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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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인간적인, 너무나 악마적인 데미안의 생애를 통해 보는 휴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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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명작,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심리학과 교육학에서 잘 알려진 '프루스트 효과' Proust sffect 가 있다. 프루스트 효과는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것을 '냄새'를 통해 회상하게 되는 효과를 말한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냄새는 기억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두 집단을 누나어 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한집다는 일반 공간에서 다른 집단은 팝콘 냄시가 나는 공간이었다. 다른 냄새여도 괜찬다. 그 뒤 테스트 결과를 비교하였던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냄새를 맡은 집단이 냄새없이 한 집단보다 두배나 더 놓은 점수를 얻은 것이다. 학자마다 동일한 실험을 한 결과 10% 높게 나오기도 하고 20%이상 높은 점수를 얻은 연구도 나왔다. 각기 다른 이유는 사용하는 단어와 분위기등이 사뭇 달랐기 때문으로 나왔다. 어쨋든 냄새는 기억력을 좋아지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프루스트 효과'의 메시지이다.  

 

Marcel Proust  

 프루스트 효과는  마르셀 프루스트 Marcel Proust의 소설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소설에서 나오는 말이다.이 작품은 파리의 부르주아 출신으로, 뛰어난 지성과 섬세한 감성을 소유한 문학 청년 '나(마르셀)'의 1인칭 고백 형식으로 된 대하 소설이다.  마들렌이라는 한 여인의 일생을 통해 겪게되는 인생의 체험과 깨달음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대단히 철학적인 소설이다. 원래는 7권으로 된 소설이지만 번역하면서 읽기편한 분량으로 배분하면서 전11권으로 만들었다.(국일미디어)

원본 7권의 제목들

제1권 <스왕 네 집 쪽으로>
제2권 <꽃피는 처녀들의 그늘에서>
제3권 <게르망트 쪽으로>
제4권 <소돔과 고모라>
제5권 <갇힌 여인>
제6권 <도망친 여인>
제7권 <되찾은 시간>

 

 

 

 

 

 

 

 

 

 

 

 

 

 

 

 

 

 

 

 

 

 

 

 

 "내가 비밀 하나를 알려줄까. 〈늙은 요리사가 가져다준 토스트 한 조각을 차에 적셨을 때, 나는 제라늄과 오렌지 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행복이 주는 아주 특별한 빛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갑자기 그 여름을 기억할 수 있었다. 내가 차에 적신 비스코티를 맛보는 순간 내 앞에는 모호하고 무채색인 정원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할아버지 댁의 침실…〉 이런 글도 쓴 적이 있어. 토스트 대신 마들렌, 할아버지 대신 레오니 숙모여야 할 듯하지? 소설 '장 상테유'에선 새로 빤 침구를 통해 바다 냄새로 이어지는 기억을 말했어. 마들렌 하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억을 되살려주는 감각이란 얘기야."

주인공의 역할과 의미 

발자크나 스탕달의 소설에 익숙해진 독자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대하고 분명 놀라움이나 생경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작품에는 <환멸>의  보드랑이나 <파므로의 수도원>의 파브리스처럼 격정적인 행동에 의해 스토리를 전재해 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게르망트 공작 부인이나 샤르뤼스, 블로크 등과 같이 각별한 인상을 남기는 인물도 등장하지만, 그들 역시 행동에 의해 성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인상파의 그림처럼 다양한 사건과 공간 속에서 조금씩 묘사되며 점차 복잡한 전체상을 나타내 간다.

 주인공인 '나'도 작품 속에서 살아서 행동하기보다는 관찰하고 탐색한다는 취지 아래, 마음에 비치는 자연계의 관능적 아름다움이나 사교계의 다양하고 추악한 인간 군상들을 정교한 렌즈처럼 묘사해 내거나, 자신의 내면에 비추어진 감정이나 감각의 기복을 찬찬히 음미해 가는 것을 주요한 임무로 삼는 일종의 반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 소설의 시선은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그대로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라는 관측기계를 통해 체험되고, 언어로 표현해 내기 힘든 감각이나 심리를 대단히 긴 호흡의 문체로 이끌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제임스 조이스나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과 더불어 현대를 문학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 20세기 최고, 최대의 소설로 꼽힌다. (글출처 : 다음사이트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읽혀지지 않았던 근복적인 이유는 대중매체에 의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과 너무 많은 분량과 생소한 전개법이 부담이 주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가장 유명하지만 가장 읽혀지지 않은 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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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독서평설 2011.8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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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지 않으면서 재미난 이슈와 논설이 가득한 8월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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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의 아이들 - 이민아 간증집
이민아 지음 / 시냇가에심은나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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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샌의 역경을 신앙의 힘으로 이겨낸, 믿음의 고백이 감동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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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의 즐거움 롤랑 바르트 전집 12
롤랑 바르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동문선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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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랑바르트의 즐거운 책읽기... 쉽지 않지만 탁월한 통찰력과 가치를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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