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전산세무 2급 이론 + 실기 + 최신기출문제 12회분 - 동영상강의 114강 무료ㅣNCS 기준안 적용ㅣ빈출분개 80선+연말정산 필수이론정리 미니북 제공ㅣ[전 3권] 해커스 전산회계/세무
이남호 지음 / 해커스금융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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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서 / 자격증] 2022 해커스 전산세무 2급 이론+실무+최신기출문제 12회분

이남호 지음 / 해커스금융 / 956

 


전산세무 2급은 전문대학 졸업 수준의 재무회계와 원가회계, 세무회계(부가가치세, 소득세)에 관한 지식과 기업체의 세무회계 책임자로서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세무회계전반의 실무처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잇는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12)

 

전산회계 1급 공부를 하다가 그만둔 적이 있다. 한참 지난 일인데,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공부를 하는 김에 열심히 해서 전산세무 2급 공부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쉽지 않겠지만 말이다.

 

이 책은 엄청 두꺼운데, 전산세무 2급 이론과 실무 상, , 최신기출 문제집 이렇게 세 권으로 분권이 된다. 겉표지를 살짝 뜯어내면 세 권으로 분권이 된다. 두꺼운 책 상태로 있으면 따로 분권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을 텐데 쉽게 분권이 된다는 점이 정말 좋있다. 그리고 빈출분개 80선과 연말정산 필수이론이 정리된 노트가 들어있다. 이 노트도 붙어있는 것을 가위로 잘라내기만 하면 된다.

 


 

빈출분개 80선 문제는 전산세무 2급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를 수록해놓았다. 전산회계 1급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전산세무 2급 분개 문제에 체크 표시를 해두어서 필요한 문제만 골라서 공부할 수도 있게 해놓았다.

 

 


 

전산세무 2급 합격을 위한 이 책의 활용법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학습 플랜을 통해 6, 4, 2주간의 학습 전략을 세우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학습 플랜 참고해서 꾸준히 공부해야겠다. 기초지식이 별로 없으니까 6주 이상의 시간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너무 길게 끈다면, 자칫 지루하다 못해 또다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적절하게 공부해야겠다.

 

전산세무 2급 시험 당일 체크 포인트도 자세하게 나와있었다. 이 중에서 문제풀이 및 답안 저장 방법이 눈에 띄었다. 문제를 풀 때 이론 문제와 실무 문제를 푸는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이론문제 답안부터 입력하는 방법과 실무문제 답안부터 입력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좋았다. Kclep 프로그램과 백데이터 설치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보면서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처음 하는 사람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론과 실무 기초, 빈출 분개, 연말정산 특강 등 동영상강의 114강 무료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강의는 쿠폰 등록일부터 최대 7일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그때그때 필요한 강의를 골라서 들으면 되겠다. 최신기출문제 해설집과 분개 연습 노트 PDF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것들도 잘 활용해야겠다.

 

문제를 몇 개 풀어보았는데 예전에 공부한 것들이 기억나지 않았다. 이론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다시 외우고 이해해야겠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할 수 있다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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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일기 - 나를 위한 가장 작은 성실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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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어른의 일기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40



 

이 책의 저자는 열여덟 살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20년째 일기를 쓰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책에서 저자를 ‘20년 차 일기 장인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숙제로 일기를 매일 써야 했던 초등학교 시절을 지나 중학교 때부터는 스스로 일기를 써왔다. 일기 쓰기는 어른이 되고 나서도 계속되고 있다. 저자 못지않게 오랫동안 일기를 써온 셈인데, ‘일기 장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일기를 매일 쓴 건 아니기 때문이다. 일기를 쓰지만, 쓸 내용이 없어서 안 쓰는 날도 많았다.

 

이 책의 저자는 일기를 쓸 내용이 없을 때도 일기를 쓴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일기 장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중학교 3학년 IMF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고 흔들리고 방황하는 10대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나마 혼자 있는 게 가장 편하던 어느 날, 집에 있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노트에 책의 목록과 짧은 리뷰를 쓴 것이 글쓰기와의 첫 인연이 되었다. 그러다가 그냥 하고 싶은 말들을 간단히 적기 시작했다. 일기 쓰기의 시작이었다.

