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울지 않는다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26
성실 지음 / 다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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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2020-13 가해자는 울지 않는다

제목 : 가해자는 울지 않는다 / 저자 성실

출판사 다른 출판사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1월 1일

읽은기간 2020년 월 일~일 정리한날 2020년 월 일

책소개

[소감]

큰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였습니다.

아내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퇴근하는 저를 맞이했습니다.

큰 아이가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음을 알리려고 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크게 상처를 입거나 다친 것은 아니었지만, 놀란 마음을 숨기고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아이와 이야기 했습니다.

가슴팍을 한 대 맞은 정도였고, 때린 아이는 본인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도 기억하지도 못할만큼 산만한 아이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에게 “OO가 학폭위에 회부되기를 원하니?”라는 질문에 짧고 단호하게 “네”라고 했답니다.

이미 여러번 문제가 있던 친구여서 몇달 후 전학을 갔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중학교에서 만났습니다.

다행히 가해자였던 녀석은 여전히 말썽을 일으키지만 더 이상 아이들에게 딱히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괴롭히던 약한 여학생들도 없는 남학교인데다가 다른 친구들은 전부 쑥쑥 자라고 있지만 녀석의 덩치는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이후로 큰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놀렸다는 이유로 반성문을 쓰는 가해자가 되기도 했고, 격투기 배운 것으로 힘자랑 하던 친한 친구가 학폭위에 회부되는 것에 동의하고 “걔는 한 번 혼나봐야 깨달을거에요”라는 (당시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의견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애들이 많이 다르다지만, 표현의 정도나 방식만 다를 뿐 저도 청소년 시절에 비슷한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 어렴풋한 기억을 되살린다면 좀 더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거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맘을 이해를 하기 이전에 마치 하이틴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주인공의 숨소리, 허우적거림과 눈빛까지 묘사하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자의 상세한 묘사를 읽다보니 청소년 시절의 일을 또렷이 기억하는 20대 초중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문장이 가볍지도 않습니다. 청소년 소설 치고는 무거운 편일 것입니다.

(약력으로는 저자의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된 주인공 아든, 그리고 수아와 남순, 일진 동우와 전학 온 일진 호제를 중심으로 엮어지는 청소년 소설입니다.

학교 폭력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그땐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잔인한 건 그 아이들이라고....

나는 아니라고요

허우대 멀쩡한 아든이가 폭력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읽다보면 아이의 머릿속에 들어앉은 것 같은 기분까지 들어버립니다.

불의에 시선을 돌려버리고 묵인하는 자신의 모습을 원망하는 모습은 ‘내 아이만 아니면 돼...’라는 이기적인 부모의 마음까지 반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막힘없이 읽어낸 책을 큰 아이에게 건넸습니다.

아이도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녀석은 단순한 미사여구만 사용할 줄 압니다....)

긴 대화를 하지는 못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등교도 못 하고 뒹굴거리는 아들녀석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가해자는울지않는다 #다른출판사 #도서리뷰 #곰아재 #곰아재그리기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매일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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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 이메일부터 건배사까지! 조직에서 무조건 인정받는 직장인의 실전 글쓰기 스킬
정태일 지음 / 천그루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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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2020-12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제목 :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 저자 정태일

출판사 천그루숲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2월 20일

읽은기간 2020년 3월 2일~4일 정리한날 2020년 3월 6일

책소개

[소감]

글쓰기의 필요성, 시작부터 맞춤법, 메일쓰는 법, 출판 사기의 사례에 이르기까지 [직장인 글쓰기 개론]이라 할만합니다.

읽지는 않았지만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2008년 자전거를 타고 64일간 유럽여행을 한 청년의 이야기, 바이시클다이어리

정태일 작가가 어느새 40대가 되어 본업인 ‘스피치라이터’(연설문 작가)로 글을 썼습니다.

저자 약력을 보니, 30대에도 [서른살, 회사를 말하다]라는 책도 출간했습니다.

88만원 세대로 어렵게 취업한 회사를 그만두고 유럽여행을 다녀온 20대,

직장생활을 통해 밥벌이의 고단함을 담았을 30대.... (맞나요?)

10년에 한 번씩 책을 출간하며 자신의 인생을 정리했던 저자

40대에는 아재의 고단함이나 새로운 결심 같은 것으로 연결되어야 할텐데....

저자는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서두에 저자에 대한 약력을 늘어놓으니 기획출판작가(? 이런 단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걱정됩니다.

저도 책을 다 읽고 집필한 저자가 누구인지 검색해 보고 알아낸 사실이었습니다.

강원국의 글쓰기/ 사랑하는 글쓰기/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너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 매일 아침 써봤니/ 무엇이든 쓰게 된다 / 작가를 위한 집필 안내서 / 기획자의 책 생각 /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 /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 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 삶의 무기가 되는 글쓰기

​

작년 한 해동안 13권의 글쓰기 책을 완독하고 도서리뷰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 외에도 대여하기만 하고 내용이 맞지 않아 읽지 않았던 책들도 몇 권이 더 있습니다.)

