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국가를 선택하는 사람들 - 이주는 빈곤, 기후위기, 고령화사회의 해법인가, 재앙인가
헤인 데 하스 지음, 김희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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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는 빈곤, 기후위기, 고령화사회의 해법인가, 재앙인가

안녕하세요 오늘도 책과 뒹굴고 사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 갖고 온 책!

정말 좋은 책 발견했습니다.

왜 좋은 책이냐?

우리의 미래를 위한 책이기 때문이죠.

단순히 미래가 아니라 지금의 현실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책이기 때문이예요.

오랜만에 좋은 책을 얻게 되어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책,

21세기에 인공지능만 얘기할 때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오랜만에 들고 온 벽돌책,

<이주, 국가를 선택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먼저 이 책은 솔직한 책입니다.

솔직하다라...

사실 솔직하다는 것의 기준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죠.

이주라는 것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솔직함은 무엇인가요?

어떤 기준으로 솔직함을 생각하시나요?

이 사람 정말 솔직한 사람이다라고 느끼시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저도 요즘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보면서 정말 많이 생각해요.

'사람의 솔직함이 변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책을 고를 때도 생각하죠.

이 책은 얼마나 솔직한가.

그래서 책을 볼 때 얼마나 많이 조사했고,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지,

다른 의견은 왜 다른 건지를 보는 거죠.

단순히 한 사람의 기분에 따라 판단한다면

그것은 솔직하긴 하지만 무리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솔직함에 솔직함을 더 했어요.

자신의 솔직함 뿐만 아니라 국가의 솔직함,

다른 사람의 솔직함, 연구의 솔직함도 담았죠.

가장 재밌었던 것은 현실의 솔직함을 담은 거예요.

과거에는 이민을 나가 외화를 벌어들이던 한국이 이제는 외국인이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국가로 발전했다.

 
 

현실이라는 단어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요.

이주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제일 먼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같은 경우도 이주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부분이 51%정도였어요.

긍정보다 부정적인 느낌이 더 있던 거였죠.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봤어요.

'내가 왜 부정적일까?'

여러분들은 이주에 대해 왜 어떠한 감정을 갖고 계신가요?

아무 감정이 없을 수도 있어요.

아무 생각도 없을 수 있죠.

그렇다면 왜 아무 관심도 없으신가요?

다른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죠.

흔히 이주라고 하면 프랑스, 영국, 아프리카, 미국처럼

서양 국가의 일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세상이 달라지고 있어요.

특히나 이주관련 영화들이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는데요.

켄 로치 감독이 있습니다.

그 감독은 이주노동자,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영화를 제작하는데요.

저도 최근에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만약에 대한민국에 이주노동자들이 늘어난다면 어떨까?'

여기서 중요한게 있어요.

대한민국은 '이주노동자'에 대해 준비가 거의 되지 않았다는거죠.

그러면 생각들 수 있어요.

식당에 가보면 조선족분들이나 다른 국적을 갖고 계신 직원분들을 보셨을거예요.

그 분들도 이주노동자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이미 시작했죠.

아니 시작됐다고 볼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어요.

시작한게 아니라 시작된거죠.

결국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난민 위기’는 숫자적 위기가 아니라 정치적 위기다. 난민을 수용하고 다른 목적국들과 책임을 분담하려는 정치적 의지 부족을 반영한다.

 

시작됐다는 것은 좋지 않은 거죠.

왜 그러냐?

시작을 주체적으로 하게 된다면 국가와 사회차원에서 준비를 했을거예요.

하지만 시작됐다는 것은 국가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준비되지 않았다는 거죠.

대학원이나 삼성전자와 같이 대기업에서는 외국사람들이 많이 일하고 있죠.

그러한 과정 또한 이주노동자 개념과 연결되어있는거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주노동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사람들은 이주에 대해 생각할 때 양극단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바로 여기서 언론의 역할이 나오는거죠.

언론은 이주노동자에 대해 비추는 방식이 정치적이거나 감정적으로 쏠려있어요.