 

열여덟 살이 끝나갈 때, 평생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0여 년이 흘러 서른아홉이 된 지금, 정말 매일 글을 읽고 쓰고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스물다섯 살에 첫 책을 출간한 이후로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쓰고, 기획하고, 편집하며 10권의 책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여전히 일기를 쓰고 있다.

 

저자에게 있어서 일기장은 솔직하게 무엇이든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누구나 그런 공간 하나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일기장에도 솔직하게 적지 못한 고민 같은 것들이 떠올랐다. 다른 사람은 볼 수 없는 일기장인데, 여기에 솔직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일기장에 솔직하게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밑줄 긋기

 

돌아보면 모든 과정의 기록은 참으로 빛나요. 아무리 슬프고 보잘 것 없는 기록일지라도 그래요. 오늘 묵묵히 해낸 일, 어제와 달라진 점, 내일의 크고 작은 기대를 담담히 기록해나가는 독백의 시간. 마치 전구 하나가 반짝, 삶에 더해지는 것 같은 따뜻한 시간이에요.

- 일기 쓰기를 통해 배운 것 (80)

 

무려 열여덟 살부터 현재까지 습관을 이어가고 있으니 일기 쓰기야말로 제 삶의 원 탑(one top), 원 워드(one word), 뿌리이자 기둥인 셈이에요. 이토록 오랜 시간 일기를 쓰다니, 훌륭한 삶이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하진 못해도, ‘성실하고 따뜻한 삶이었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름 아닌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었던 거예요. 그리고 이 문장이 제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 지 모릅니다.

로부터 달아나고자 했던 많은 시간을 지나, ‘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까지. 맞아요. 그 길목에는 늘 일기장이 놓여 있었습니다.

- 다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노력하기 (144)

 

한 정신과 의사의 글에서 우울과 절망에 빠지는 원인은 분노와 상실을 표출할 출구를 찾지 못해서라는 문장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문장을 읽으며 나의 작은 일기장이 동시에 떠올랐어요. 언제든 활짝 열어젖히고 모든 고통과 아픔을 내보낼 출구. 오직 나만이 열 수 있고, 나만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일기장은 바로 그런 출구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그런 공간의 존재 하나는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이 작은 공간 안에서만큼은 마음껏 용감해지고 최대한 솔직해져 보면 어떨까요?

- 무엇이든 기록하자. , 반드시 솔직하게 (222)

 

꿈 많은 당신이 일기를 썼으면 좋겠습니다. 꿈으로 가는 길이 너무 멀어 도저히 닿을 수 없다고 느껴질 때마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걷고 있는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이요.

- 당신이 일기를 썼으면 좋겠습니다 (237)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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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우리말 - 일상과 사회생활의 ‘글실수’를 예방하는 국어 맞춤법 즉석 처방
한정훈.강민재 지음 / 성림원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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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1분 우리말

한정훈, 김민재 지음 / 성림원북스 / 284



평소 글을 쓰거나 문자로 대화를 나눌 때, 맞춤법에 신경을 엄청 많이 쓰는 편이다. 그래도 잘 몰라서 틀리기도 한다. 상대방의 치명적인 맞춤법 실수를 보게 되면, 일부러 그러는 걸까? 아니면 몰라서 틀린 걸까? 생각하게 되고 알려주게 된다. 자꾸만 알려주게 되는 일도 있는데, 그럴 때 국문학과출신이냐는 말도 들어봤다. 그냥 모른 척 지나가야지 하고 그냥 있을 때도 있지만, 너무 심하게 틀리는 경우는 올바른 맞춤법을 알려주게 된다. 주변에서 맞춤법을 심하게 틀리는 경우는 많이 없지만 말이다. 가끔 그럴 때마다 나는 맞춤법을 잘 쓰고 있는 걸까?’ 돌아보게 되기도 한다.

