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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평점 :
아이가 3학년이 되고 보니 슬슬 스스로 계획하고 공부하는 능력을 길러줄 필요를 느끼게 된다.
자칫 잔소리가 될까 싶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싶은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버드 라는 세계적인 대학의 이름에 거리감부터 느끼기보다 실제로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꾸준히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이 가치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이 와 닿는다.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딱 마음에 든다.
1장 마음 독립하기부터 10장 매일 조금씩 성숙해지기까지 차근차근 읽어가며 마음가짐을 쌓기 좋은 조언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이야기해주는 점과 실제 인물들의 예시를 들어주며 친절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게다가 초판 부록인 30일 하버드 필사 플래너로 실천에 응용까지 해볼 수 있게 해주는 점은 성실함을 갖추도록 돕는 좋은 도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