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곤충사회
최재천 지음 / 열림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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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하게 될 세상,

우리가 맞이하게 될 새로운 세상.

그리고 기존에 있던 세상.

우리는 어떤 세상과 함께 하게 될까요?

지금 우리가 더 배워야 할 사회는 무엇일까요?

오늘 보게 될 <최재천의 곤충사회>를 통해 배우도록 할게요.

최재천 교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제가 특히 최재천 교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자신만의 관점이 있다는 거예요.

최재천이란 한 사람을 봤을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있어요.

그 관점이 사람들과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그 다른 부분이 곤충과 개미와 함께 한다는 점이 재밌어요.

그래서 오늘 보게 되는 책의 제목에도 '곤충사회'라는 단어가 있죠.

말 그대로 곤충을 통해 인간사회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죠.

누가 생각해봤을까요?

곤충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는 부분을.

최재천 교수만이 생각할 수 있는 재밌는 부분이죠.

저는 인공지능과 기술,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보는 사람인데요.

최재천 교수의 관점을 통해 앞으로의 세상을 바라보려해요.

관점에 또 다른 관점을 더 해보는 거죠.

책에서는 미리 말하고 있어요.

통섭이 필요하다고.

최재천 교수가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 중요한 단어죠.

통섭.

그럼 오늘 통섭과 함께 곤충사회를 보도록 할게요.

출발합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곤충,

누가 관심이나 있었을까요?

<개미>라는 책이 나오기 전까지 사람들은 곤충에 대해 거의 몰랐어요.

그냥 피해야 될 대상,

인간과는 다른 대상으로만 생각했어요.

없애야 될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죠.

그런데 점점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은 생각했어요.

'더 이상 인간만으로 안되겠구나'

인간사회를 더 잘 가꾸고 나아지기 위해서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안되겠구나 라구요.

호모 사피엔스라는, 현명한 인간이라는 자화자찬은 이제 집어던지고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로서 다른 생명체들과 이 지구를 공유하겠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공생인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

그렇게 찾게 된 것이 개미였어요.

개미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곤충으로 뻗어나간거죠.

지금도 곤충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그만큼 과학기술, R&D,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가

어려운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인거죠.

최근에 R&D 예산도 삭감이 됐는데

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죠.

최재천 교수의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었어요.

우리는 항상 쓸때없는 것에 대해 생각하죠.

인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하고

모두 쓸모없는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편견, 고정관념에 사로 잡힌거죠.

그래서 곤충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은거예요.

태초부터 인간을 태어나게 하기 위해 이 모든 생물이 존재했던 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 이곳에 있는 건 어마어마한 확률의 우연 덕입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

벌에 대해 연구를 하신 분도 계시죠.

벌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축하는지 연구한거예요.

그 연구를 통해서 인간은 또 다른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다시 금방 벌을 잊기 시작했어요.

오롯이 인간의 관점에만 집중한거죠.

그러면 곤충사회에 대한 이해가 왜 필요한걸까요?

사실은 간단해요.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이 인간만이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땅,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

자연으로 압축되죠.

이 자연이 인간이 처음부터 만들었을까요?

당연히 아니죠.

만들어진거죠.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습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

만들었다칩시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발전됐을까요?

인간만의 힘이 아닌거예요.

자연이 함께 도와주면서 성장한거죠.

그런데 인간은 자연의 힘을 계속해서 무시하고 있었어요.

자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연을 계속해서 배척하고 있는거죠.

인간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연은 무조건 함께 해야 될 요소예요.

요소에서 확장해서 거대한 환경이죠.

그런데도 아직도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고 있어요.

아니 더 세부적으로 보면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의 모든 것을

신경쓰지 않는거죠.

최근에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뺏고 있다고 하고 있죠.

그러면서 인간은 인공지능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인공지능에만 대비해야 될까요?

인공지능은 인공지능 하나로만 끝날까요?

당연히 여기에도 곤충사회가 영향을 미칠 거예요.

왜냐?

기술의 전환도 아니고, 정보의 전환도 아닙니다.

죽고 사는 문제에 부딪쳤습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

인공지능을 만드는 인간이 있죠.

인간을 도와준 곤충사회가 있죠.

그러면 곤충사회는 결국 더 나은 인공지능을 위해 필요한 사회이기 때문이예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곤충은 더 나은 인공지능,

그리고 더 행복한 인간사회를 위해 무조건 필요한거죠.

눈에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고 필요없진 않아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 곤충사회는 눈에 정확히 보인다는 것이죠.

지금 밖에 있는 공원, 풀숲, 산, 공기,

자연의 모든 것이 곤충과 함께 만드는 것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으로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하나의 개체로서 곤충을 받아들이는거죠.

물론 쉽지 않아요.

곤충에 대한 기존의 인식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면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을 무엇일까요?

바로 곤충을 연구하시는 분들을 돕는거죠.

곤충을 연구한다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연구를 하는 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지원해야되는거죠.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곤충들이

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있어요.


공생인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인간으로서만이 아니라,

세상에 사는 하나의 개체로서 생각해봐야 하는거죠.

더 나은 세상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항상 만들어왔어요.

독립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자연의 수많은 도움을 받고 있죠.

인간도 하나의 개체로서 다른 개체를 도와야될 때입니다.

오늘도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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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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