쉽게 말해서 대기업에 다니는 이주노동자는 멋지고 선망의 대상처럼 보여주죠.

그런데 식당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줍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자기도 모르게 이주노동자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이 부정쪽으로 쏠리게 되는거죠.

이런 정책 때문에 저소득자와 젊은 세대의 경제적 여건은 더 나빠졌고, 중산층은 미래에도 생활 수준을 유지할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점점 더 잃었다.

 

즉 공포심리에 당하게 되는거죠.

언론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그 언론을 보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굳히게 되는 경우가 있죠.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개념이 점점 대한민국에도 굳혀지고 있죠.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좋은 대우를 받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힘들고 땀흘리고 사고를 당하고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안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거죠.

여기서 인간의 안 좋은 행태가 나옵니다.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와 같은 걸로 구분하는거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라고 하면서 말도 안되는 언론플레이로 구분하는거죠.

그러한 생각과 행동을 이주노동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는거죠.

여기에다가 대한민국은 하나가 더 추가되죠.

바로 '한민족' 정신입니다.

대한민국은 싱가폴이나 미국처럼 다양한 인종, 문화가 섞이지 않은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일본, 중국, 대한민국이 특히나 그렇죠.

아시아계 국가들은 다양성이 그런 차원에서 적습니다.

다양성이 적은 것도 다른 것이죠.

기후변화 이야기는 환경 위험이 대부분 인간이 유발한 위험이며 환경적 요인에 따른 이주의 주요 원인은 기후변화가 아니라 정부라는 사실을 숨긴다.

 

다양성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성이 적은 국가에서 한민족 정신을 갖고 오랫동안 살게 되면?

그 정신이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자라나기 시작하는거죠.

그러면 그 나라에서 자란 어린이들도 동일하게 그 정신을 이어받게 되는거구요.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보면 타국민이 거의 없습니다.

다문화가정이라고도 하죠.

대한민국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대학교에 가보면 그나마 다른 나라 국가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하지만 길게 보면 이런 문제는 대체로 일시적 문제다. 증거에 따르면, 문화적 배경이 불리하거나 완전히 다른 이입민을 비롯해 대다수 이입민은 교육과 근면을 바탕으로 한 세대나 두 세대 만에 대단히 성공적으로 ‘자립’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나 대한민국의 이주에 대한 생각이 적기 때문이죠.

이주를 받아들일 생각이 있었으면 당장 이주를 받아들이기 전에

어떤 정책이라도 펼쳤을겁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주를 반대하고,

그 반대하는 국민들의 투표권을 한 표라도 더 받아야되니,

정치공세를 할 때 이주에 대한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는거죠.

결국에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이주에 대한 생각이 먼저 넓어져야 하는거죠.

바뀌는 것이 아니라, 넓어져야 하는거죠.

경제가 성장하고 그에 따라 노동력이 부족해지면 더 많은 이주 노동자를 받아들이라고 정부를 압박하는 기업의 압력이 커지고, 이입에 대한 대중의 반대도 한결 누그러질 것이다.

당연히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 생각 안할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왜 부정적인지,

정말 부정적인 요소만 있는지,

장기적으로 어떠한 이득이 있을지,

함께 살게 된다면 어떤 부분이 필요할지,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에서 함께 생각의 넓이를 넓혀야 하는거죠.

그러한 차원에서 이 책은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책입니다.

이주에 대한 정치적인 이유로 인한 오해를 풀어드릴거예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풀어드릴거예요.

언론의 부패에 대해 제대로 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광범위한 연구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위대한 책을 만날 수 있게 되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서재에 이 책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주를 막을 수 있다는 대단한 착각!

“이주에 대비하는 국가와 개인이 앞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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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마요 - 누적수익률 963% 김현준 대표가 답하는 주식으로 돈 버는 질문 40
김현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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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고 운동화 끈을 매야 달릴 수 있듯이 일단은 포기하지 않고 주식시장에서 버텨 살아남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장투자자 컨티뉴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투자책을 들고 왔어요.

