파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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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상상력의 세상 끝은 과연 어디일까?
언제나 판타지 소설들을 읽으며 감탄해왔는데 이번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다.
누가 뭐래도 매력적인 신들의 모습과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사건들은 책을 손에서 놓게 하지 못했는데,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아이리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상상의 나래를 폈던 소녀들이라면 아이리스의 모습과 내 모습이 겹쳐 보였을지도 모른다. 내가 선택받은 소녀이고 꿈처럼 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니~
기상천외하면서도 재미있는 사건들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 아무래도 외국이 배경이라서 그런지 물론 정서상 다른 점도 없지 않았지만, 여기에서 우리의 신화들이 우리의 손에서 다시 태어나 멋진 이야기로 엮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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