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탕 - 가족의 소박한 일상과 고운 꿈을 담은 동시집
김하온 외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려하지 않아도 탕에 함께 들어가 웃음 짓는 가족의 모습이 너무 편안해서 끌렸다.

자세히 살펴보니 네 명의 이름이 한 식구처럼 보였는데, 역시나 이번이 두 번째 가족 동시집이란다.

동시집을 보다 이렇게나 추천의 글이 많고 정성스러운 책은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아마 시를 사랑하고 함께 글을 쓰는 가족으로 인정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눈에서, 선생님인 아빠의 눈에서, 동화작가인 따뜻한 엄마의 눈에서 보는 일상의 이야기들이 둥실둥실 아름다운 글로 동시집을 가득 채우고 있다.

소재도 한정 없이 너무 다양하고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재미가 가득이다.

이 동시집을 읽으며 우리 집, 우리 반 동시집도 만들고 싶은 의지가 뿜뿜 솟아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