모두들 투자하시고 계신가요?

저도 투자를 하면서 주기적으로 블로그에

공부하고 기록하고 있어요.

기록을 안하니까 제가 어떤 생각을 갖고

투자했는지 잊게 되더라구요.

과거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을 함께 점검하고자

투자일지를 적는거죠.

먼저 제 투자일지 공개하면서 오늘의 책 소개할게요.

저도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을 별도로 투자하고 있는데요.

오늘의 책인 <사요 마요>를 보면서 다시금 배운 것들이 있었어요.

책의 제목이 굉장히 직관적이죠?

이제까지 투자책들을 보면 몇 달안에 얼마를 번다니,

부자가 될 수 있는 책,

가치투자에 대한 책,

어떤 투자법에 대한 책들이 많았죠.

그런데 오늘의 책인 사요 마요는 모두들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해요.

왜냐, 이제까지 여러분들의 투자에 대한 진심어린 질문을 담고 있거든요.

노골적이면서도 진실된 질문들에 대해 김현준 대표님의 쉬운 생각이 담겨 있어요.

쉬운 생각이라고 해서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거!

함께 기억하시면서 출발해보겠습니다.

국내 대표 기업인지, 반도체 분야 세계 1등인지, 앞으로 그 산업이 유망한지는 상관없습니다. 내가 투자하는 가격 대비 이 기업이 내게 주는 이윤이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야 합니다.


사요마요

컨티뉴언 투자책 인사이트

사실 투자책이라고 하면 여러분들도 정말 이골이나게 보셨을거예요.

대표적으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그리고 수많은 워런 버핏 시리즈,

피터 린치 시리즈 등이 있죠.

그런데 이러한 책들은 안타깝게도 초보자가 읽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가장 큰 어려움은 대한민국 현재 상황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저처럼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려운거죠.

그래서 어쩌면 한국형 투자책, 개인적으로 한국형이라는 말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만

투자에 있어서 어느정도는 한국에 맞춰진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차에 사요 마요를 접하게 된거죠.

정말 좋은 기업 같고 너무 싼 것 같아서 주식을 산다면 그때 사는 이유를 적어보세요. 최대한 구체적으로요.

 

사요마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책도 어려울 수 있어요.

단순히 책 제목처럼 어떤 종목을 사야될지, 말아야될지를

딱! 정해주는 책을 아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만약에, 아주 만약에 여러분들이 어떤 투자책을 읽는데,

그 책에서 특정 종목을 사라! 말아라! 이렇게 말한다면?

되도록이면 그 책은 잠시 뒤에 두시길 바랄게요.

왜냐, 사요 마요 책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것이 있어요.

바로 '질문'이예요.

질문없이 어떤 종목에 투자하지 말라는거죠.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있죠.

있었죠.

 

사요마요

또 어떤 종목이 있을까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의 주식이 있겠죠?

그런데 그 주식들, 지금 다 어디있나요?

“오늘 새로 투자한다고 할 때도 이 주식을 사겠는가? 만약 대답이 ‘아니요’라면 지금 갖고 있는 그 주식을 당장 모두 팔아버려라.”

 

사요마요

여러분들 20년 전에 있던 대기업의 주식들,

지금도 있나요?

만약에 있다면 그 기업은 투자할 가치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삼성전자를 보도록 하죠.

지금 투자할 가치가 어느정도 일까요?

1부터 10까지 숫자가 있을때, 어느정도 일까요?

2010년의 삼성과

지금의 삼성은 다르겠죠?

 

사요마요

이런 것처럼 계속해서 주식을 투자하기 전에!

기업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는거죠.

왜 그 기업이여야만 하나?

왜 그 기업이 그 일을 하고 있는가?

굉장히 귀찮은 질문일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질문 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네 저처럼 되는거예요.