대부분 좋은 책들이었지만,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책 으로는 [매일 아침 써봤니], [무엇이든 쓰게된다],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중 으뜸은 바로 강원국의 글쓰기입니다.

하루짜리 출장, 왕복 6시간의 고속버스 안에서 핸드폰 불빛을 비춰가며 하루만에 읽어낸 책이었습니다.

(저자도 자신과 같은 일을 하는 강원국 작가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합니다. 강원국 님의 추천사도 곁들여져 있습니다.)

이 책은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책과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의 중간쯤에 걸쳐 있습니다.

전업작가를 꿈꾸는 작가지망생이나 문학적인 글쓰기를 알려주는 수많은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직장인들이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방법과 글쓰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글쓰기에 입문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도서리뷰를 하며 ‘추천’이라는 단어는 처음 쓰는 것 같습니다)

회사가 퇴근 후의 내 모습까지 맘대로 결정지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밥벌이 하는 나’는 사실 남의 시간을 ‘대신’ 살아주는 셈입니다. 그래서 오로지 글을 쓸 때만은 누구도 아닌 온전한 나의 시간을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글쓰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나로 사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동감에 두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

마음을 다치고 우울하던 시기를 잘 지나온 것은 바로 ‘글쓰기’였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나의 마음을 챙기고 정리한 것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클레임 고객, 그것도 내로라하는 VIP 고객에게 보내는 대표 명의의 사과편지를 읽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앞으로도.... 형식적인 문장, 반복되는 접속사....

잠시 시간을 내어 문장을 다듬어 건네며 글쓰기 근육이 많이 늘어난 제 모습에 스스로 우쭐해하기도 했습니다.

길기만하고 중문 복문 투성이었던 제 글이 조금은 단순해졌습니다.

직장에서 간략한 글쓰기나 기획이 한결 부담이 없어졌다는 기분이 듭니다.

​

미국 문학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찰스 부코스키는 “이 세상의 거의 모든 문제는 기상천외한 의심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똑똑해서 ‘하면 안 되는 이유’ ‘할 수 없는 이유’, ‘안 해도 되는 이유’를 계속 발견해 낸다는 뜻입니다. 직장인의 글쓰기에도 그런 이유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이제 변명은 집어치우고 글쓰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생각’을 잘하려면

‘삶’을 잘 살아야 합니다.

‘삶’을 잘 살면

‘글’을 잘 쓸 확률이

몇 배는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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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고 뻔뻔하게 내 기분 지키는 법 - 호시탐탐 나를 노리는 일곱 가지 기분 도둑 퇴치하기
크리스티안 퓌트예르.우베 슈니르다 지음, 박정미 옮김 / 가디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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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리뷰] 2020-11 단호하고 뻔뻔하게 내 기분 지키는 법

제목 : 단호하고 뻔번하게 내 기분 지키는 법 / 저자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우베 슈니르다/ 박정미 옮김

출판사 가디언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2월 20일

읽은기간 2020년 2월 29일~3월 1일 정리한날 2020년 3월 3일

책소개

[소감]

독일 저자가 쓴 실용서입니다. 심리학보다는 처세에 가까운 방법으로 일상 생활에서 짜증이 나는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대응하는 방법을 7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

프로 불만러 / 불신 끝판왕 / 잘난 척쟁이 / 안달복달 바이러스 / 뜬구름 잡기 달인 / 미디어 몬스터 / 과거에 사는 꼰대

7가지 유형을 ‘기분도둑’이라고 명명하고, (우울이나 공황 같은 심한 스트레스 상태가 아닌) [짜증]이 나는 상황을 유연하게 비껴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을 다 읽은 후 ‘화나면 흥분하는 사람, 화날수록 침착한 사람’이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책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15년 전쯤, 독일저자가 쓴 책을 읽고 명쾌한 문장이 마음에 들어 주변 동료나 후배들에게 두고두고 빌려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도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유쾌하고 명료하기에 단 숨에 읽어냈습니다.

짧고 굵게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사례로 나오는 일화나 대화도 한 번쯤 겪어봤던 상황이라 몰입도가 높은 이야기로 채워져있습니다.





​

​

먼저, 행복을 정의하고 7가지 타입의 기분도둑과 그들을 대응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

행복은 (별을 보는 것 과 같아서)

⦁미리 계획할 수 없는 것이다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공짜다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어서 사람마다 다르게 경험한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노력을 요구한다

⦁때로 지루해질 때도 있다

⦁행복을 망치려는 훼방꾼들을 피해 가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한편 직장에 프로 불만러가 있다면, 그를 약간 더 엄하게 다뤄야 할 때가 있다. 잠시 워밍업을 한 후 “충분히 푸념했으니까 이제 좋은 소식 좀 들어봅시다! 맡은 업무는 잘 되어가고 있나요?` 하는 식으로 그의 말을 중단시키라. 그러면 그를 잠깐씩이나마 유능한 일꾼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 같은 경우는 한동안 친하게 지냈던 동료를 ‘투덜이 스머프’라고 부르며 지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말도 해보았지만 그럴 때면 ‘갑자기 왜 그래요? 같은 편끼리...’라는 식으로 비껴가버리더군요.

