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이었고, 침대에서 책 끼고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벨이 울리길래 나가보니..

 

.. 채제공이였다.

 

.. 그 뒤에 어정쩡한 표정으로 서 있는 사람은 무려, 심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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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암 채제공 1720(숙종 46)∼1799(정조 23). 조선 후기의 문신.

 

남인 시파의 거두..

 

 

휘원 심환지. 1730(영조 6)∼1802(순조 2). 조선 후기의 문신.

 

노론 벽파의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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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우리집 놀러옴.

 

식은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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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리풀말미잘 2016-07-08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전에는 레지스탕스에 포섭된 뒤 그들의 소굴인 롯데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정부군 및 일진 여고딩 스물댓명과 대격돌하는 꿈을 꿨다. 넘나 지쳐서 가드가 올라가지 않았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하자, 이불을 뚫고 솟구쳐 올랐던 나의 두 주먹.

만화애니비평 2016-07-0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인의 후예로써 왠지 썸짓!

뷰리풀말미잘 2016-07-11 08:46   좋아요 0 | URL
ㅋㅋ난리 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제가 내려준 녹차 마시고 노닥거렸어요. 집에 게스트룸이 하난데 어떻게 저 둘을 한 방에 재울까 고민은 하게 되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