제가 한국주식에 투자했을때 신나가지고 주변얘기듣고,

네이버 뉴스만 보고,

기업호황 소식만 듣고

제 의견, 제 질문 없이 투자했어요.

그리고 위처럼 된거죠.

설령 거시경제가 현재 어떤 국면인지 아는 게, 향후 주식시장을 주도할 산업이 뭔지 가려내는 게 수익률을 좌우하더라도 이는 결과론에 불과합니다.


 

사요마요

책에서는 말하고 있어요.

약속이다.

화폐는 약속이다.

중요한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투자를 위한 질문을 할 때 한 번 이렇게 해보는거죠.

'이 기업은 나에게 어떻게 돈을 벌어다 줄건가'

투자를 하는 가장 첫번째 이유는 뭔가요?

돈을 벌기 위함이죠.

그냥 재밌어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이 책의 제목이 어쩌면 가장 마지막 질문이 될거예요.

여러분들 마음 속안에서 계속 꿈틀거릴거예요.

'나는 이 종목을 살것인가 말것인가'

단순히 매수 매도 그 이상을 생각해봐야하는거죠.

'나는 이 기업의 뭘 보고 살 것인가'

'나는 이 기업의 주식을 왜 안 살 것인가'


사요마요

스마트폰으로 인해 우리는 굉장히 쉽게 투자하고 있어요.

그래서 위험한거죠.

질문을 하는 정도가 낮아지고 있어요.

유튜브 정보, 블로그 정보, 인스타 정보, 구글정보.

정보가 너무 많은 거죠.

지금의 시대는 스스로 정보가 필요한 때인거죠.

자 그럼 어떠신가요?

사실 건가요, 마실 건가요?

아니죠~

이 책부터 읽어보시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질문하세요.

진짜 나는 이 주식을 왜 살 건가,

왜 안 살 건가.

안 사는 용기도 중요해요.

산다고 돈버는 것도 아니고,

안 산다고 돈 잃는 것도 아닌 것처럼.

여러분의 용기를 응원할게요.

오늘도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에코프로, 한참 뜨거웠던 주식이죠? 주변에서 에코프로로 돈을 많이 번 사람 얘기를 들었다면 갑자기 조급한 마음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나 자신과 싸워야 하는 작업입니다.

#사요마요, #김현준, #위즈덤하우스, #주식투자, #투자공부, #도서리뷰, #투자도서, #경제경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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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중독 - 불안과 후회를 끊어내고 오늘을 사는 법
닉 트렌턴 지음, 박지선 옮김 / 갤리온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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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후회를 끊어내고 오늘을 사는 법

생각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었어요.

과거에는 좋았죠.

그런데 요즘 세상에서 생각이 많다는 것은 참 애매해요.

안 좋은 것도 아니고

딱히 좋은 일도 아니죠.

왜 그런가 생각해보면 생각의 양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죠.

생각의 양은 정할 수가 없는거죠.

그런데 우리는 생각할 때 생각의 양을 정하고 하지 않죠.

때로는 생각이란게 유레카의 순간을 가져다주죠.

스타트업 같은 회사도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하죠.

그 아이디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바로 생각덕분이죠.

그런데 생각은 또 우리를 괴롭혀요.

밤새 잠못자는 이유가 있다면 거의 둘 중에 하나죠.

  • 첫째,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 둘째, 생각이 많아져서.

생각이 많아지는 이유는 다채롭죠.

취업준비때문에 고민되서 잠을 못자는 경우도 있고,

주식이 떨어져서 잠을 못잘 수도 있고,

회사에서 짜증나는 일이 생겨서 분할 수도 있구요,

가족관계가 안 좋아져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만큼 생각은 한 번 하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불어나기 시작해요.

그래서 책이나 유명한 멘토들은 얘기하죠.

'내일의 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자'

근데 그게 쉽지 않죠.

내일의 나에게 맡기고 싶은데 참 그게 안되요.

그럼에도 우리는 생각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함께 시작해볼게요.

생각 중독에서 벗어나기!

