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지크 시리즈
나탈리야 샬로시빌리 지음, 김선영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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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를 좋아하는 표범 아가씨는 틈틈이 버스를 몰고 동물들을 태워다 줍니다.

그런데, 어느날 나타난 자동차 한 대로 인해 마을의 동물들은 하나 둘 저마다 자동차를 몰고 다니기 시작하지요. 이제 더이상 표범 아가씨의 버스를 타지 않게 되고, 자동차로 가득찬 마을에서 방해가 되는 것들은 치워지게 됩니다. 나무도 버스도 쓸모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던 어느날, 표범 아가씨는 굉장한 아이디어를 내지요. 정성껏 가꾼 화분에서 새싹이 나오게 된 어느날, 표범 아가씨를 시작으로 조금씩 자전거를 타게 되는 동물들로 인해 다시금 마을은 활기를 찾게 됩니다.

표범 아가씨의 작은 실천 하나가 바꾸어 가는 마을의 새로운 모습들...

비록 빠르지는 않아도 모두에게 행복을 느끼게 한 굉장한 아이디어를 보며, 지금 기후 위기와 사회의 모습에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아 큰 감동을 주는 것만 같습니다. 

 

※ 본 서평은 보림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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