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35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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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애니매이션을 먼저 접했었다. 모 방송사에서 굉장히 열심히 보았던 것 같다. TV에서는 신이치를 남도일이라고..(추리소설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의 이름을 따서)
그 때는 코난이 추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푹빠졌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봐도 코난은 김전일과 달리 너무 비현실 적이다. 고등학생이었던 신이치가 초등학생인 코난으로 변한다는 사실부터 (이 약 먹으면 이 세상에 늙은 사람은 한명도 없겠다..--) 뭐.. 안경에서 추적기가 나온다거나..시계에서 나오는 마취총.. 그리고 아저씨 곁에는 언제나 의자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아무도 그 아저씨가 자고 있단 사실을 모른다. ) 게다가 초등학생이 추리하기에는 너무나 끔찍한 사건들..

이런 비현실적인 요소가 가득 찬 만환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그건 가볍게 읽을수 있는 추리 만화라는 점과, 깔끔하고 귀여운 그림이 사람들을 그렇게 끄는 게 아닐까.. 김전일도 물론 재밌지만.. 추리만화가 처음이라면 당신에게는 코난을 더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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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먼나라 이웃나라 1 - 네덜란드 먼나라 이웃나라 16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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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창의 재량 시간에 이원복 교수에 대한 성공시대 테입을 보게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까지만 해도 이교수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그 테입 이후 나는 먼나라이웃나라를 빌려서 보게 되었다.

정말 교육적인 만화라는 생각이 처음 딱 들었다. 물론 빽빽하게 글이 잔뜩 써져 있어서 글 많은거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안좋아하겠지만. .그래도 이교수님의 귀여운 그림이 한 컷 한 컷 정성스레 담겨있으니 그림 구경하는 재미에.. 글읽는 재미에..만화의 요소를 다 가춘게 아닐까?

옛날 옛적부터 만화는 무조건 나쁜것, 만화 보는 애들은 무조건 불량 청소년..이라 여겨 어른들이 만화보는 걸 매우 반대 했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풍부한 지식을 가질수 있게하고, 우리가 직접 가보지 못한 나라에 대해서 문화같은 것을 자세히 재밌게 설명해 놓았으니..이제 이 책이면 어느 나라든 가서 실수를 범하는 것을 줄일수 있을지도..^^ 정말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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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반양장)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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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실에서 너무 띄는 그림책이라서 골라보았다. 왜 그림책같이 어린애들 보는 책이 여기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떤 내용일까.. 하는 호기심에 한 번 보기로 결심을 하고 책을 펼쳤다.

그런데 펼치자 마자 의미심장한 구절이 나왔다. '참된 삶과 진정한 자유와 혁명을 위하여..'라니.. 그 구절을 읽고나서야 이게 보통 그림책과는 수준이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

단순하고 큼직큼직한 글씨에 보기에 어지러울 정도의 그림들..(게다가 벌레라니..--) 그냥 평범한 동화책같은 그 얇은 책자에는 내가 생각한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작가는 줄무늬를 가진 애벌레를 통해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같았다. 그 모든 사건은 아주 길다란 애벌레 기둥을 통해 만들어 진다. '저 꼭대기엔 분명 무언가가..'라는 희망을 가지고 집밟고 집밟히며 노력하며 올라가다 노란 애벌레를 만나 다시 내려와 사랑을 나누고.. 다시 도전하고 절망하고.. 좌절하는.. 왠지 우리 삶을 보여주는 것 같지 않은가? 그치만 이래도 우리는 날아야하지 않는가? 우리가 진정 무얼 해야 하는 지 깨닫고 빨리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가자.. 저 하늘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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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마녀에게 키스 하겠니? - 롤리팝 Books 3
호르텐제 울리히 지음, 박성원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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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연히 책방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읍..'남자구독불가'라니.. 그리고 책을 펼치자 마자 초등학생 수준의 글 크기가 쓰여져 있다니..-- 그 책이 너무 궁금했던 나머지 '내 친구'가 '충동구매'를 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절대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만큼 재밌다고 내게 빌려주었다.

아니나다를까, 책도 잘 안읽는 내가 이 책을 하루만에 다 떼어 버렸다. --;; 그만큼 흥미로왔던 것이다!! 난 처음에 그냥 제목과는 상관없이 보통 학원소설인줄만 알았다. 애들이 쿨하니 어쩌니 하며 그룹도 매겨가고.. --;; 그런데 계속 읽다보니 그게 아니였다. 주인공인 요세피네는 우연히 곰인형을 얻게 되고 그 후 알게되는 클라라피네라 불리는 할머니. 그리고 그 행운의 곰돌이만 꼬옥 쥐고 있으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일이 잘만 해결되는 것 같았다. 가끔 실수 할때도 있다지만.. 또 그런 요세피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
이런 재밌는 요소들이 꽉꽉 차여서 소설로 나왔는데 그 누구든 재미있어 하지 않을수 있으랴? (물론 남자는 구독불가..--;;)

하지만 그런 것 보다 역시 한국인이라서 정서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다. 그런 점이 좀 아쉽긴 했지만 정말 밤새서 읽을만큼 재밌다고 추천해줄수 있다..(그렇다고 정말 밤새라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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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교육헌장 1
임주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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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교육헌장> 제목 만으로도 참신하고 특이하다.난 이 제목만 보고 <신데렐라 로드> 같은 그런 만화를 생각했다. 그러나 전혀 딴판 인 내용이었다. 그리고 책을 펼쳐 그 속의 그렇게 귀엽고 예쁜 그림을 보게 되었다. 컬러도 잘 쓰는 작가 였다. 왠지 약소해 보이지만 귀여운 그림체.. 주인공들..

대통령인 아버지를 둔 아주 평범한 딸인 주인공. 그 구성 자체로도 눈이가는 내용이다. 솔직히 그렇게 대통령이 젊을리도 없고, 그렇게 이쁘고 어린 딸이 있을리도 없겠지만..
거기에 여러가지 잡다하게 잘 짜여진 소재들..>.< 왠지 거기 나오는 남, 녀는 모두 미남미녀인듯..>.

게다가 내용도 꽤 재미있다. 구성만큼 스토리도 재밌는 것이다. 미리 말하면 재미 없으니깐 직접 확인하도록!!

왠지 모르겠지만 처음보았지만.. 임주연씨!! 기대되는 작가다. 임주연씨의 다른 만화도 빨리 봐야겠다. 앗.. 알라딘에서는 품절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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