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자본화. 문학의 세속화에 대한 위기 의식을 약 40여년 전의 김현 선생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마치 문학 청년의 끝나지 않을 질문, 질문, 질문들과 마주하고 있는 듯 하다. 성숙까지는 모르겠고, 적어도 우리는 맥없이 늙지는 말아야한다.

책의 상당한 분량이 한국문학사 비평에 할애되어 있다. 독자의 선택에 따라 책의 분량이 꽤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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