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독서평설 2022.3 독서평설 2022년 3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고등학교 참고서 / 논술 정기간행물] 고교 독서평설 20223월호

지학사 편집부 / 지학사 / 208



 

<고교 독서평설>은 고등학교 때 읽었다면 더 좋았을 책이었다. 그랬다면 국어 실력도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이 책은 30년 역사가 있는 책인데, 왜 그때는 읽을 생각도 안 했는지 모르겠다. 고등학교 때 읽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그만큼 책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문화의 창, 2022 시대의 창, 입시의 창, 비문학의 창, 문학의 창, 그루터기에 앉아, 수능 비문학 독해를 향한 도약, 스키마 점프 워크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의 창에서는 비현실의 이야기로 현실을 그리는 만화가 고아라 님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이야기들부터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이 잘 정리 되어 있는 2022 시대의 창, 고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입시의 창,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인터뷰가 특히 좋았다. 어떻게 대학에 들어갔고, 가서는 어떤 공부를 하는지가 자세히 나와 있어서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인문, 사회, 과학을 골고루 담은 비문학의 창, 특히 볼펜 고르기라는 글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재미있고 마음 편하게 읽은 문학의 창도 좋았다. 그리고 수능 비문학 독해에 도움이 되는 스키마 점프 워크시트까지! 오랜만에 문제를 풀어보았는데,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고등학교 때는 비문학 지문 그래도 잘 풀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공부를 안하니까 이제는 어떻게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할지 난감했다. 친절하게 적혀있는 해설을 읽고 나서야 어떻게 풀지 감이 왔다.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라면 충분히 잘 풀 수 있을 것 같았다. 스키마 점프 시트에 인문/사회 지문과 과학/기술 지문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정말 고등학생들이 읽어야 할 것 같다.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읽기보다는, 시간 날 때마다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내용도 읽기 어렵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인문, 사회, 과학 지문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문과, 이과 할 것 없이 균형 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수능도 문과 이과 구분이 없이 통합형으로 치러지고 있는데, 균형 있는 공부가 꼭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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