오래된 습관과 관습 때문이든 트라우마 때문이든 누가 가르쳐준 신념 때문이든 다양한 방식의 서술이 머릿속 깊숙이 자리 잡아 자신의 생각이 현실에 대한 해석이 아니라 현실 그 자체라고 확신한다.


컨티뉴언 생각 인사이트

이 책의 원제목은 stop over thinking인데요.

과도한 생각하는 것을 멈추자는거죠.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어요.

내일의 나에게 맡기자.

항상 자기 전에 생각해요.

어차피 나는 내일도 살아있고,

자기 전에 고민해봤자 되지도 않는다.

그런데 생각 중독은 우리 개인만의 책임은 아니예요.

사회적인, 기술적인 책임도 있죠.

대한민국은 너무나 빠른 사회예요.

정말 너무 빠르죠.

생각과 행동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발전,

일을 처리하는 속도도 너무 빨라요.

그리고 빠른 것이 좋은 것이고,

빠른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죠.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생각에 더 중독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자극이 지나치게 과한 세상에서 극도로 긴장한 채 과도하게 머리를 쓰면서 살고 있다.

 

여러분들은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만큼 사용하시나요?

2시간? 5시간? 10시간?

스스로 스마트폰을 몇 시간이나 사용하는지 꼭 체크해봐야 되요.

은근히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어요.

자신이 스마트폰을 얼마나 쓰는지.

그리고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자신의 인생에 불필요한지 크게 생각 안 하고 있죠.

스마트폰은 기술적으로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이 부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엄청난 기술적인 도움을 주고 있죠.

더 빨리 일할 수 있게 해주고,

더 위대한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해줬어요.

인터넷이 없었으면 스마트폰의 발전도 쉽지 않았을거예요.

인터넷은 이제 익숙해진만큼 스마트폰을 체크해봐야하는거죠.

'나는 스마트폰 중독인가?'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대부분 들고 있잖아요.

저도 마찬가진데요.

요즘에는 고치고 있어요.

일주일에 몇 번이나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지.

매일 사용했다면 일주일에 세 번만 사용하는 것으로 줄여보는거예요.

이렇게 기술적인 요소를 줄인다면,

생각 중독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거죠.

가려운 곳을 아무리 긁어도 그 순간만 시원할 뿐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는 것과 같다.

 

생각 과잉에서 벗어나기 힘든 이유는 또 하나가 있어요.

정보의 중요성과 양때문이죠.

정보가 너무 많은거죠.

그런데 막상 어떤 정보가 중요한지 배우는 과정은 전혀 없어요.

대학이나 회사에서도 어떤 정보가 중요한지 선별하는 과정이 거의 없죠.

데이터가 돈이 된다는 말때문인지 계속해서 데이터를 모으기 시작해요.

그리고 의미없는 데이터를 계속 보면서 시간을 때우는 경우도 있어요.

때로는 데이터보다 직감이 더 중요한 경우가 있다고 하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직감이 더 중요하기보다,

과도한 데이터가 방해한다는거죠.

과도한 데이터는 인간의 생각을 막는 도구가 될 수 있어요.

데이터가 양날의 검이 되버린거죠.

데이터를 잘 쓴다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데이터를 잘 쓴다는 것이 생각 과잉,

생각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점이예요.

그래서 함께 나오는 말이 데이터 리터러시예요.

쉽게 말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힘이예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경험해야해요.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은 인식과 불안을 구분하는 것이다.


 


올바른 데이터를 걸러내려면 검색을 통해서,

또는 챗지피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개인의 경험이예요.

인터넷에 있는 정보가 결국에는 개인경험의 집합체예요.

생각해보는거죠.

정보라는 것 자체도 처음부터 인간이 정의하고 분류한거예요.

지금 우리가 보는 정보는 모두 또 다른, 과거에 있는 인간이 만든 정보예요.

데이터라는 단어도 과거에 또 다른 현명한 사람이 정의한 단어인거죠.

