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꼴깍꼴깍 파티 작은 책마을 57
윤경 지음, 은돌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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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동화를 읽은 것 같다. 

가족을 잃고 외롭게 지내지만, 숲속 친구들 덕분에 행복하게 보내는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다 우연히 만나게 된 할머니의 외로운 모습을 보고 숲속 꼴깍꼴깍 파티에 초대를 한다.

파랑새 공원의 숲속 파티는 동물들이 모여 차례를 정해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신비로운 시간이다. 

다람쥐가 할머니를 위해 숲속 친구들에게 사람으로 변하기를 제안하고, 동시에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할머니가 그 파티에 함께 하는 모습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다. 다만 사람들에게 반감을 가진 멧돼지로 인해 할머니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 상황에서 마음을 졸였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는 동물 친구들이 서로 서로 아끼며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았다.


※ 본 서평은 웅진주니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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