물론 그는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말대로 상황이 그를 그렇게 만드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의 기운이 제 직장생활까지 어둠으로 채울까봐 점점 거리를 두다 멀리했습니다.

​

1. 프로 불만러 대처법

⦁한술 더 떠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건 그렇고, 맡은 일은?” 방법으로 화제를 전환한다

⦁그가 얘기하는 모든 악조건 속에도 잘하고 있음을 칭찬한다

⦁무엇보다 그의 푸념에 말려들지 말고 하나의 게임처럼 가볍게 즐긴다

『혹은 적당한 기회를 잡아 다음과 같이 의표를 찔러 말함으로써 그의 호감을 살 수도 있다. “당신이 나를 믿지 않는다는 건 잘 알고 있어요. 이해해요. 나도 내 자신을 믿지 않는 걸요.” 당신의 말에 그가 의아한 듯 “네? 당신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요?”하고 반문해 오면 이렇게 대꾸하라. “요금 세상에 누가 누구를 믿을 수 있겠어요?” 그러면 그는 생전 처음으로 누군가 자신을 이해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하게 되리라고 기대하지는 말라. 이것은 단지 당신도 그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림으로써 그를 안심시키려는 전략일 뿐이다.』

​

2. 불신 끝판왕 대처법

⦁불신 끝판왕이 있다면 일단 무조건 피하고 보라

⦁피할 수 없다면 정중한 태도로 선을 그어라

⦁절대 자책의 늪에 빠져들지 말라. 그의 비난과 불신에는 타당한 근거가 없다

⦁당신 역시 그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려 안심시켜라

⦁그가 자신의 의심에 더욱 빠져들도록 도와라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마음을 굳게 먹어라

『 만일 당신의 직장 상사가 불신 끝판왕이라면, 그가 사람에 대한 불신 때문에 남들에게 쉽사리 일을 맡기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하라. 믿고 일을 맡길 만한 부하 직원이 하나도 없다는 그의 선입견이 옳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그래서 상사가 중요한 업무나 프로젝트를 최대한 많이 혼자 붙들고 있게 만들라. 그러다가 괜히 입장이 곤란해져서 일자리를 잃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염려는 붙들어 매라. 틀림없이 그와 정반대의 결과를 얻을 테니 말이다. 어차피 직장 상사가 불신 끝판왕이라면 당신이 아무리 일을 잘해도 인정받기는 그른 일이다. 그러므로 가끔 한 번씩 어찌할 바를 몰라 하거나 일을 버거워하는 것처럼 행동하라(다만 회사 사람들한테 당신이 정말로 무능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가급적 상사와 둘만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런 식으로 당신은 상사의 불신이 타당함을 입증해줌으로써 자기가 없었으면 회사가 벌써 망했을 거라는 만족감을 그에게 선사할 수 있다. 어쩌면 그 덕분에 상사 혼자 밤새도록 사무실에 앉아, 당신이 금세 헤치웠을 법한 일을 붙잡고 낑낑대는 통에 당신은 여가 시간을 더 얻을지도 모른다.』

통쾌합니다. 이 방법은 마음에 듭니다.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하고 있고 이렇게 해보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7개의 모든 '기분도둑'들을 대하는 방법이 될지도 모릅니다.

3. 잘난 척쟁이 테스트

⦁먼저 나서서 아는 체한다면 일단 의심해본다

⦁“나는 단지...” “그렇기는 하지만...” “생각해 볼 점은...” 같은 말을 사용한다면 더욱 주의한다

⦁마지막으로 건설적인 토론을 위해 합리적인 논거를 제시한다

● 안달복달 바이러스의 전략

⦁아직 하지 못한 일들을 언급하며 조급하게 만든다.

⦁동시에 여러 할 일들의 압박을 받도록 만든다.

⦁무엇이 중요한 일이고 그렇지 않은지 생각하지 못하도록 한다

⦁더 효과적인 방법을 떠올릴 여유를 주지 않는다

⦁끊임없이 채근하면서 그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뜨끔합니다. 어쩌면 '후딱 헤치웁시다, 빨리빨리'를 말할 때의 제 모습이 아닐지...

사례로 나오는 '에바라는 여성처럼 심각하지는 않을거야'라고 다독여보지만, 어느새 [욕하면서 배웠을지도 모를] 제 모습입니다...

4. 안달복달 바이러스 대처법

⦁누군가 당신을 재촉하려 한다면 이미 바쁜 척하라

⦁다른 중대한 사정이 있어 유감스럽게도 그 일은 할 수 없겠다고 말하라

⦁무엇보다 여유를 갖고 삶을 돌아보라

5. 뜬구름 잡기 달인 대처법

⦁그를 설득하려 들지 말라

⦁모호한 그의 말을 역이용하여 대응하라

⦁그가 떠드는 동안 당신은 행동하며 문제를 해결하라

이쯤되면 회사에서 접하는 동료들을 한 명식 각 훼방꾼의 표본으로 대입하게 됩니다.