그래서 우리는 써야되요. 기록해야 되요.

나만의 생각을 기록하고, 분류하고, 행동해봐야 하는거죠.

남의 정보만 갖다 쓰는 것뿐만 아니라,

나만의 정보를 만들어보는거예요.

이렇게 정보를 선별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는 생각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그러면서 내가 진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거죠.

자 어떠신가요?

생각 중독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셨나요?

그러면 오늘은 푹 주무실 수 있겠죠?

시각화는 뇌의 기어를 바꾸고 속도를 늦춰 폭주하는 뇌를 더 잘 통제하도록 돕는다.

#생각중독, #웅진지식하우스, #갤리온, #닉트렌턴, #생각대로, #서평단, #후회, #생각그만, #컨티뉴언인사이트, #도서리뷰, #불안, #아마존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인생바꾸기전략,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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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최후의 승자 - 디지털 자산 시대, 거대한 부의 기회 ‘디파이’
스티븐 보이키 시들리.사이먼 딩글 지음,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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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비트코인, 새로운 자산이 새로운 사회를 만들까?

요즘 세상을 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생겨났죠.

특히나 2020년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비트코인이 있었어요.

그래서 갖고 온 책!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최후의 승자>입니다.

이 책은 결과적으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세상을 말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자산이나 기술이 나왔을 때

무조건적으로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왜 나왔을까 생각해봐야 하는거죠.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맞냐 틀리냐,

이런 대화는 무의미합니다.

도대체 이 기술이 왜 튀어나왔을까 생각해보는거죠.

오늘도 그런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비트코인, 너는 왜 나왔니?

함께 출발할게요!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충격을 넘어서는 Next Big Thing,

디파이에 주목하라!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여러분들은 비트코인이 나왔을때 어떠셨나요?

저는 처음에 코인이란 형태를 보자마자 깜짝놀랐어요.

비정상적인 시스템이라 생각했죠.

왜 그랬을까요?

바로 숫자의 움직임때문이었어요.

사실 지금도 그래서 코인에 대한 생각이 왔다갔다하는거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투자하는 주식과 은행은 어떤가요?

시간이 정해져있죠.

투자하는 시간.

그런데 코인은 어떤가요.

24시간 움직이죠.

저는 그것을 보고 놀란거죠.

코인은 신뢰라는 개념 자체가 없겠구나 느꼈어요.

은행은 5000만원까지 신용보증을 해준다는 개념같은게 존재해요.

일종의 은행만의 시스템이 존재하는거죠.

그런데 코인은?

신뢰개념이 애초에 불필요한거예요.

저는 컴퓨터공학을 7년넘게 공부하고

개발자이자 데이터분석가로 일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처음 코인이 나왔을때 혁신이자 걱정이 함께 든거죠.

그래서 저는 코인이 처음에는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어요.

이렇게 변동이 심한데 사람들이 투자할까?

그런 생각을 한거죠.

우리가 귀중한 자산을 맡겨두는 금융기관은 날이 갈수록 더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들의 브랜드나 창구 직원들은 어느 정도 알겠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파는 금융상품은 점점 더 복잡해져 도통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최후의 승자

그리고 몇 달, 혹은 몇 년이 지났어요.

천만원, 2천만원, 5천만원까지.

비트코인을 시작으로해서 다양한 코인이 나왔죠.

그리고 일론 머스크까지 함께 껴들었어요.

그걸 보면서 안되겠다 생각한거죠.

코인에 대한 시스템을 공부하기로 했어요.

투자는 지금까지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코인보다도 주식에 좀 더 신경쓰고 있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코인의 시스템은 완성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완벽은 힘들거라 생각해요.

코인의 개념 자체가 이 책에서 말하는 그대로

'무언가를 바꾸는' 시스템이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무신뢰 아키텍처는 모두가 서로를 속이는 상황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이를 중심으로 설계된다. 심지어 시스템 자체도 신뢰할 필요가 없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최후의 승자

코인의 시스템, 디파이는 위대해지고 있어요.

