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2023 -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이한음.김아림 옮김 / 비룡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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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아이가 좀더 재미있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 없을까? 고민하던차에 작년에 '사이언스 2022'를 읽게 되었다.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뿐 아니라, 역사와 지리까지도 다루고 있는데 무려 500컷 이상의 사진자료가 가득했다. 

마치 어린이 잡지와 카드 뉴스를 보는 것처럼 시청각 자료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면 구성도 재미있고, 옆에서 보니 굳이 차례대로 읽지 않고 중간에 아무곳이나 관심가는 면을 펴서 읽어도 무리가 없이 읽을 수 있어서인지 아이도 실증내지 않고 읽기에 올해 출간된 '사이언스 2023'도 추천해주었다.



구성은 '올해의 토픽'과 '플라스틱 제로'가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터라 너무 마음에 들었다. 동물의 세계/우주와 지구/탐험과 발견/게임과 퍼즐/문화와 생활/과학과 기술/생태와 자연을 비롯하여 역사/지리까지 정말 많은 부분에 대한 지식과 상식들이 가득하다. 특히 매 주제의 끝부분에 재미있는 퀴즈 코너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부분도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중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요새 세계의 수도와 나라 이름 외우기에 푹 빠진 유치원생 아들은 아예 세계의 지리가 나온 부분에서는 바닥에 깔고 누워 읽을 정도였다. 게다가 요새 읽은 책이 사자와 호랑이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여기에 나온 큰 고양이과 동물에 대한 내용도 함께 찾아 읽어보니 효과가 더 큰 것 같다. 할로윈을 앞두고 관련된 내용도 찾아 읽을 수 있고, 워낙 백과 사전과 같이 많은 것을 담고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 같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도 어려워하는 학생도 모두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기에는 호불호가 없을 것 같다.


※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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