6. 미디어 몬스터 대처법

⦁그가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려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세상 모든 문제를 당신이 떠맡아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 것인지 주체적으로 결정하라

⦁자신의 선택에 대해 만족하라

⦁과감히 전원을 꺼버려라

7. 과거에 사는 꼰대 대처법

⦁그의 세계관을 바꿔놓으려고 애쓰지 마라

⦁‘새로운 일’을 ‘새로운 습관‘으로 포장하여 건네라

⦁권위자의 견해를 들먹여라

⦁의식적으로 변화를 실천하라

⦁긍정적인 습관을 들이는 데에 이용하라

​

저자의 에필로그로 마무리합니다.

​

『삶에 변화를 주는 것이 반드시 부단한 노력이나 힘든 고생과 결부되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기분 도둑을 만났을 때 살짝 미소를 짓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니까 말이다. 기분 도둑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마음속으로 한 걸음 옆으로 비켜서라. 당신이 다른 사람의 게임 규칙을 쉽게 허용하지 않게 된 것을 자축하라. 그리고 무엇이 당신에게 이로운지 스스로 판단하는 기쁨을 맛보라』

​

​

[요약]

■ 들어가는 말 내 행복은 내가 지킨다

1장 행복은 나만의 문제일까?

■ 위험한 주제, 행복

■ 이들을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2장 기분 도둑, 그들의 정체는?

■ 프로 불만러

■ 불신 끝판왕

■ 잘난 척쟁이

■ 안달복달 바이러스

■ 뜬구름 잡기 달인

■ 미디어 몬스터

■ 과거에 사는 꼰대

3장 행복이란 무엇일까?

■ 그래서 행복이 뭔데?

■ 내가 제일 잘나가

■ 소비가 제일 좋아

■ 확실한 행복을 찾는 법

■ 자가 진단 테스트 내 주위에도 기분 도둑이 있을까?

4장 프로 불만러를 속여라

■ 고통을 함께 나눌 동지를 찾아서

■ 살아남기 위해 필요했던 징징거림

■ 불평은 달콤해!

■ 프로 불만러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

5장 불신 끝판왕을 길들여라

■ 특기는 모든 것에 대한 의심과 비난

■ 과거의 상처가 불신을 키운다

■ 아무것도 믿을 수 없어!

■ 불신 끝판왕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

6장 잘난 척쟁이에게 한 방 먹여라

■ 쓸데없이 장황하게 말하기

■ 무조건 어깃장 놓기

■ 안 물어봤는데요

■ 잘난 척쟁이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

7장 안달복달 바이러스를 달래라

■ 빨리빨리, 그런데 어디로?

■ 점점 커져만 가는 조바심

■ 나 없으면 이 회사는 안 되지!

■ 안달복달 바이러스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

8장 뜬구름 잡기 달인을 가지고 놀아라

■ 설교는 그럴듯하게

■ 이상만 꿈꾸다가 잊어버린 현실

■ 사람들은 뭘 잘 몰라!

■ 뜬구름 잡기 달인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

9장 미디어 몬스터에서 빠져나와라

■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리다

■ 정보의 천국, 감정의 지옥

■ 세상은 왜 이 모양이야!

■ 미디어 몬스터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

10장 과거에 사는 꼰대를 제압하라

■ 나 때는 말이야

■ 습관이라는 틀 안에 갇혀

■ 그냥 하던 대로 해!

■ 과거에 사는 꼰대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

11장 기분을 지키면 무엇을 얻을까?

■ 그럼에도 좋은 사람들은 있다

■ 기분 도둑을 피할 수 없다면

■ 행복한 순간을 더 많이 갖는 법

12장 혹시 나도 기분 도둑?

■ 나도 누군가의 기분을 빼앗을 수 있다

■ 나오는 말 우리는 모두 나름의 행복을 갖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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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 아마조니언 되다 - 삼성, 아마존 모두를 경험한 한 남자의 생존 보고서
김태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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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2020-10 삼성인, 아마조니언 되다

제목 : 삼성인, 아마조니언 되다 / 저자 김태강

출판사 매경출판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2월 20일

읽은기간 2020년 2월 26일~29일 정리한날 2020년 3월 1일

책소개

[소감]

삼성에서 근무하다가 MBA를 거쳐 아마존에서 근무하는 저자.

저자는 조기유학을 다녀와서 삼성 입사 후 한동안 한국어를 쓰는 데에 애를 먹었고,

아마존에서는 다시 영어로, 그리고 문장을 쓰는 데 애를 먹습니다.

조기유학, 삼성, MBA, 아마존....

저자가 굳이 정리하여 밝히지 않았지만 저자의 스펙을 보면 금수저라고 부러워할만한 스펙입니다.

“출발선이 다르지 않나요?”

20대 취준생에게 내밀었다면 배가 아파 ‘여우의 신포도’가 될 글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말하는 목표가

회사 내 어느 위치까지 올라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아님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몰라

검색을 해야 했다.”

