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환상모험 그래픽노블 2 - 오싹스성 찐득찐득 미스터리 사건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그래픽노블 2
톰 앵글버거 지음, 김영선 옮김, 엘리자베타 다미 원작 / 사파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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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립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을 방문하다보면 꼭 서가 한쪽에 이 시리즈가 쭈욱~ 꽂혀있는걸 자주 보았다.

내용은 자세히 모르더라도 제로니모라는 캐릭터는 꽤나 익숙하고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는 무려 29권까지 나온 책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래픽노블 시리즈 2권을 읽었다.

그래픽 노블은 문학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설을 만화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누구나 흥미진진하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을 말하는데, 이번에 제로니모 시리즈 2권은 '오싹스성 찐득찐득 미스터리 사건'이다.

어쩜 더운 여름에는 무시무시한 미스터리가 딱이지!!! 

표지만 봐도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편집장이자 작가인 제로니모 스틸턴은 어느날 관 모양의 택배 상자를 받는데 그 안에는 미스터리 저녁식사 초대장이 들어있다. 

미스터리 저녁 식사는 여러 생쥐들이 모여 특이한 음식을 먹으며 가상의 범죄를 해결하는 것인데 내키지 않은 제로니모를 여동생인 테아와 사촌 동생 트랩의 꼬드김에 어쩔 수 없이 함께 하게 된다. 여기에 셋을 초대한 다소 부담스러운 오싸기아가 상품으로 트란쥐바니아 여행 세트도 준비해 놓았는데 글쎄 전설의 황금 관이 감쪽같이 사라지게 되면서 제로니모는 점점 단서들을 토대로 사건을 해결한다.


하지만, 겁도 많고 예민한 제로니모에게 오싹스성이나 함께 하는 이들은 만만치 않다보니 여기저기 치이는 제로니모의 모습이 안쓰럽다. ^^;;

그래픽 노블의 특징 답게 과장된 표현이나 춤추는 듯 움직이는 글자들이 등장인물들 만큼이나 재미를 준다. 

다시 보니 이번 여름부터 10월 할로윈까지는 두고두고 꺼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줴로니모~ 너무 풀죽어 있지 마요. 곧 멋진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해질 거에요. 화이팅!!


※ 본 서평은 사파리 출판사에서 이벤트 도서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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