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 2 텍스트T 15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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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격적인 비스킷을 구하기에 적극적으로 돌입하는 제성이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벌어진다.

1권에서 비스킷의 존재를 소리로 찾아내는 제성이의 모습은 냉소적이고 개인적인 친구였는데, 희원이를 구해내고 지안이와 만나게 되면서 2권에서는 좀 더 주위를 살피고 로맨틱한 소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걸크러쉬 매력으로 아무도 못 말리는 효진이는 냄새를 통해 비스킷을 느끼는 훈련을 하며 역시 두 도령 사이에서 호감을 받으며 부러움을 자아낸다.


확실히 2권에서 제성이와 효진이, 덕환이가 만나게 되는 여러 비스킷 친구들은 각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바쁘지만 차근차근 아이들을 구해내는 모습이 마치 히어로의 시작을 보는 것 같다. 물론 너무 인간적인 모습으로...


비스킷은 우리 주변에 있다.

스스로를 갉아먹으로 상처받고 무너져 사회에서 조금씩 사라지는 마음 아픈 이들...

세상이 비스킷에 알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처럼 앞으로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어린 친구들에게도 긍정적이고 큰 영향을 줄 것 같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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