‘네 커리어의 최종 목표가 뭐야?’라는 상사의 질문에 “커리어 목표가 뭐야? 예를 들어줄 수 있어?”라고 되묻는 저자.

딱 우리나라 기업의 대리급 직원의 사고인 것 같아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저자는 부모가 제시하는대로 꾸준히 공부해 온 모범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계속 ‘이방인’의 삶을 살아오며 겪었을 고통을 상상해 보면 그의 경험을 그의 운 좋은 출발선 탓으로 덮어버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스팅의 노래가사가 떠오릅니다.

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

요새 유행인 ‘퇴사’를 주제로 한 책을 연달아 읽다가 접한 책이어서 그런지 다릅니다.

직장생활을 할 날보다 해온 날이 많은 나이이지만, '성장'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남습니다.

[이기는 습관]이란 책의 명쾌함이 오래 기억남았었는데, 이 책의 문장도 결이 같습니다.

삼성과 아마존을 비교하고 흉을 보는 게 아니라 어떤 방법이 더 합리적인지 명쾌한 사고를 돕습니다.

오랜만에 남기고 싶은 문장이 많아 하나하나 옮겨 적었습니다.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 14

1.고객에게 집착한다 Customer Obsession

2.주인의식을 갖는다 Ownership

3.발명하고 단순화한다 invent and simplicity

4.리더는 정확하고 옳아야 한다 Leaders are right a lot

5.계속 배우고 호기심을 갖는다 Learn and Be Curious

6.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한다 Hire and Develop the Best

7.최고의 기준을 추구한다 Insist on the Highest Standards

8.크게 생각한다 Think Big

9.신속하게 판단하고 행동한다 Bias for Action

10.절약한다 Frugality

11.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는다 Earn Trust

12.깊게 고민한다 Dive deep

13.소신을 갖고 반대하거나 받아들인다 Disagree and Commit

14.성과를 낸다 Deliver Result

- 아마존은 효율성의 회사다. 반복적인 작업이 있다면 어떻게 자동화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그리고 그 모든 시작은 ‘글’이다. 내가 입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 상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네가 만약 두 번 이상 동일한 질문을 받게 된다면, 답을 글로 남겨서 공유해라. 같은 내용을 두 번 설명해야 한다면 이는 시간 낭비다. 그럴 시간에 이 내용들을 글로 남겨 공유해라. 심지어 그게 상사든, 상사의 상사든, 임원이든 상관하지 말고 URL을 공유해라. 그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다”

​

- 글은 PPT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문법에는 문제가 없는지, 문장 흐름은 얼마나 부드러운지, 혹시 어려운 표현이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또한 이 글이 얼마나 논리적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된다. 끊임없이 고민하며 글을 적다 보면 제품으 단점이나 놓쳤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신제품 개발을 목표로 PRFAQ를 작성하다가 아이디어를 접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이처럼 글을 적는다는 것은 내가 하고자 하는 말에 확신을 더하는 작업이다.

​

- (중략) 오와 열을 맞추고 폰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반려되는 경우가 많아 NO PPT 문화를 도입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글에 익숙하지 않으니 워드를 사용해서 파워포인트와 같은 자료를 만들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혹 떼려다 더 붙인 격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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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취감은 직장인의 가장 기본적인 동기이고 주인의식이 밑바탕에 있을 때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성취감이란 “내가 우리 회사의 자금난을 해결했어”와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사소한 업무라도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혹은 성과가 어떤 변화를 미쳤는지 몸소 느낄 때 우리는 성취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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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모든 시작에는 아마존의 독특한 문화인 ‘피자 두 판의 법칙’이 있다. 제프 베조스의 설명을 빌리자면, 각 팀은 피자 두 판을 나눠 먹을 정도의 팀원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소통이 되려 안 좋아지고 업무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직원들은 엄청난 결정권을 얻게 되는데 이는 아마조니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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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사람이 어떻게 그 많은 시간을 투자하냐고 말한다면 당신은 그 결정(평가)을 내려선 안 된다. 그 고과를 받기까지 직원들은 매일같이 출근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마음을 다잡으며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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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을 개발하는 데 어떤 방식으로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각 담당자가 직접 내린다. 물론 상사 역시 관여하기는 하지만 결국 결정내리는 사람은 담당자다. 매니저는 부하 직원이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조언해 줄 뿐이다. 상사라고 꼭 답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결재라는 시스템을 없애고 순수하게 논리와 데이터를 가지고 결정한다.

- 아마존에서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① DATA,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가? ②ANECDOTE(일화, 개인적인 진술), 고객의 소리를 들어봤는가? ③GUT FEELING, 네 직감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이 3가지의 밸런스를 찾으라고 한다. 그렇게 결정을 내린다면 과연 누가 토를 달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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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입장에서 본인의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잘하고 있는지를 상사에게 보여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를 외국에서 상사를 관리한다(managing upward)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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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선배이기 때문에 잔소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후배에게 인정받고 당당히 의견을 내기 위해서는 논리가 있어야 한다. 아마존에서의 나의 상사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내가 아무리 회사를 오래 다녔어도 이 제품에 대한 내용은 너희가 나보다 잘 알잖아. 그러니 내가 해주는 조언들은 귀담아듣되, 결정은 네가 해. 너희가 잘 할거야.”