단순히 온라인 결제시스템과는 다른 개념이죠.

오히려 더 간편해지고 더 편견없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은행과의 싸움도 발생하고 있다고 보는거죠.

은행은 어떤가요.

불편합니다.

사람이 운영하고 사람이 만든 시스템이 오작동하죠.

때로는 해킹사고로 인해서 고객들이 피해도 입죠.

은행은 불완전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죠.

그것을 위한 개념으로 디파이가 나왔어요.

고객을 위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었죠.

기존의 은행 불편한 문자도 많이 날라오죠.

카톡으로 각종 서비스 이용 메시지도 계속해서 날라와요.

아주 불편하죠.

내가 원하지도 않은 서비스가 계속해서 발생하는거예요.

그런데 디파이는 어떨까요?

디파이는 다를까요?

이런 새로운 서비스를 ‘이자 농사(yield farming)’라고 하는데, 전통적인 금융 업계에서는 전적으로 불가능하다. 락인과 복잡한 행정 절차 때문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최후의 승자

그런데 블록체인, 디파이라는 개념에 반대되는 세력도 존재해요.

당연한 거 겠죠?

그럼 반대의 세력은 어딜까요?

바로 은행이죠.

은행의 말은 이렇습니다.

블록체인은 현실개념을 다루지 않는 다는 거죠.

현실에서 우리는 먹을거를 결제해야해요.

그런데 지금의 코인은 그것이 안되고 있죠.

지금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세상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어요.

메타와 함께 메타버스의 규모도 커지고 있죠.

그렇다면 이 디지털 결제의 왕인 블록체인은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이라면 미래에 비트코인으로 짜장면을 사먹을 수 있을까요?

그러다가 2021년 도지코인을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트윗을 통해 증명됐듯이, 이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시장을 움직이게 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최후의 승자

사실 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어요.

개발자로 일한 경험을 생각해보면 블록체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재밌고 좋은 개념이라 생각해요.

컴퓨터 시스템으로 봐도 틀린 개념은 굉장히 적습니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것이 컴퓨터로, 디지털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디지털 세상에 대한 환호와 두려움이 함께 존재한다는 점,

무엇보다 사람들은 블록체인이란 개념보다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 생각에 더 꽂혀있다는 점이

아직은 시기상조이지 않을까 합니다.

경제시스템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죠.

돈을 벌고 쓰는 것에 집중하지 그 근본이 되는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채굴하고 어디서 발생하는지도 모르는 코인에 대해서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신뢰가 필요없는 신뢰시스템을 갖고 있는 블록체인.

미래가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오늘도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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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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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곤충사회
최재천 지음 / 열림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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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하게 될 세상,

우리가 맞이하게 될 새로운 세상.

그리고 기존에 있던 세상.

우리는 어떤 세상과 함께 하게 될까요?

지금 우리가 더 배워야 할 사회는 무엇일까요?

오늘 보게 될 <최재천의 곤충사회>를 통해 배우도록 할게요.

최재천 교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제가 특히 최재천 교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자신만의 관점이 있다는 거예요.

최재천이란 한 사람을 봤을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있어요.

그 관점이 사람들과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그 다른 부분이 곤충과 개미와 함께 한다는 점이 재밌어요.

그래서 오늘 보게 되는 책의 제목에도 '곤충사회'라는 단어가 있죠.

말 그대로 곤충을 통해 인간사회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죠.

누가 생각해봤을까요?

곤충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는 부분을.

최재천 교수만이 생각할 수 있는 재밌는 부분이죠.

저는 인공지능과 기술,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보는 사람인데요.

최재천 교수의 관점을 통해 앞으로의 세상을 바라보려해요.

관점에 또 다른 관점을 더 해보는 거죠.

책에서는 미리 말하고 있어요.

통섭이 필요하다고.

최재천 교수가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 중요한 단어죠.

통섭.

그럼 오늘 통섭과 함께 곤충사회를 보도록 할게요.

