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35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만화는 애니매이션을 먼저 접했었다. 모 방송사에서 굉장히 열심히 보았던 것 같다. TV에서는 신이치를 남도일이라고..(추리소설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의 이름을 따서)
그 때는 코난이 추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푹빠졌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봐도 코난은 김전일과 달리 너무 비현실 적이다. 고등학생이었던 신이치가 초등학생인 코난으로 변한다는 사실부터 (이 약 먹으면 이 세상에 늙은 사람은 한명도 없겠다..--) 뭐.. 안경에서 추적기가 나온다거나..시계에서 나오는 마취총.. 그리고 아저씨 곁에는 언제나 의자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아무도 그 아저씨가 자고 있단 사실을 모른다. ) 게다가 초등학생이 추리하기에는 너무나 끔찍한 사건들..

이런 비현실적인 요소가 가득 찬 만환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그건 가볍게 읽을수 있는 추리 만화라는 점과, 깔끔하고 귀여운 그림이 사람들을 그렇게 끄는 게 아닐까.. 김전일도 물론 재밌지만.. 추리만화가 처음이라면 당신에게는 코난을 더 추천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