​

- 외국인들과 회의를 할 때 ‘Devil’s advocate’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된다. 반대 의견이 있다면 일부러 반대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열띤 논의가 이뤄지도록 부족한 부분을 찾아 물어본다. 자연스럽게 “내가 반대 입장에 서 볼게”라고 설명하고 본인의 생각을 피력한다면 분위기가 어색해질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되려 반대 입장을 취해준 사람에게 감사하게 된다. 간단한 장치가 회의 문화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셈이다.

- 질문에 너그러운 문화는 임직원 간의 소통을 증진한다. 단순히 윗사람과 아랫사람이라는 관계를 떠나서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질문하는 것은 무지함이 아닌 업무에 대한 관심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 수도 없기에 내가 모르는 건 다른 사람이 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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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큰소리 지르고 싸우는 게 아니다. 모든 말에는 논리가 있어야 하고 근거가 있어야 한다.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이 “데이터나 고객 일화가 없다면 네 주장을 믿어야 할까?”다

​

-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보겠다.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다리를 만든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PM의 역할은 가장 먼저 어떤 도시의 사람들을 어떤 도시로 이동시킬 것인지, 다리를 정확히 어느 위치에 건설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해당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분포도를 공부할 수도 있고, 그 도시를 찾아가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도 있다. 다리 위치가 정해지면 다음으로는 UX 디자이너와 함께 어떤 다리를 지을 것인지 고밀할 것이다.(중략) 그렇게 타깃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다리를 디자인했다면 그 다리를 건설하는 사람들과 일을 시작한다. 원하는 디자인을 충분히 설명해서 건설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끊임없이 살펴야 한다. (중략) 다리가 완성되면 시민들이 실제로 다리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광고할 필요도 있다. (중략) 보통 해당 업무를 마케팅팀, 세일즈 팀과 함께 진행한다. PM에게 한 분야의 전문성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PM은 비즈니스, 사용자 경험UX, 기술TECH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고객 니즈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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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하면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시간을 지키지 못한 업무도 있을 것이고 메일 답변이 늦을 수도 있다. 그런데 상사 입장에서 너희들이 그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일을 할 때는 100명 중 어떤 90명을 실망시킬지 잘 고민하고 일하면 좋겠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게 맞는 건지 끊임없이 돌이켜보며 10명에게만 집중한다면 조금 더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 그 10명 중 때론 직속 상사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럴 때 너무 눈치 보지 않고 네가 맞다고 믿는다면 그렇게 밀고 나가.”

그가 했던 이 말은 매일 아침 노트북을 열 때마다 되새기고 있다. 실망시킬 사람들을 결정한다. 그게 우리가 복잡한 회사 생활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이고 워라밸을 유지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

- 학습장을 만들어라. 원노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를 정리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면 스스로에게 맞는 방식을 택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어도 신입사원 기간 중에는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 “Customers don’t know what they want until we’ve shown them“고객들은 본인들이 뭘 원하는지 우리가 보여줄 때까지 모른다. 예를 들어 마차가 활보하던 시기에 지금 고객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자동차가 아닌 더 빠른 마차일 것이다.




[요약]

1장 삼성을 나와 아마존에 가다

01 대기업의 점심시간

02 PPT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

03 아마존이 인재를 붙잡는 법

04 우리가 야근을 하는 이유

05 회의를 위한 회의를 위한 회의

06 어른들의 성적표, 사내평가

07 후임을 대하는 자세

08 결재 부탁드립니다

09 상사에게 좋은 사람 vs. 후배에게 좋은 사람

10 우리 말은 이쁘게 합시다

tip 유럽 사람들도 퇴근할 때 눈치를 볼까?

2장 아마존에서 살아남는 법

01 손님은 왕이다

02 때로는 반대해도 괜찮아

03 좋은 질문 나쁜 질문

04 아마존에서의 출장

05 혼자서 하는 일은 없다

06 사무실 공간의 의미

07 글로벌 기업의 회의 방법

08 영어로 일하기

09 아마존의 Product Manager

10 아마존에도 90년생이 왔다

11 좋은 상사가 되는 방법

12 비효율적인 회의 유형 5가지

13 시간을 공유하는 문화

14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일한다는 것

15 UX 디자이너와 일한다는 것

tip 유럽 사람들은 주말에 뭐할까?