출발합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곤충,

누가 관심이나 있었을까요?

<개미>라는 책이 나오기 전까지 사람들은 곤충에 대해 거의 몰랐어요.

그냥 피해야 될 대상,

인간과는 다른 대상으로만 생각했어요.

없애야 될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죠.

그런데 점점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은 생각했어요.

'더 이상 인간만으로 안되겠구나'

인간사회를 더 잘 가꾸고 나아지기 위해서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안되겠구나 라구요.

호모 사피엔스라는, 현명한 인간이라는 자화자찬은 이제 집어던지고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로서 다른 생명체들과 이 지구를 공유하겠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공생인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

그렇게 찾게 된 것이 개미였어요.

개미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곤충으로 뻗어나간거죠.

지금도 곤충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그만큼 과학기술, R&D,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가

어려운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인거죠.

최근에 R&D 예산도 삭감이 됐는데

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죠.

최재천 교수의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었어요.

우리는 항상 쓸때없는 것에 대해 생각하죠.

인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하고

모두 쓸모없는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편견, 고정관념에 사로 잡힌거죠.

그래서 곤충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은거예요.

태초부터 인간을 태어나게 하기 위해 이 모든 생물이 존재했던 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 이곳에 있는 건 어마어마한 확률의 우연 덕입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

벌에 대해 연구를 하신 분도 계시죠.

벌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축하는지 연구한거예요.

그 연구를 통해서 인간은 또 다른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다시 금방 벌을 잊기 시작했어요.

오롯이 인간의 관점에만 집중한거죠.

그러면 곤충사회에 대한 이해가 왜 필요한걸까요?

사실은 간단해요.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이 인간만이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땅,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

자연으로 압축되죠.

이 자연이 인간이 처음부터 만들었을까요?

당연히 아니죠.

만들어진거죠.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습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

만들었다칩시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발전됐을까요?

인간만의 힘이 아닌거예요.

자연이 함께 도와주면서 성장한거죠.

그런데 인간은 자연의 힘을 계속해서 무시하고 있었어요.

자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연을 계속해서 배척하고 있는거죠.

인간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연은 무조건 함께 해야 될 요소예요.

요소에서 확장해서 거대한 환경이죠.

그런데도 아직도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고 있어요.

아니 더 세부적으로 보면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의 모든 것을

신경쓰지 않는거죠.

최근에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뺏고 있다고 하고 있죠.

그러면서 인간은 인공지능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인공지능에만 대비해야 될까요?

인공지능은 인공지능 하나로만 끝날까요?

당연히 여기에도 곤충사회가 영향을 미칠 거예요.

왜냐?

기술의 전환도 아니고, 정보의 전환도 아닙니다.

죽고 사는 문제에 부딪쳤습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

인공지능을 만드는 인간이 있죠.

인간을 도와준 곤충사회가 있죠.

그러면 곤충사회는 결국 더 나은 인공지능을 위해 필요한 사회이기 때문이예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곤충은 더 나은 인공지능,

그리고 더 행복한 인간사회를 위해 무조건 필요한거죠.

눈에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고 필요없진 않아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 곤충사회는 눈에 정확히 보인다는 것이죠.

지금 밖에 있는 공원, 풀숲, 산, 공기,

자연의 모든 것이 곤충과 함께 만드는 것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으로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하나의 개체로서 곤충을 받아들이는거죠.

물론 쉽지 않아요.

곤충에 대한 기존의 인식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면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을 무엇일까요?

바로 곤충을 연구하시는 분들을 돕는거죠.

곤충을 연구한다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연구를 하는 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지원해야되는거죠.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곤충들이

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있어요.


공생인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인간으로서만이 아니라,

세상에 사는 하나의 개체로서 생각해봐야 하는거죠.

더 나은 세상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항상 만들어왔어요.

독립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자연의 수많은 도움을 받고 있죠.

인간도 하나의 개체로서 다른 개체를 도와야될 때입니다.

오늘도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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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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