 

<1분 우리말>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 속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맞춤법 파괴사례, 헷갈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발음 이야기, 붙여쓰기도 하고 띄어서 쓰기도 하는 단어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신조어에 대해서도 나와 있고, 자주 쓰면 좋은 순우리말도 소개하고 있다. 외래어 표기법도 알려준다. 책은 간결한 문장으로, 적절한 예시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잘 알고 있는 내용도 한 번 더 되짚고 넘어갈 수 있었고, 평소에 헷갈리는 부분을 특히 집중하면서 책을 읽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내용이 제대로 정리가 되었고, 중요한 내용은 적어두고 복습해서 확실히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야꺼야중에 무엇이 옳은 것일까? 정답은 거야가 맞다. ‘꺼야는 아예 없는 말이라고 한다. 고민할 필요도 없다.

 

에서 은 과거, ‘은 선택에서 쓸 수 있다고 한다. ‘싫든 좋든 어쩔 수 없잖아.’, ‘공부를 하든 기술을 배우든 한 가지는 해야지’, '그날 네게 했던 말을 후회하고 있어' 등으로 쓸 수 있다.

 

댓글답글덧글에서 댓글인터넷에 오른 원문이나 영상에 대한 반응을 짤막하게 올리는 글이고 답글인터넷에 오른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는 글’, ‘덧글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짤막하게 덧붙여 올리는 글을 말한다.

 

이 책은 일상의 대화 사례를 들면서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 쉽게 풀어 써놓았다.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을 잘 정리해두고 일상에서 활용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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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독 책방 - 인생이 바뀌는 독서법 알려드립니다,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조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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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30일 완독 책방

조미정 지음 / 블랙피쉬 / 256



 

책을 읽고 싶어서 이것저것 사두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책이 너무 두껍고 어렵다는 이유로 책 읽기를 미루고 있다. 그러고는 쉬워 보이는 책, 얇은 책 위주로 책을 읽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 끌렸다. 책 소개에 “30일간 매일의 미션을 따라가다 보면 독서 초보도 <코스모스> 같은 벽돌책을 끝까지 읽게 됩니다.”라는 문장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소개된 여러 독서법을 활용해서 내게 꼭 맞는 독서법을 찾고 싶었다. 그리고 서평 쓰는 법과 독서노트 쓰는 것도 이 책에 소개된 방법을 참고해서 쓰면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독서를 할 때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까지 3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미료의 독서노트> 북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온라인 필사모임 <재밌어서 씁니다>와 온라인 글쓰기 코칭 <쓰는 습관>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 책으로 에세이 <혹시 이 세상이 손바닥만 한 스노볼은 아닐까>를 썼다고 한다. 그의 북튜브도 본 적 없고, 첫 번째 책도 읽어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을 읽고 그의 북튜브와 첫 번째 책에도 관심이 생겼다.

 

이 책에서는 완독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테스트가 하나 있었다. 독서력과 취향을 점검하는 테스트였다. 첫 번째로 책 읽는 속도를 체크 해보았다. 성인의 평균 읽기 속도는 분당 250~400자 정도라고 한다. 이보다 느리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도, 빠르다고 해서 자만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분당 몇 글자를 읽을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하면 하루치 독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스톱워치를 켜도 주어진 문단을 읽어보았다.

 

결과는 30. 거침없는 속독가에 해당했다.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 뚝딱, 끝낼 수 있다고. 빨리 읽는데도 완독하기 어렵다면 속도와 독서량에 집착하느라 책 내용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속독보다는 숙독을 권한다고 했다.

 

2단계 독서 이해력 테스트에서는 앞서 읽은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여섯 개의 주관식 질문에 답해보았다. 앞의 내용을 다시 읽지 않고,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테스트했다. 결과는 1. 활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독서가가 나왔다. 30일 동안 성실 독서가, 열정 독서가로 거듭나보자는 결과가 나왔다.

 

빨리 읽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거다. 독서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놓치고 있었다. 앞으로는 내용을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더 집중해서 천천히 읽어야겠다.

 

평소 책을 읽을 때, 관심 있는 분야의 책만 편식해서 읽고, 책에는 밑줄 하나 긋지 않고 접지도 않고 아주 깨끗하게 읽는다. 그래서 다 읽고 나서도 새 책처럼 깨끗하다. 이 책에서는 독서 편식을 마음껏 하라고 한다.