3장 어떻게 일하며 성장할 것인가

01 동료의 신뢰를 얻는다는 것

02 다툼은 어디에도 있다

03 닮고 싶은 나의 상사

04 일 잘하는 신입사원

05 배움에는 끝이 없다

06 번아웃과 마주하는 법

07 어려운 결정을 내리다

08 회사를 ‘잘’ 그만두는 법

09 커리어의 끝

tip 아마존에서 느끼는 언어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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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 - 남다른 성공을 만드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경쟁력
탄윈페이 지음, 하은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리뷰] 2020-9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

제목 :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 (남다른 성공을 만드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경쟁력) / 저자 탄윈페이 / 하은지 옮김

출판사 국일미디어 / 일자 : 초판 1쇄 2019년 2월 26일

읽은기간 2020년 2월 24일~25일 정리한날 2020년 2월 26일

책소개

[소감]

군자화이부동 [君子和而不同],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되 자신의 의견은 굽히지 않는 자세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사람은 ‘

철저한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지 않아도 된다.

누구든지 있는 그대로의 성격을 살아내면 된다.

자신의 삶에서 누리면서

조금씩 천천히 시도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초등학교, 중학교 때 각각 한 번 정도씩 성격검사 같은 걸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 한 번은 외향과 내향이 정확히 반반인 결과표를 받아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 나는 외향적인 성격이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두 번의 MBTI의 결과도 외향과 내향이 번갈아 가며 나왔습니다.

ENTJ-대담한 통솔가, INTJ-용의주도한 전략가

아마도 조직 안에서 위치나 환경에 따라 어떻게 처신하느냐는지가 당시의 제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시켜서 나온 결과일 것입니다.

​

지금이야 사람과 부대끼는 것보다는 호젓하게 혼자 시간을 보내는 재미에 더 빠지게 되는 것이 나이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시끌벅적 우당탕탕 파열음을 내며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가볍게 보고 속으로 핀잔을 주지만, 얼마 후 다시 하하호호 웃는 그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이런 걸 보면 분명 이제는 외향보다는 내향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딱히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아니기에 이 책의 내용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내성적인 성격으로 차곡차곡 화나 울분을 쌓고 있는 동료들이 더 무섭다는 한 두 번의 경험이 있기에 그런 분들에게는 분명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제껏 외향적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끌어지는 사회환경을 비판하고, 내향적인 사람들의 장점을 잘 활용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향적인 사람들은 굳이 자신의 성격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장점을 더 부각시킬 것을 주문합니다.

​

내향적인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려고는 하고 고정적인 인간관계에만 머물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다. 당장의 현실만 보고 싶어하는 이러한 현상은 일종의 ‘정서적 근시화’에 해당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이러한 관계의 틀에 늘 매여 있어야 하는 걸까? 우리는 살면서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을 많이 겪고, 이런 경험은 종종 부정적인 정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럴 때 <논어>에 나오는 ‘군자는 조화하되 동화되지 않는다’(군자화이부동 [君子和而不同],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되 자신의 의견은 굽히지 않는 자세)는 말을 떠올려보자

​


내향적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해야 그들의 장점을 끌어낼 수 있는지...

내향적인 자신의 나태함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하지만 억지로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 말 것

그리하여 군자화이부동할 것을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

[요약]

■ 시작하며_내향적인 성격은 잘못이 없다

PART 1 세상의 절반은 내향인의 것

01 나는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 외향적인 성격만 인정받는 사회

- 내향과 외향 성격을 분류한 것은 불과 100년 밖에 안 되었다 – 1921년 칼 융의 저서 심리유형학에서 그가 오랜 시간 심리치료를 하면서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여러 유형의 인격이 있음을 발견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그는 이러한 유형을 내향적 성격과 외향적 성격으로 분류했다

● 내향적인 성격 = 루저?

⦁성격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꼭 바꿔야 하는 걸까?

⦁변화는 그냥 오지 않는다

● 진정한 나를 찾아가다

02 내향인의 특성 파헤치기

● 내향적인 사람들의 속사정

⦁내향적 성격의 네가지 유형 – 사회적 불안, 신경과민, 정신 분열

1) 사교형

2) 근심형

3) 자제형

4) 사색형

⦁내향적인 성격은 왜 생길까?

⦁조용하고 신중하다

● 삶에서 나타나는 특징들

⦁성격은 다면적 특징을 갖는다

⦁내향적인 사람들의 대화 특징

1) 대화 중에도 생각에 빠진다.

2)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다.

3) 심사숙고 끝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한다.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

- 새로운 사물에 빠른 반응을 보인다

- 쓸데없는 수다는 좋아하지 않는다

- 모험하지 않는다

- 창의력이 풍부하다

- 꾸며내지 못한다

- 높은 차원의 목표를 지녔다

03 낡은 생각과 새로운 인식

● 내향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 성공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다

⦁타인은 지옥이다 : 프랑스 실존주의 문학가 장 폴 사르트르가 1945년에 발표한 희극 <닫힌 방>에 나온 개념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충돌을 묘사한다

