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자로 신학하기
구미정 지음 / 대한기독교서회 / 2007년 3월
절판


구미정, 저자이다. 이화여대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기독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녀의 별명이 있다면 생태여성주의자라고 해야할까?
그녀는 여성과 자연, 생명과 평화를 화두로 삼고 다양한 방식의 글쓰기를 한다. 서론부분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그녀의 신학과 글쓰기는 그녀의 삶에서 찾은 실존적 이유와 목적에서이다. 병으로 말미암아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살아야 했고 버림아닌 버림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의심해야 했다. 그것을 잊으려 공부에만 매달렸지만 떨치지는 못했다. 현실의 벽에 두딪혀가며 정통 신앙에 의문을 던졌고, 낡은 신념을 버리고 실존적인 의미들을 찾아 나갔다.

모두 12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이 글은 우리 나라가 가지는 독특한 실존적 의미와 주제들을 몸으로 풀어내었다. 정, 통, 줄, 달, 물, 몸, 길, 실, 살, 색, 문, 신, 공.... 이것들은 우리의 삶에 한부분이며 오랜동안 우리가 지켜오고 살아온 부분이자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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