 

처음부터 균형 있는 독서 식단을 짜려고 노력하기보다 그때그때 관심사에 따라 끌리는 책을 찾아 읽어보라고 권한다.

 

이 달의 독서 식단을 짜보세요 (63)

 

책을 골고루 읽어야 한다는 생각은 일단 접어둡니다. 한 분야만 읽어도 괜찮습니다. 무협지나 로맨스 소설로 시작해도 좋겠네요. 좋아하는 작가의 책만 골라 읽는 전작주의 독서는 어떠신가요? 얇은 책, 가독성 좋은 책만 선택해서 읽는 것도 완독의 성취를 자주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불균형한 독서 편식을 응원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독서법 중에 밑줄 독서법이 있었다. 어디에 밑줄을 그으면 좋을까?

저자는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담은 문장, 삶에 조언이 되는 문장, 나를 키우는 깨달음의 문장, 소중한 사람과 나누고 싶은 문장에 밑줄을 긋는다고 한다.

 

앞에 말한 대로 내 경우는 책에 밑줄 긋는 걸 하지 않는데, 대신 필사를 하고 있다.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적어두곤 한다. 이 책에도 필사하기가 나와 있었다. 저자는 필사를 통해 손글씨의 매력에 빠졌고, 숙독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필사는 책 읽은 티를 내게 도와준다고 한다.

 

이 책에서 궁금했던, 벽돌책 격파에 관한 내용. 저자가 제시한 방법은 책 친구를 찾아 함께 읽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30일 플랜의 리딩 트래커와 리딩 플래너를 만들기, 그런 다음 같이 읽을 책 친구를 모집하기. 매일 같은 분량을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필사해서 온라인 채팅방에 공유하기. 중간중간 간단한 감상을 나누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 묻고 답하기. 이렇게 책을 읽으면 어려운 책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된 30일 동안의 완독 훈련은 실제로 하루에 한 개씩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좀 여유 있게 읽고 싶은 책을 깊이 있게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그동안 미뤄둔 책들을 꺼내 읽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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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독서평설 2022.3 독서평설 2022년 3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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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참고서 / 논술 정기간행물] 고교 독서평설 20223월호

지학사 편집부 / 지학사 / 208



 

<고교 독서평설>은 고등학교 때 읽었다면 더 좋았을 책이었다. 그랬다면 국어 실력도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이 책은 30년 역사가 있는 책인데, 왜 그때는 읽을 생각도 안 했는지 모르겠다. 고등학교 때 읽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그만큼 책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문화의 창, 2022 시대의 창, 입시의 창, 비문학의 창, 문학의 창, 그루터기에 앉아, 수능 비문학 독해를 향한 도약, 스키마 점프 워크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의 창에서는 비현실의 이야기로 현실을 그리는 만화가 고아라 님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이야기들부터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이 잘 정리 되어 있는 2022 시대의 창, 고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입시의 창,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인터뷰가 특히 좋았다. 어떻게 대학에 들어갔고, 가서는 어떤 공부를 하는지가 자세히 나와 있어서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인문, 사회, 과학을 골고루 담은 비문학의 창, 특히 볼펜 고르기라는 글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재미있고 마음 편하게 읽은 문학의 창도 좋았다. 그리고 수능 비문학 독해에 도움이 되는 스키마 점프 워크시트까지! 오랜만에 문제를 풀어보았는데,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고등학교 때는 비문학 지문 그래도 잘 풀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공부를 안하니까 이제는 어떻게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할지 난감했다. 친절하게 적혀있는 해설을 읽고 나서야 어떻게 풀지 감이 왔다.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라면 충분히 잘 풀 수 있을 것 같았다. 스키마 점프 시트에 인문/사회 지문과 과학/기술 지문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정말 고등학생들이 읽어야 할 것 같다.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읽기보다는, 시간 날 때마다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내용도 읽기 어렵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인문, 사회, 과학 지문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문과, 이과 할 것 없이 균형 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수능도 문과 이과 구분이 없이 통합형으로 치러지고 있는데, 균형 있는 공부가 꼭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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