● 놀랄 만한 특징들

⦁경청과 공감의 아이콘

⦁뛰어난 집중력

⦁말할 때는 충분히 생각한 다음에

⦁놀라운 실행력

⦁깊은 통찰력

⦁믿을 만한 사람들

⦁시간과 돈은 의미 있는 곳에

⦁자신만의 생각과 주관

⦁뛰어난 리더, 남다른 카리스마

⦁분명한 자의식

⦁풍부한 감정, 절제하는 지혜

⦁깊이 있는 친구 관계

PART 2 판을 뒤집는 내향인의 자질

01 내향성의 틈을 바라보다

● 심리적 약점에 대비하는 법

⦁회의 시간에 내향적인 사람이 긴장하는 이유

- 사회적 나태함 : 조직은 이러한 사람들을 챙겨주지 않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그들에게 잘못을 미루려는 습성이 있다

- 외부적 장애물 : 유창하게 말을 하거나 재빨리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사람은 보통 한두 명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수동적으로 그들의 의견을 들을 뿐이다

- 평가에 대한 두려움 :

⦁심리적 약점을 극복하는 법

- 자주 나오는 대화 주제에 대해 미리 답을 준비한다

- 재미있는 화제를 미리 알아둔다

- 상대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준다

-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대화를 시작한다

● 부족한 자신감 끌어올리기

⦁‘열등감은 자신 혹은 자신의 환경이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무의식적 욕망과 감정이 섞여서 만들어진 일종의 복잡한 심리‘이며 ’노력하지 못하거나 노력하고 싶지 않아서 꾸며낸 변명‘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 도망치고 싶은 마음

●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 변화를 맞이하는 자세

●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

● 꼼꼼함의 양면성 이해하기

⦁내향적인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때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게 도우려면, 그들 스스로 더 꼼꼼하게 생각할 수 있게 일정한 자극을 주면 좋다. 그들은 약간의 시간만 주어지면 처음에는 다소 모호했던 생각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소화해낸다. 대다수의 내향적인 사람들이 배움을 즐기고 이를 통해 스스로 충전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활용하고 이끌어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02 남다른 성공을 이룬 사람들

● 빌 게이츠의 통찰력

⦁내향적인 사람이 통찰력을 키우려면...

- 자신의 판단력을 신뢰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평온함 가운데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 가치 있는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

● 워런 버핏의 집중력

⦁내향적인 사람이 훌륭한 기업가가 되려면....

- 자신을 잘 다독임으로써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 냉정과 침묵, 경청을 활용해야 한다

● 무협소설의 대가, 진융의 독립성

⦁내향적인 사람이 독립성을 키우려면....

- 냉정하게 사고해야 하고 타인에게 쉽게 의지해서는 안 된다

- 얕고 넓은 지식보다는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야 한다

● 나폴레옹의 의지력

⦁내향적인 사람이 성공을 이룰 수 있게 한 요소

- 역경을 견뎌내는 인내가 강한 의지력을 만들어냈다.

- 깊이 생각하는 힘이 성공의 관건이 되었다

- 굳은 의지로 끝까지 성공을 향해 달려갔다

● 주성치의 꿈을 향한 노력

⦁내향적인 사람이 꿈과 신념을 이루려면

- 완강한 의지로 좌절을 이겨내라

-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라 : 선택이 노력보다 중요하다

● 조앤 롤링의 상상력

⦁내성적인 사람이 상상력을 기르려면...

- 예술적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

- 동심을 유지해야 한다

- 용감하게 시도해야 한다

● 제갈량의 마음속 광활함

⦁내성적인 사람이 세계를 펼치려면...

- 마음이 맞고 뜻을 함께하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견식을 넓혀라

- 좋아하는 외부활동에 참여하라

- 적절한 훈련으로 기회를 포착하라

PART 3 세상 앞에 당당하게 서다

01 내향적 성격의 도약

● 자기 인식을 통한 자신감 키우기

⦁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은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장점은 잘 인식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자신의 장점을 외부 세계 혹은 자신의 일과 잘 연결하지 못하는 편이다. 이렇게 자신과 외부 세계의 관계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허구적 독특성’이라고 한다

⦁ 진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단편적으로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닌 총체적으로 온전하게 이해하는 사람이다

● 두각을 나타내는 법

● 내면의 집중력과 잠재력을 깨우다

02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법

● 자연스러운 대화

- 정서적 근시화 : 내향적인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려고는 하고 고정적인 인간관계에만 머물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다. 당장의 현실만 보고 싶어하는 이러한 현상은 일종의 ‘정서적 근시화’에 해당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이러한 관계의 틀에 늘 매여 있어야 하는 걸까? 우리는 살면서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을 많이 겪고, 이런 경험은 종종 부정적인 정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럴 때 <논어>에 나오는 ‘군자는 조화하되 동화되지 않는다’(군자화이부동 [君子和而不同],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되 자신의 의견은 굽히지 않는 자세)는 말을 떠올려보자

● 말은 적게 효과는 크게

● 갈등을 해결하는 말하기

● 하기 힘든 말 하는 법

03 내향적인 성격에서 배우다

● 진실한 친구가 되는 법

● 부족함을 채우는 길

● 리더의 기질을 읽다

-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사람은 ‘철저한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지 않아도 된다. 누구든지 있는 그대로의 성격을 살아내면 된다. 자신의 삶에서 누리면서 조금씩 천천히 시도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마치며_내향성,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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